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로컬(내 컴퓨터)에서만 보이던 사이트를,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동료들도 볼 수 있는 진짜 인터넷 주소로 만들고 싶었다. 문제는 나는 코딩을 전혀 모르고, git이니 터미널이니 하는 말 자체가 낯설다는 것. 명령어를 직접 칠 자신이 없어서, 클로드에게 “네가 대신 실행해줘”라고 통째로 맡겼다.
진행 방법
처음엔 이렇게 요청했다.
지금 필요한 도구를 전부 확인해줘: Git, GitHub CLI(gh), Node.js.
없는 것만 지금 내 컴퓨터에 맞게 설치해줘. "깔까요?"라고 되묻지 말고 바로 진행해줘.
설치 중에 내가 직접 클릭해야 하는 화면이 나올 때만, 뭘 눌러야 하는지 알려줘.
복사확인해보니 Git·Node.js는 이미 있었고, GitHub CLI(gh)만 없어서 그것만 새로 설치됐다.
막힘 1 — GitHub 로그인, 비밀번호가 자꾸 틀렸다고 나옴
깃허브 로그인 화면에서 비밀번호가 계속 틀렸다고 나왔다. 알고 보니 이메일 계정 자체의 비밀번호를 넣어야 하는 자리에 GitHub 비밀번호를 넣고 있었다. 이메일 로그인과 GitHub 로그인이 다른 단계라는 걸 헷갈렸던 것. 이메일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고 나서야 넘어갈 수 있었다.
막힘 2 — 로그인 절차가 중간에 멈춤
터미널이 자동으로 실행되다 보니 “Enter를 눌러 계속하세요” 같은 확인을 못 받아서 로그인 절차가 멈춰버렸다. 그 사이 인증 코드가 만료돼서, 코드를 세 번이나 새로 받아야 했다. 세 번째 시도에서야 “Authentication complete” 메시지가 떴다.
막힘 3 — 저장소가 하마터면 남의 것으로 갈 뻔함
내 프로젝트 폴더가 원래 다른 저장소에 연결돼 있었다. 그대로 git push를 했다면 내 개인 기록이 남의 저장소로 올라갈 뻔했다. 클로드가 이걸 먼저 확인하고, 내 계정 아래 새 저장소를 만들어 연결을 바꿔줬다. 이때 저장소를 공개로 할지 비공개로 할지도 먼저 물어봤는데, 학습일지(비공개 폴더)가 원본 그대로 GitHub에 노출될 수 있다는 걸 짚어줘서 비공개(private)로 선택했다.
막힘 4 — git push가 이유 없이 멈춤
마지막으로 git push를 실행했는데 2분째 아무 반응이 없었다. 원인은 자격 증명 확인 방식(credential helper)이 화면에 안 보이는 팝업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gh auth setup-git 명령으로 GitHub CLI의 로그인 정보를 그대로 쓰게 바꾸자 바로 해결됐다. 물론 내가 한 건 아니고 클로드가 다 알아서 함!!
배포
GitHub 업로드가 끝난 뒤, Vercel도 같은 방식으로 CLI 설치 → GitHub 계정으로 로그인 → 배포까지 이어졌다. 이번엔 로그인이 막히지 않고 한 번에 끝났고, 배포도 자동으로 완료됐다. GitHub 저장소와 Vercel이 자동으로 연결돼서, 앞으로 GitHub에 새로 올릴 때마다 사이트가 저절로 다시 배포된다.
결과와 배운 점
코딩을 몰라도, “네가 대신 실행해줘”라고 하면 설치·로그인·배포까지 대부분 대신 해준다. 다만 로그인처럼 내 계정 승인이 필요한 부분은 내가 직접 눌러야 한다.
저장소를 공개로 할지 비공개로 할지는 미리 생각해두면 좋다. 특히 개인 기록(학습일지 등)이 섞여 있다면 비공개를 추천.
도움 받은 글 (옵션)
이 모든 작업은 aluna님의 강의자료를 그대로 따라한 결과다. 혼자서 하라고 했으면 깃허브와 Vercel 연결도 못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