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가 네 번 튕기고 나서야 마켓컬리 데이터를 봤어요

첫 설치 명령을 넣자마자 에러가 났어요. 다시 넣어도 에러, 세 번째도 네 번째도 같은 자리에서 멈췄어요. k-skill을 써보기도 전에 설치 관문에서 계속 막혔어요.

왜 해봤나

k-skill이 실제로 쓸 만한지 내 손으로 확인하고 싶었어요. 소개만 읽고 넘기지 말고, 진짜 데이터가 나오는지 한 번은 돌려보자는 마음이었어요.

막힌 점

세 군데서 막혔어요.

첫째, 설치. Windows에서 이전에 받다 만 잠금 파일이 남아 EBUSY(폴더가 잠겨 있음) 오류가 반복됐어요. 명령을 다시 넣는 것만으로는 안 풀렸어요. 남아 있던 임시 폴더 14개를 지우고 나서야 설치가 됐어요.

둘째, RISS 학술 논문 검색. 이건 기관 인증키가 있어야 실제 결과가 나와요. 오늘은 키가 없어 모의 실행으로 요청 구조만 확인했어요. 검색어 하나가 학위논문·국내논문·해외논문·단행본·연구보고서·학술지 6가지 요청으로 펼쳐지는 것까지는 봤어요. 키 신청 절차는 따로 정리해 뒀어요.

셋째, 마켓컬리 검색. 파이썬으로 돌리려다 실패했어요. 알고 보니 Node.js 기반이었어요. 실행 방식을 바꾸니 바로 됐어요.

결과

마켓컬리에서 우유, 딸기, 사과, 닭가슴살, 계란 다섯 가지를 검색했어요. 품목마다 96건씩, 상품명과 현재가, 정가, 할인율, 품절 여부, 상품 링크가 그대로 나왔어요.

품목별로 할인 강도가 달랐어요. 사과는 96건 중 60건이 할인 중이고 평균 20%, 계란은 24건에 평균 11%였어요. 같은 신선식품인데 가격 움직임이 품목마다 이렇게 다르다는 게 눈에 들어왔어요. (모두 조회 시각 기준 참고값이고, 시점에 따라 달라져요.)

RISS는 실제 검색까지는 못 갔지만, 키만 꽂으면 바로 되는 상태까지 확인했어요.

다음

RISS 기관키를 신청할 거예요. 그리고 이번 주 안에 내 반복 업무에 맞는 첫 skill을 하나 만들어 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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