Cursor vs. GitHub Copilot 지금 나에게 선택하라고 한다면...

소개

이번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Cursor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알고 사용해오던 최애 AI 코딩툴은 GitHub Copilot이었는데, 계속 비교되는 경쟁 상대이었기에, 어떤 친구인지 궁금하기도 했기에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진행 방법

따로 진행방법이 있었다기 보다는 두가지 툴을 각각 사용해 봤습니다.

이번 GPTers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테스트하고 공부할 때는 Cursor를 활용했고, 제가 9월말에 출간한 도서 "AI 코딩을 위한 최소한의 파이썬" 책의 실습 관련된 영상을 찍을때는 기존의 VSCode + GitHub Copilot을 활용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현재까지 사용해본 결과는, Cursor의 판전승입니다.
(약간 성급한 결론일 수도 있긴 합니다만, 현재까지는 그렇네요.)

1) GitHub Copilot에서 되는건 Cursor에서 다 된다.
Tab
2) Cursor에서 되는것 중 GitHub Copilot에서 안되는 부분이 일부 보인다.
: 특히 Composers, NotePads는 개발 문서 기반의 개발, 입코딩에 초강력!

검은색 컴퓨터 화면의 스크린샷

※ 여러 파일을 모아서 수정 내용을 한번에 살펴보며 수정해 나가는 Composers,
같은 화면에 있는 문서를 다루는 notepads는 두드러진 Cursor의 강점입니다.

Cursor는 Editor 툴이고 GitHub Copilot은 확장기능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기능인 만큼 Cursor에 GitHub Copilot 확장 기능을 설치하여 사용해 보기도 했는데, 실제 코딩을 하다 보니 GitHub Copilot의 기능을 굳이 찾아서 실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명확한 비교를 못해본 것은 Cursor 무료버전의 기능과 GitHub Copilot의 기능의 차이입니다.

현재 Cursor는 무료버전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처음 무료 사용자로 등록해도 2주간은 Pro 버전의 사용이 가능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주다 보니 현재 제가 사용하는 기준은 월 20$의 유로버전 기준의 성능이고, GitHub Copilot은 아예 무료 버전이 없기 때문에 월 10$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 제가 판정승이라고 생각한 Cursor는 GitHub Copilot보다 비싼 서비스 기준으로 내린 결론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될 듯 합니다.

이 부분은 Cursor 무료 Pro 사용 기간이 지나고 나서 보다 명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현재까지의 생각으로는 저와 같은 아마추어 유저에겐 Cursor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무료 버전의 경우 AI 코딩 응답 속도가 느린 점,
Copilot 사용횟수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있기 때문에,
실제 코딩을 업으로 삼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가격까지 고려해서 Tool을
최종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Cursor와 GitHub Copilot을 같이 사용해 보고 기능을 비교해 보면서 느낀 점은

1) AI 세계는 정말 치열하구나... 언제, 어디서 어떤 강자가 튀어나올지 모르겠구나...
※ Windsurf AI 에디터라는 친구가 또 새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 친구 또한 Cursor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2)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툴을 무조건 고집할 필요는 없겠구나...
3)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내가 겪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한 내용을
새로이 배워가며 도전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구나...
※ NotePad와 Composers를 활용해 PRD에서 시작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한다는 방향은
정말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방법인데, 정말 멋진 방향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과제 하나를 잡아서 그와 같은 방법으로 구현해볼까 합니다.

정도가 될 듯 합니다.

이번 13기 스터디 기간 동안 제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는 기회였는데, 이 Cursor라는 아름다운 툴 또한 전리품(?)중의 하나가 될 듯 합니다.

8
4개의 답글

👉 이 게시글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