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 "랜딩페이지까지 왔다!" - 삽질 4주 후, 과연 랜딩이 가능할까? #4탄- 삽질여정끝

4편: "랜딩페이지까지 왔다!" - 삽질 4주 후, 과연 랜딩이 가능할까? 

드디어 사용자와 만날 준비: 러버블과의 씨름

3편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시도 후, 아직 완성하지 못한 상태에 4주 안에  A to Z 라서 우선 해봤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랜딩페이지 제작이었습니다.

Lovable 선택: 노코드의 현실과 3번의 시도

왜 Lovable이었나?

처음엔 간단한 정적 사이트만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운픽은 복잡한 사용자 인터랙션이 필요했어요:

  • 설문조사 폼

  • 실시간 운력지수 계산

  • 개인화된 결과 표시

  • 사용자 등록 및 관리

"AI로 웹앱을 만들어준다"는 Lovable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진짜 삽질의 시작: 3번의 프로젝트 재시작

1차 Lovable 프로젝트: e8bbb943-9413-47c3-9590-4787d177bdeb

Week 1: "AI가 알아서 다 만들어주겠네!"
Week 2: "어? 이거 내가 원하는 게 아닌데..."
Week 3: "설문 폼이 왜 이렇게 복잡하게 나왔지?"
Week 4: "다시 만들자..."

1차 실패 원인:

  • AI에게 너무 모호한 요구사항 전달

  • "운세 + AI + 아로마"라는 복잡한 컨셉을 한번에 설명하려다 실패

  • 결과물이 예상과 완전히 다름 (일반적인 설문조사 사이트 같았음)

2차 Lovable 프로젝트: b3e713f1-ebd1-4c3d-b572-5832a3688c40

"이번엔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자"
→ 컴포넌트별로 세분화해서 요청
→ 그런데 왜 디자인이 이상하지?
→ 모바일에서 레이아웃 깨짐
→ 또 다시 만들자...

2차 실패 원인:

  • 브랜딩 요소(딥 퍼플, 골드 컬러)가 제대로 반영 안됨

  • 반응형 디자인이 생각과 달랐음

  • API 연동 부분이 복잡하게 구현됨

3차 Lovable 프로젝트: 0e0db754-78a4-44ec-b989-43044e897d9b (현재)

"세 번째는 제발..."
→ 심플하게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개선
→ 일단 동작하는 기본 버전부터
→ 드디어 원하는 모습에 근접!

WoonPick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3차에서 배운 AI와 소통하는 법:

❌ 잘못된 요청:
"운세와 AI와 아로마를 결합한 웰니스 플랫폼을 만들어주세요"

✅ 올바른 요청:
"1. 랜딩페이지: 헤드라인 + CTA 버튼
2. 설문페이지: 5문항 간단한 폼
3. 결과페이지: 점수 표시 + 추천 아이템
4. 컬러: #4A154B (딥퍼플), #FFD700 (골드)"

3번의 삽질로 배운 Lovable 사용법

솔직한 현재 상황: 3번째에서 드디어...

✅ 이제야 만족스러운 결과???

  • 브랜딩이 제대로 반영된 디자인이? 이건 디자이너에게 ~~~ 

  • 직관적인 사용자 플로우인지? 아 모르겠다

  • 모바일에서도 깨지지 않는 레이아웃이지만 뭔가 어색한

  • 실제로 동작하는 기본 기능들인데 왔다 갔다 한다. 

❌ 아직 해결 못한 것들:

  • 실제 베타 테스터 부족 (여전히 지인들만...)

  • Dify API 연동 미완성 (기술적으론 준비됐지만)

  • 수익화 모델의 불확실성

  • K-아로마 공급망 구축 지연

💰 3번의 프로젝트로 든 비용:

Lovable Pro 플랜: $20/월 × 3개월 = $60 (약 8만원)
도메인 + 기타: 4만원
총 비용: 12만원

시간 비용:
1차: 2주 (완전 실패)
2차: 3주 (부분 성공)  
3차: 2주 (만족스러운 결과)
총 7주 = 거의 2개월...

다른 창업가들에게 주는 교훈

노코드 도구 선택할 때:

  1. 한 번에 완벽할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 특히 AI 기반 도구는 더욱 그럼

    • 3번 정도는 다시 만들 각오로...

  2. 요구사항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 "헤더는 딥 퍼플(#4A154B), CTA 버튼은 골드(#FFD700), 
        폰트는 Pretendard, 버튼 모서리는 8px 라운드"
  3. MVP부터 시작하라

    •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구현하려 하지 말 것

    • 핵심 플로우 하나만 완벽하게

  4. 비용과 시간을 여유있게 계획하라

    • 생각한 것보다 2-3배는 걸림

    • "금방 뚝딱" 만들어질 거라고 착각하지 말 것

1. 랜딩 페이지 (Landing Page)
   - 운픽 소개
   - "무료 운력지수 테스트하기" CTA
   
2. 온보딩 페이지 (Onboarding)
   - 사용자 기본정보 수집
   - Big Five 성격진단 (간소화 버전)
   - 출생정보 입력
   
3. 일일 체크인 페이지 (Daily Check-in)
   - 오늘의 컨디션 입력
   - 바이탈 에너지 측정
   
4. 결과 페이지 (Results)
   - 종합 운력지수 표시
   - 추천 아로마 및 리추얼
   - 구독 서비스 안내

Bubble에서 마주한 현실적 문제들:

1. 복잡한 계산 로직

javascript

// 이런 복잡한 계산을 Bubble의 워크플로우로 구현하기
운력지수 = (바이탈에너지 × 0.7) + (운세지수 × 0.3)

// Bubble에서는...
When Button "계산하기" is clicked
→ Make changes to thing (User)
→ 바이탈에너지 = (기분+에너지+수면+(100-스트레스))/4
→ [복잡한 조건문들...]
→ 최종운력지수 = 바이탈에너지*0.7 + 운세지수*0.3

문제: Bubble의 조건부 로직은 복잡한 계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해결: 핵심 계산은 여전히 외부 API(Dify)에서 처리하고, Bubble은 UI와 기본 데이터 관리만 담당하도록 역할 분담했습니다.

2. 외부 API 연동의 복잡성

json

// Dify API 호출을 Bubble API Connector로 설정
{
  "endpoint": "https://api.dify.ai/v1/workflows/run",
  "method": "POST",
  "headers": {
    "Authorization": "Bearer [API_KEY]",
    "Content-Type": "application/json"
  },
  "body": {
    "inputs": {
      "vital_energy": "[User's 바이탈에너지]",
      "user_profile": "[User's 프로필]"
    }
  }
}

삽질 포인트: Bubble의 API Connector가 생각보다 까다로웠습니다. 특히 동적 데이터를 API에 전달하는 부분에서 며칠을 헤맸어요.

3. 반응형 디자인의 함정 모바일에서 예쁘게 보이도록 만들었는데, 데스크톱에서는 이상하게 보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Bubble의 반응형 엔진을 이해하는 데만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실제 구현된 기능들

사용자 플로우:

1. 랜딩페이지 방문
   ↓
2. "무료 테스트 시작" 버튼 클릭
   ↓
3. 간단한 회원가입 (이메일, 닉네임)
   ↓
4. Big Five 성격진단 (10문항으로 축소)
   ↓
5. 출생정보 입력 (사주 계산용)
   ↓
6. 오늘의 컨디션 체크
   ↓
7. 로딩 화면 (Dify API 호출)
   ↓
8. 개인화된 운력지수 결과
   ↓
9. 구독 서비스 안내

데이터베이스 구조:

User 테이블:
- email (text)
- nickname (text)
- birth_date (date)
- birth_time (text)
- personality_scores (text) // Big Five 점수들
- created_date (date)

DailyCheck 테이블:
- user (User 관계)
- check_date (date)
- mood_score (number)
- energy_score (number)
- sleep_score (number)
- stress_score (number)
- woonpower_index (number)
- recommended_aroma (text)

Subscription 테이블:
- user (User 관계)
- plan_type (text) // Basic, Standard, Cosmos
- status (text) // active, inactive, cancelled
- start_date (date)

현재 상황: 아직 진짜 사용자는 만나지 못했다

솔직한 현재 상태:

✅ 완료된 것들:

  • Lovable 랜딩페이지 구축

  • 사용자 가입 플로우

  • Dify API 연동

  • 기본적인 운력지수 계산

  • 결과 표시 페이지

❌ 아직 안 된 것들:

  • 실제 베타 테스터 모집

  • 사용자 피드백 수집

  • A/B 테스트

  • 실제 매출 발생

  • K-아로마 공급망 구축

현재 접속 통계:

총 방문자: 37명 (주로 지인들...)
회원가입: 12명
테스트 완료: 8명
실제 피드백: 3건

진짜 삽질 중인 부분들:

  1. 사용자 모집의 어려움

    •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올까?"

    • SNS 마케팅? 블로그? 입소문?

    • 광고비는 없고...

  2. 제품-시장 핏 불확실성

    • 8명의 테스트만으로는 뭘 알 수 있을까?

    • 정말 이런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3. 수익화 모델의 현실성

    • 구독 서비스라고 했지만, 실제 아로마 배송은 어떻게?

    • 원가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복잡함

지금까지 받은 피드백 (솔직 버전)

긍정적 피드백:

"컨셉이 신기해요! AI로 운세를 본다는 게 재미있네요" - 친구 A

"디자인이 예뻐요. 신비로운 느낌이 나서 좋아요" - 친구 B

"결과가 생각보다 정확해서 놀랐어요" - 지인 C

아직 해결 못한 피드백:

"그런데 이거 매일 해야 하나요? 좀 번거로울 것 같은데..." - 친구 D

"아로마는 언제 받아볼 수 있어요?" - 지인 E

"무료인가요? 유료인가요?" - 친구 F

현재 직면한 진짜 문제들

1. 치킨 앤 에그 문제

  • 사용자가 없으니 데이터도 없고

  • 데이터가 없으니 서비스 개선도 어렵고

  • 서비스가 미완성이니 사용자 모집도 어렵고...

2. 혼자서는 한계가 있다

개발자 역할: Bubble 사이트 구축 ✅
디자이너 역할: Canva로 디자인 ✅  
마케터 역할: ? (진짜 모르겠음)
세일즈 역할: ? (이것도 모르겠음)
운영자 역할: 카카오톡 답변 ✅

3. 자금의 현실

  • 지금까지 든 비용: 약 15만원

    • Lovable Pro 플랜: $32/월 × 2개월 = 약 9만원

    • Dify, Make.com: 무료 플랜

    • 도메인, 기타: 6만원

  • 실제 아로마 제품은 아직 없음 (공급망 협상 중)

  • 매출: 0원 (당연히...)

그래도 얻은 것들

기술적 성과:

  • Lovable 로 실제 동작하는 웹앱 구축 ✅

  • 외부 API(Dify) 연동 성공 ✅

  • 사용자 가입부터 결과 표시까지 완전 자동화 ✅

  • 모바일 반응형 디자인 완성 ✅

검증된 것들:

  • AI 기반 운력지수 계산 로직의 일관성

  • 사용자들의 긍정적 첫 반응

  • 기술적 구현의 가능성

  •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매력도

배운 것들:

  1. 노코드도 충분히 복잡하다

    • "쉽다"고 해서 "간단하다"는 뜻이 아님

    • 오히려 제약이 많아서 더 창의적 해결책 필요

  2. 기술보다 사용자 모집이 더 어렵다

    • 만드는 것 < 알리는 것

    • 혼자서는 한계가 명확

  3. 완벽주의는 독

    • 더 좋은 기능 추가하고 싶은 욕구

    • 실제로는 사용자 피드백이 더 중요

앞으로의 계획: 현실적 목표 설정

1개월 목표 (현재 진행 중):

  • 베타 테스터 50명 모집

  • 실제 사용 피드백 20건 이상 수집

  • 첫 번째 유료 고객 1명 확보

3개월 목표:

  • 정식 서비스 론칭

  • 월 활성 사용자 200명

  • K-아로마 파트너십 체결 및 첫 제품 배송

  • 월 매출 50만원 달성

6개월 목표:

  • 모바일 앱 출시

  • 사용자 1,000명 돌파

  • 투자 유치 또는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 확립

현재 가장 급한 과제들

1. 사용자 모집 전략 현재 고민 중인 방법들:

  • 네이버 카페/블로그 활동

  • 인스타그램 릴스/스토리

  • 지인 추천 이벤트

  • 무료 체험 혜택 확대

2. 피드백 수집 시스템 개선

현재: 카카오톡으로 개별 문의
개선 필요: 체계적인 피드백 수집
- 설문조사 자동화
- 사용성 테스트 도구
- 정량적 지표 추적

3. 수익화 모델 구체화 아직 불분명한 부분들:

  • 아로마 제품 원가 및 마진

  • 배송비와 포장 비용

  • 구독 해지율 예측

  • 고객 생애가치(LTV) 계산

솔직한 현재 심정

불안한 것들:

  • "정말 이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 "아이디어는 좋은데 실행력이 부족한 건 아닐까?"

  •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의 한계가 보인다"

  • "돈은 언제 벌 수 있을까?"

그래도 확신하는 것들:

  • AI + 전통 웰니스의 결합은 분명 가능성이 있다

  • 기술적 구현은 생각보다 잘 되고 있다

  • 받은 피드백들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 노코드 도구들 덕분에 혼자서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다른 창업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

랜딩페이지 단계에서 느낀 교훈들:

  1. 완벽함보다 출시

    • 80% 완성도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 사용자 피드백이 완벽한 기획보다 중요

  2. 기술 선택의 중요성

    • Bubble 선택은 좋았다 (빠른 프로토타이핑)

    • 하지만 제약도 분명히 있다 (성능, 커스터마이징)

  3. 혼자서도 많은 것이 가능하다

    • AI 도구 + 노코드 = 1인 개발팀

    • 하지만 마케팅과 세일즈는 여전히 어렵다

  4. 작은 성공도 축하하자

    • 첫 사용자, 첫 피드백, 첫 가입자

    • 이런 작은 이정표들이 동기부여가 된다

마무리: 아직 진행 중인 이야기

운픽의 이야기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성공 스토리가 아닌 현재 진행형 도전기죠.

랜딩페이지까지 만든 지금, 가장 큰 깨달음은:

"기술적 구현보다 시장의 니즈를 찾는 게 더 어렵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더 의미있는 여정인 것 같습니다.

AI 도구들 덕분에 예전에는 팀이 필요했던 일들을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결국 성공의 열쇠는 사용자가 정말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겠죠.

다음 업데이트는 베타 테스터 50명을 모집한 후에...

그때는 정말 리얼한 사용자 데이터와 피드백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창업은 마라톤이다. 지금은 아직 5km 지점을 지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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