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onMap AI에 프롬프트 연습 + AX 역량 진단 기능을 추가한 과정

소개

AI 강의를 들었는데, 그 다음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도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는 B2B AI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현장에서 수강생들을 보면 공통된 패턴이 있습니다. 강의는 열심히 듣는데, 끝나고 나면 "그래서 나는 뭘 해야 하지?"로 돌아오는 것이죠.

그 공백을 채우는 도구로 ActionMap AI를 기획하고 있었는데요. 학습 내용을 입력하면 3단계 실행 로드맵을 자동으로 만들어주고, 결과를 사례글과 역량 카드로 출력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기획을 다듬다 보니 두 가지 공백이 보였습니다.

첫 번째는 "로드맵을 받아도 프롬프트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사람" 이고,
두 번째는 "내 AI 역량이 어느 수준인지 먼저 파악하고 싶은 사람" 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두 가지 기능을 PRD에 추가하는 작업을 Claude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 프롬프트 연습 페이지: Anthropic + OpenAI 공식 가이드를 기반으로 7단계 연습 커리큘럼 설계

  • AX 역량 개인 진단 페이지: OECD-EC AILit Framework + Chiu et al. 학술 논문 기반의 12문항 자기진단 설계

진행 방법

사용 도구

  • Claude (claude.ai): 자료 분석, PRD 작성, 기능 설계 전반

  • 참고 자료:


Step 1. 공식 자료 두 개를 Claude로 비교 분석

먼저 Anthropic과 OpenAI의 공식 프롬프팅 가이드를 Claude에게 분석하도록 했습니다.

두 가이드의 공통 원칙을 비교 분석한 표, 연습 커리큘럼 구조, 레벨별 실무 시나리오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Claude가 도출한 핵심은 두 가이드가 표현은 달라도 7개의 공통 원칙으로 수렴한다는 것이었어요.

레벨

원칙

핵심

Lv.1

명확성

모호한 지시는 모호한 결과를 낳는다

Lv.2

맥락 주입

AI는 배경을 모른다. 내가 알려줘야 한다

Lv.3

역할 부여

역할 한 줄이 톤·깊이·스타일을 결정한다

Lv.4

예시 제공

말보다 예시가 더 정확하게 전달된다

Lv.5

구조화

복잡한 요청일수록 섹션을 나눠야 한다

Lv.6

단계 분리

한 번에 다 시키면 품질이 하락한다

Lv.7

출력 제어

"하지 마"보다 "이렇게 해"가 더 효과적이다


Step 2. AX 역량 진단 자료 분석

다음은 역량 진단 페이지 설계를 위해 학술 자료 3편을 분석했습니다.

세 자료 중 두 개는 접근이 제한되어 있었는데, Claude가 검색을 통해 내용을 보완해줬습니다.

분석 결과 나온 핵심 인사이트:

AI Literacy(아는 것) ≠ AI Competency(잘 쓰는 것)

이 구분이 진단 설계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기존 시장의 AI 역량 진단이 대부분 "ChatGPT 써봤나요?" 수준의 툴 친숙도 설문에 그치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OECD-EC 프레임워크에서 가져온 4개 도메인을 직장인 맥락으로 번역했습니다.

원 도메인

직장인 AX 역량 번역

Engage with AI

AI 활용 기초

Create with AI

AI 협업 생산성

Manage AI

AI 품질 판단력

Design AI

AI 워크플로우 설계


Step 3. PRD에 기능 요구사항 추가

분석이 끝난 후 PRD 문서를 작성하여, 이 prd 문서를 기반으로 안티그래비티에서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최종 산출물: https://actionmap-ai.netlify.app/

총 2개의 신규 기능 PRD가 완성됐습니다.

PRD v2.3 — 프롬프트 연습 페이지

  • Lv.1~7 단계별 연습 구조

  • 각 레벨: 개념 카드 → 직접 작성 → AI 피드백(Gemini API) → 개선 프롬프트 복사

  • Lv.3 완료 시 로드맵 생성 연결 CTA

PRD v2.4 — AX 역량 개인 진단 페이지

  • 3축(지식·실행·태도) × 4영역(활용·생산·판단·설계) 기반 12문항

  • 레이더 차트로 4개 영역 시각화

  • AI가 강점·성장 포인트 자동 생성

  • 레벨별 맞춤 다음 단계 추천 (Lv.1~4)

배운 점

1. URL을 직접 넣으면 자료 분석 시간이 확 줄어든다 공식 문서나 논문 URL을 프롬프트에 넣으면 Claude가 직접 내용을 가져와서 분석해줍니다. 제가 직접 읽고 정리하면 몇 시간 걸릴 내용이 10분 안에 구조화된 비교표로 나왔어요.

2.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번역" 작업이 중요하다 OECD 프레임워크의 "Engage with AI"를 그대로 쓰면 직장인에게 낯섭니다. "AI 활용 기초"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진단 문항의 실용성이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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