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처음 들어보는데, 뭐하는 물건인고..?
안티그래비티를 깔았더니, 이제는 git을 깔라고 하십니다..
(원래 코딩 처음하면 이렇게 뭐 많이 까나요ㅠ?)
git 다운로드는 생각보다 빠르게 되었어요.
링크: https://git-scm.com/install/windows
다운받아진 .exe 파일을 열어서 쭉 Next를 누르고 설치 완료했고,
구글아이디 연동해서 로그인도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어플리케이션이 따로 있지는 않고, 안티그래비티와 같은 코딩 프로그램에 탑재(?)되는 개념인것 같았어요.
깔긴 깔았는데, 이게 뭘까요?
위키백과 정의
소스 코드, 데이터의 버전을 관리할 수 있는 분산 버전 관리 소프트웨어 시스템.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들이 소스 코드를 관리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며, 깃의 설계 목표에는 속도, 데이터 무결성, 그리고 수천 개의 병렬 브랜치가 서로 다른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분산 비선형 워크플로 지원 등이 포함된다.
...???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개발자F님의 "git 특강" (3/21, 토)
오프라인 모임이 2시부터 예정되어 있는데, 사전에 개발자F님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git 특강"을 진행하신다고 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코드는 문서(파일)이고, git은 코드를 중간 중간 저장하여 세이브포인트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그 과정을 게임으로 보여주셔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AI가 코드를 짜기 전에는 사람들이 코드를 짰고, 한 사람이 아니라 팀 단위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단계에 나누어 코드를 짰기 때문에 중간 중간 세이브포인트를 만들어야 현재 상황이 공유가 되고 개인의 실수로 전체 코드가 잘못되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git을 사용했다는 것!
그런데, AI가 코드를 짜는 시대가 되었으니 git이 필요가 없을까요?
AI가 빠르게 코드를 짜주기 때문에, 앞으로 인간은 "쓸모 있는" 코드를 감별해서 빠르게 취사 결정을 내려야하고, 잘못된 코드는 과감하게 빨리 버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의미에서 세이브포인트, 즉 git이 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특강에서 소개된 <git 워크플로우>와 꼭 알아야하는 개념만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git init: 새 프로젝트를 만들 때 사용하는 명령어
git clone: 다른 사람이 올린 코드, 작업을 복사해오는 것
git add: 세이브포인트를 설정하기 위해서, 저장 준비를 하는 것
git commit: 세이브포인트를 설정하는 기능!
"커밋해줘" 라고 명령하면 해줌.git push: git hub 클라우드(원격 저장소)에 내 코드를 저장하는 기능
git pull: 작업했던 결과물을 다시 가져오는 기능
git branch: 이미 완성되어 있는 코딩을 개선하고자 할 때, 새로운 복제 모델을 만들어서 똑같은 환경에서 개선하고자 하는 기능을 테스트하는 기능
git pr: pull request 의 줄임말로, 기존 코딩과 branch 코딩(feature)를 합체 시켜달라는 명령어
git merge: 기존 코딩과 branch에서 시험하던 코딩이 합쳐지는 기능
참고로, 보안 관련하여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repository를 생성할 때 "Public"으로 설정되어 있는 옵션을 "Private"으로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자칫 API 키 값 같은 민감한 정보가 타인에게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니 꼭 유의해야겠습니다.
커밋 작업 실습하기
안티그래비티도, git도 깔았으니, 이제 한번 실습을 해볼까요?
안티그래비티에 들어가서, 새 폴더를 만들어봅니다.
[탐색기] - 마우스 우클릭 [새 폴더] - 폴더명은 "MI Brief"라고 설정했습니다.
(제 회사 업무와 연관된 용어에요, 눈에 익숙한 것으로 실습해야 이해가 빠를것 같아서요.)Adobe xdk 편집기의 스크린샷
폴더 밑에 새 파일을 만들어 볼게요.
우측에 있는 대화창에 아래와 같이 프롬프트를 입력했습니다.
프롬프트: S&P Global 에서 3월 4일 발표된, MMA 가격 급등 기사를 기반으로, 유럽/미국/아시아 MMA 가격과 PMMA 가격에 대한 보고서를 한국어로 작성하세요. S&P Global 기사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spglobal.com/energy/en/news-research/latest-news/chemicals/031626-global-mma-prices-surge-on-supply-chain-disruptionsMI Brief 폴더 하위에 "MMA_PMMA_Report_March_2026.md" 라는 파일이 생성되었어요.
여기서 뉴비에게는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는디, 제가 전달한 링크를, 직접 chrome에 들어가서 읽는것이 화면에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chrome창을 열고,구글 검색 페이지 스크린샷
링크를 입력하고, 화면을 스크롤하면서 혼자 읽습니다. 신기했어요.
GPT/제미나이/클로드 CHAT 기능을 통해서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했을 때
CHAT들은 뒤(?)에서 알아서 읽고 와서 답변만 했으니까요.
이렇게 과정을 다 보여주는 이유(?)...는 뭘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지만
"나중에 프롬프트가 더 복잡해지고 정교해지면 보여주는게 의미가 있으려니.. 초보가 안티그래비티의 큰그림을 어찌 이해할 수 있으리오"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신기해하기만 해 봅니다.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뉴스 페이지의 스크린샷
한참 읽더니, 결과창에 결 과(보고서)가 입력되었어요. 살펴보니 가격의 단위가 국가마다 달라서, /mt 단위로 통일시켜 달라고 요청했어요. 커밋 명령은 별도로 내리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단위 통일 명령을 시행한 뒤에 알아서 "커밋"까지 완료했다고 답변을 해줬어요.
이렇게 지가 알아서 필요한 기능들을 먼저 수행하기 때문에 바이브 코딩인가 싶었던 포인트에요.
Adobe 코드 편집기의 스크린샷
커밋이 된건가? 헷갈려서, "커밋"하라는 명령어를 다시 한 번 넣어줬어요.
커밋메시지가 일치하는 것을 보니 아까 커밋된 것이 맞았나봐요.
Master branch 라는, 아까 배운 개념도 나왔어요! 메인 브랜치의 ID는 6cd54c6인가봐요.Adobe 코드 편집기의 스크린샷
캡처에서는 생략되었지만, 이후에 링크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내용을 따로 조사해서 보고서에 추가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그 다음, "다시 원복시키세요"라는 명령어를 입력하고 엔터를 친 순간,
"엇, 어느 단계로 원복시키라고 말을 했어야했나?"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어요.
AI에게는 프롬프트를 정확하게 입력하라고 했는데... 라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두려웠는데
바로 이전 단계로 원복시키더라구요.
그리고, 원복되면서 삭제된 부분은 오른쪽에 별도 창(?)으로 보여줬어요.
Adobe 코드 편집기의 스크린샷
원복된 단계의 (공식?) 커밋 메시지는
Git 커밋 메시지:docs: add detailed analysis of Asian MMA-PMMA price gap였는데,
밑에 보면 커밋 메시지를 '커밋 내용'으로, 한국어로 풀어서 설명해주는 점도 신기했어요.Adobe C#의 코드 편집기 스크린샷
느낀점
여기까지 안티그래비티, git을 설치하고, 사부작 사부작 써보는 것 까지 했는데요!
옛날 MS가 처음 생겨났을 때, 워드 자격증, 컴활 자격증을 따러 학원다니던 시절이 떠올랐어요.
초중딩 컴퓨터실에서 이런 글씨 쓰는법 배웠던 것 같은ㅎㅎㅎㅎ
흰색 배경에 다른 색상으로 된 한국어 단어
사실 아직도 왜 .md 파일 형태로 저장해야 하는지, word/ppt로 변환하여 보관하는 것은 왜 AI한테 더 힘든건지, 100%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계속해서 AI코딩을 공부하다 보면, 이게 더 편해지는 날이 오겠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