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체인의 1차과제를 GPT, Claude, Gemini, Perplexity를 마구마구 동원하여 어찌어찌 해놓고 보니, 2차과제가 눈에 띄었습니다. 1차과제 시작할 때 그냥 전에 설치해 놓았던 가상환경에서 하느라고 dependency 문제 때문에 고생고생하다가 아예 gpters 용 가상환경을 새로 만든 다음부터는 1차과제 참고용 부터 마지막 과제까지 그래도 수월하게 했기 때문에, 2차과제도 참고용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첫 문제 '외부라이브러리 설치 및 액셀 입출력'을 1차과제를 마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다시 AI를 총동원해서 잘 나가는 것 같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걸리네요.
Result.xlsx가 이렇게 생겨야 하는데 …
이렇게 아래로 길게 이어져 나오고…
코드에는 뭔가 기분이 쎄~한 물결표시가 보이는 겁니다.
ace_tools가 문제였어요.
GPT에게 물어보니 다른 소리를 하다가 여러 번 물어 본 끝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네요.
그럼 일반적이 아닌 어떤 파이썬 환경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act_tools을 사용하지 않고 해야겠다 생각하고… 그렇지만 셀을 잘라서 이동해 붙이는 정도의 문제니 쉽겠거니 하고 시작했는데 …
그래서 시도해보니 워크시트를 5개나 만들어서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또 다음과 같이 프롬프트를 고쳐서 보여주었더니
그랬더니 이번엔 하나로 통합하긴 했는데 다섯개 내용 중 하나의 내용만 보여주고 게다가 컬럼 이름을 빼먹고 보여줘서, 다시...
그랬더니 하나의 워크북으로 통합을 하고 컬럼 이름도 보여주는데, 또 다섯 개 내용이 다 보이는게 아니라 한 개 내용만 보여주어서 … 생각해 보니 통합할 때 컬럼이 겹쳐서 그런 모양이구나 … 그래서 컬럼이 겹치지 않게 통합하도록 프롬프트를 수정해서 다시…
그랬더니 이제야 마음에 드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간단한 문제인데 여러 차례 프롬프트를 고치면서 한 가지 깨닫게 된 것은,
제가 대충대충 프롬프트를 만들어 보여주면 얘?도 대충대충 대답한다는 겁니다.
프롬프트의 내용을 탄탄하게 구성해서 논리적으로 보여주어야 얘도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합리적인 답을 해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네요. ^^
처음 ace_tools를 사용하는 코드와 비교해 보면 2배쯤 길어진 느낌입니다.
#11기LangChain #11기랭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