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도 한 걸음부터] 7전 8기 외전 Vooster를 통해서 PRD와 TRD를 구축해봤습니다 [모각AI]

소개

안녕하세요.
17기 들어서 열심히 모각도 참여하고 있는 SamAltoran 입니다.

지난 16기에서 Cursor의 신세계를 맛보고 Claude Code 나오기전에
연결재를 해버린 Cursor를 어떻게 뜯고 맛보고 즐길까 생각만 하면서
아이콘에 먼지가 끼기 직전이었는데요.
오늘은 모각AI 스터디를 준비해주신 진여진 님 덕분에 새로운 시도를 하였습니다.

Cursor AI를 통해 바이브코딩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아 PRD라는게 정말 중요하구나, 정말 기획이 전부네'
라는 생각을 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 개발자인 경우인 저도 그런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업무를 하시는 분이라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Vooster AI를 통해 PRD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Task를 나누는 아주 멋진 경험을 하고
덕분에 Cursor 아이콘에 다시 한 번 활력이 돌았습니다.

진행 방법

PRD 작성

  • 회원 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프로젝트 설정 마법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여기서 AI와 대화를 통해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주고 받을 수 있고, PRD를 작성해서 넣을수도 있습니다.

  • 아이디어 발산 과정에서 진여진 님의 꿀팁 프롬프트를 전달해주었는데요.

프롬프트 : 사용자가 하나의 질문으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말할 거예요.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풀 수 있도록 가볍게 리액션하고,  
핵심을 더 잘 떠올릴 수 있도록 후속 질문을 이어가줘.  
설명은 짧고, 대화 흐름을 막지 않도록 해줘.  
가능하다면 1~2턴 안에, 늦어도 3턴 이내에는 아이디어의 골격이 드러나도록 정리해줘.
—

이런 프롬프트를 gpt넣고 브레인 스토밍을 아래처럼 이어갔습니다.

한국어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 샷

그래서 간단하게 아이디어를 구상하였구요.
저는 간단하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할 수 있는 한붓그리기 게임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좋아, 전체 구조가 딱 잡혔다. 이렇게 구성하면 돼:

⸻

🧠 한붓그리기 퍼즐 게임 – 구조 정리

🎨 UI 컨셉
	•	미니멀한 디자인
→ 여백 많고, 흰배경+선명한 선/점만 사용
	•	뇌 자극 문구
	•	“이건 단 한 줄로 풀 수 있을까?”
	•	“너의 전두엽을 시험해봐.”
	•	“두뇌 사용률 97%에 도전!”

🧩 게임 모드
	1.	챕터 모드
	•	순차적 레벨 클리어
	•	난이도: 쉬움 → 어려움
	•	별점 또는 뱃지 수집형 진행
	2.	데일리 챌린지
	•	매일 새로운 퍼즐
	•	매일 다른 그래프 난이도 (랜덤 생성)
	•	타이머+랭킹 연동

⚙️ 핵심 기능
	•	그래프 기반 퍼즐 생성 알고리즘
	•	Eulerian trail 조건 충족하는 랜덤 그래프 생성
	•	터치 드로잉 엔진
	•	점 간 드래그 → 경로 시각화
	•	레더보드
	•	친구 / 전세계 순위
	•	오늘의 베스트 10 등 노출

⸻

이제 다음 단계는:
	•	그래프 생성 로직 설계
	•	터치 드로잉 처리 방식
	•	UI 목업 or 컨셉 이미지 스케치

어떤 거 먼저 다뤄볼까?

이렇게 나온 아이디어를 이제 Vooster ai를 통해 더 디벨롭을 하였구요.
반드시 한 번 나온 PRD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팁을 주셔서 반영을 하였습니다.

TRD 작성

ㅅ바이브 코딩을 할 때 기술 스텍관련하여 고민이 많은데요.
비개발자 출신에서 사실 무슨말인지 모르는 외계어가 많습니다.
Vooster AI는 TRD라는 것을 작성해서 기술적인 부분을 서술하는데요.
기술 스텍을 AI와 대화를 통해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화 중 저에게 왜 이걸 쓰냐고 역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ㅎㅎ
DB로 Postgres를 언급했는데요(아는게 이거 뿐이라)

AI가 왜 그걸 쓰냐고 혼내더라구요(?)..
Firebase로 후딱 바꿨습니다.

Task 형성

PRD와 TRD를 작성하면 Task를 나눌 수 있습니다.

Task 생성하기를 누르게 되면

이렇게 Task들이 세세하게 나뉘어지게 됩니다.

이 후
여기서 조금 머뭇거렸는데요.
제가 Vooster AI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Lovable이나 V0처럼 여기서 개발을 작성하는 줄 알았습니다..

자체적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만들어진 Task를 Claude나 Cursor로 연결하여서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진 Task 기반으로 AI에게 일을 시킬 수 있게 됩니다.

Cursor와 연결

프로젝트 연동을 누르게 되면 이제 연결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 MacOS + Cursor를 사용 중이라 그것을 따라 진행을 하였습니다.

Cursor에 연동을 누르면 자동으로 Cursor에 Vooster AI MCP가 설치가 되구요.
MCP를 통해서 Vooster AI에서 만든 PRD,TRD,Task,Rules 등 각종 문서들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트러블 슈팅

그런데 저는 왜인걸 처음에 잘 안되더라구요?
어쩐지 쉽게 간다 했습니다.

한국어 텍스트가있는 화면

이름을 명시하고 툴을 이용하라고 말해도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너무 많은 MCP 서버가 설치되어 있어서 LLM이 정신을 못차렸던거 였습니다.

가방에 이것저것 많이 들고 다니는 보부상 스타일인데요.
MCP 마저 MCP 마저 도라에몽 주머니네요..

Vooster AI MCP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Turn off 하니 해결 되었습니다.

+하여 npx로 cli 연결하니 잘되었습니다.(연동하기에 나와있어요.)

커서/규칙 메뉴의 스크린 샷

앞서 만든 project prd, trd 잘가져와지구요

한국어 텍스트가있는 검은 색 화면

task는 못가져오길래 MCP도 깔려있겠다 LLM에 이야기하니 잘 가져옵니다.

Task 파일을 하나 넣고 이대로 작업지시를 내립니다.
아주 잘되네요.

결과와 배운 점

PRD를 작성하고, Todo list를 만들고 스케쥴을 정리하고 하는 것을 지난 기수의 Cursor 스터디에서 진행하다
오랜만에 진행하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느낌도 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걸 끝까지 진행해야 되는데 말이죠.

오늘 새롭게 시도해본 Vooster Ai를 사용하면서 PRD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툴을 사용하면서 Task Master Ai, Google CLI, Claude Code 등 비교를 많이 할 것 같습니다.

바이브코딩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이런 저도 PRD의 중요성을 느끼는 만큼 PRD는 바이브코딩의 거의 80% 는 먹고 가는 것이라 장담합니다.
Task Master AI도 좋고, Google CLI나 Claude Code 등으로 자체적으로 PRD, Todo List를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Vooster Ai는 실제 개발 프로세스를 잘아는 사람이 만든 느낌이 드는 그런 도구였습니다.
(모르는 단어 판교사투리도 좀 있는 것 같구요..)

이 툴을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Dash Board에서 진행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Task Master AI도 CLI에서 어느정도 가능한 기능이지만, 가독성의 차이가 너무나 차이가 나네요.
특히 TRD, 룰, 그리고 앞으로 추가될 디자인 작업서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 툴을 GPTers Cursor맛피아 님께서 만드셨다고 사례글 쓰다 전달 받았는데.
대단합니다 ㄷㄷ 너무 좋은 툴 감사합니다.

도움 받은 글 (옵션)

진여진
Cursor맛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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