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내가 대화 중에 입력한 프롬프트만으로, 정리된 마크다운 파일이 적절한 Obsidian 볼트에 자동 저장된다면 얼마나 편할까?”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저장 폴더를 자동으로 선택해주고, 구조화된 메타데이터까지 포함해 서 정리된 노트를 생성해주는 자동화 시스템—이게 가능하다면 지식 관리 효율이 크게 달라질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Claude와 함께 MCP(Multi-Command Prompt) 설정을 활용해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그 실험 과정과 깨달음을 공유하는 이야기입니다 😊
진행 방법
📁 주요 Obsidian 볼트 두 가지
저는 현재 Obsidian에서 다음 두 가지 볼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obsidian_cats
경로:
C:\Users\User\Documents\obsidian_cats일반적인 정보 정리, 프롬프팅 가이드, 실용 팁 등을 정리하는 공간
Obsidian_mcp_GPETers
경로:
C:\Users\User\Documents\Obsidian_mcp_GPETers실험적인 워크플로우, 자동화 테스트, 시스템 설계 관련 노트를 위한 공간
각기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에, 노트의 주제에 따라 정확히 분리해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 Claude를 활용한 명령어 기반 폴더 선택 시스템
프롬프트 입력 시, Claude가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인식하도록 설정했습니다:
두 파일: 일반 정보 정리를 위한 명령어. →obsidian_cats볼트에 저장.벨라 파일: 실험적 워크플로우/시스템 관련. →Obsidian_mcp_GPETers볼트에 저장.
예를 들어,
GPT-4.1 프롬프팅 가이드를 요약하고 저장해줘. 두 파일.
이렇게 입력하면 Claude가 아래와 같이 판단합니다:
프롬프트 내용을 요약 → 마크다운 형식으로 정리
명령어
두 파일→obsidian_cats에 저장자동으로
title,tags,author,created,description,published,source등을 생성
🧩 사용 도구 및 설정
Claude: MCP 기반 프롬프트 처리 및 명령어 인식
Obsidian: 최종 저장 및 메모 관리
Windows 파일 시스템: 정확한 경로 설정과 테스트
Claude는 단순히 텍스트 요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장 위치를 인식하고 파일명과 메타데이터까지 생성한 후 자동 저장 흐름을 트리거합니다. 특히 두 파일, 벨라 파일처럼 프롬프트 내에 포함된 키워드를 정확히 인식하여 분기 처리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이 실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은 프롬프트를 통한 파일 분류 자동화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프롬프트 하나로 적절한 볼트를 자동 선택하여 노트 저장 성공
✅ 메타데이터 자동 삽입(
tags,created,author등)으로 검색성 향상✅ 노트 생성 시점에 관련 사이트 자동 검색 후
source필드에 삽입✅ Claude를 통해 실시간 으로 처리되며, 반복 실행에서도 정확도 유지
이 시스템을 만들며 겪은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 경로 오타로 파일 저장 실패 →
\와/혼용 주의❌ Claude의 초기 인식 실패 → 명령어 패턴을 명확하게 정의해야 함
❗ 예상과 달리 너무 많은 정보를 넣으면 Claude가 과부하로 멈춤 → 적절한 분할 필요
하지만 이런 시행착오 속에서도, 프롬프트 하나로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저장할지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가능성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는 여기에 추가로 다음을 도입해볼 계획입니다:
🔁 자동 태깅 추천 시스템 (내용 기반 태그 생성)
📅 일정 기반 리뷰 노트 생성 (자동 반복 생성)
🧠 Claude 기반 MOC(Meta of Content) 노트 자동 확장
📌 한 줄 요약:
MCP 명령어 기반 프롬프트 설정만 잘하면, Claude가 여러분의 노트를 ‘정확히 필요한 곳’에 ‘필요한 형식’으로 저장해줍니다. ✨
활용예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