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과제 중 블록체인 관련 제안시 성능평가 준비하려면..

지난 주(4/19)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4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사업’ 사업자 모집 공개설명회에서 블록체인 과제 개발시 필요한 성능 지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음 표에 나와 있는 최종 수행 목표에서 정량적 목표는 제안사 주관적 요인이 반영되는 것이지만 심사위원들이 대부분 유사 사업 평가 경험이 많아서 합리적인 수치를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정성적인 지표인 시범서비스 체험 수요조사 만족도 분석 역시 델파이 기법 등을 이용하여 정량적인 수치를 제시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합의 알고리즘을 중요하게 여기는 블록체인 네트웍에서는 TPS(Transactions Per Second, 블록체인이 1초 당 처리하는 트랜잭션의 수)가 중요한 성능 지표인데 블록체인의 확장성(Scalability)과 실용성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 VISA 카드가 약 24,000 TPS를 나타내기 때문에 약 8TPS를 나타내는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을 사용한다면 실용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이더리움 2.0이 최대 100,000TPS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 최종 목표일 뿐, 실현 여부는 아직도 미정입니다.
따라서 다음 claude-3의 답변을 참고하여서 과제 제안시 서비스 속성에 맞추어, 합리적 수준의 성능 지표를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 질문에서 마지막 답변인 ‘높은 TPS보다는 규모 가능성과 보안에 중점’을 두라는 것은 어떠한 블록체인도 탈중앙, 보안성, 확장성 중 두 가지는 확보할 수 있으나, 동시에 세 가지 모두를 가질 수 없음을 표현한 '블록체인 트릴레마(Blockchain Trilemma)'가 근본적인 이유임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탈중앙(Decentralization): 블록의 검증 과정이 소수의 중앙화된 검증자에 의존하지 않는 것

- 보안성(Security): 다수의 노드들의 집단 공격 혹은 외부의 해킹에 대해서 저항성을 가지고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

- 확장성(Scalability): 사용자 증가로 인해 TPS가 늘어나더라도 무리없이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것

따라서 잘 검증되어 이미 사용성을 확보되고 있거나 운영 중인 블록체인 메인넷의 확장성 및 보안 여부까지 대비하여 합리적인 TPS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금융기관 간에 전자 데이터 교환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0022'에서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이라면 TPS가 원활하고 효과적인 거래 처리를 보장하기 위해 최소한 1,500TPS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10기문과생도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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