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 도구의 학습은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Codex와 함께 Windows 문서 도구 내편공문을 만들고 있는 이호진입니다. 공문 오타 확인과 기관 서식 재사용을 한곳에 묶고, 이번 0.2.0에는 사용자가 확정한 선택을 기억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제품 소개와 함께, “데이터가 쌓일수록 학습하게 해줘”라는 요청을 어떤 동작으로 나눴는지 공유합니다.
처음 요청과 개발 도구
개발에는 Codex를 사용했습니다. 처음 전달한 요청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편검수 : 공문서 작성 시 오타 검수와 좀 더 공문서에서 사용할 법한 문구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 내편서식 : 해당 기관의 서식을 몇개 넣어주면 다음부터 그 서식 버튼을 누르면 한글파일에 쭉 그대로 표출되게 해줘 그리고 이 두 기능을 담은 내편한글을 좀 더 고도화 시키고 체계화 시켜서 최적화까지 한 다음에 시큐어코딩까지 해줘
이후 이름을 내편공문으로 바꾸고, “데이터가 쌓이면서 이 프로그램이 계속 학습하도록 해줘”라고 요청했습니다. 여기서 학습의 입력·반영 시점·취소 방법을 따로 정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선택 기록을 세는 세 가지 기준
1. 미선택은 거절이 아니다. 제안을 안 눌렀다는 이유만으로 틀렸다고 학습시키면 아직 읽지 않은 제안까지 부정 기록이 됩니다. TXT/HWPX 저장에 성공한 채택 문구와, 사용자가 직접 누른 추천·거절만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미리보기와 검수 기록 JSON 저장은 학습으로 세지 않습니다.
2. 같은 문서 반복은 새로운 근거가 아니다. 같은 원문을 다시 저장하거나 같은 표현이 여러 번 나와도 문서당 한 결정을 셉니다. 같은 문서에서 판단을 바꾸면 마지막 결정을 반영합니다. 표현마다 최근 서로 다른 원문 32개의 기록을 사용하고, 3문서 이상·75% 이상 같은 선택일 때 추천 순서를 조정합니다. 거의 같은 문서까지 판별하는 의미 기반 중복 검사는 아닙니다.
3. 추천과 자동 수정은 구분한다. 자주 채택한 표현은 앞에, 자주 거절한 표현은 뒤에 보여 줍니다. 거절한 후보도 사라지지 않고, 날짜·미입력 확인은 앞에 남습니다. 문서는 사용자가 선택한 표현만 바꿉니다. 새로운 문구는 내편학습에서 직접 가르친 경우에만 추가합니다.
원문을 모으지 않고 확인할 수 있게
학습에는 짧은 표현 쌍, 채택·거절, 원문 중복 식별값만 남깁니다. 원문 전체·파일명·작성자는 저장하지 않습니다. 기록은 기관별로 구분하고 같은 Windows 사용자 계정으로 암호화합니다. 학습 내역 확인, 일시 중지, 개별 기록 삭제와 초기화를 넣었습니다. 외부 AI로 문서를 보내거나 AI 모델을 재훈련하는 기능은 아닙니다.
실행하며 확인한 것과 한계
Windows 실행판에서 새 문구를 가르치고 세 문서의 선택이 추천 순서를 바꾸는지, 재실행 뒤에도 기록이 남는지 확인했습니다. 핵심 시험 39개, 화면 점검 27개, 실행판 점검 10개가 통과했습니다. 실행판 점검은 화면 시험 실행 여부를 포함하므로 세 숫자를 독립 시험 총수로 합산하지 않습니다. 정확도 개선률이나 절감 시간은 아직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화면 시험에서는 앞서 가져온 HWPX가 읽기 전용인데 그대로 새 텍스트를 입력하려고 해 중단됐습니다. 사용자가 실제로 누르는 비우기 동작을 시험에 넣고, 학습 목록이 도착한 뒤 확인하도록 기다리는 조건도 바로잡았습니다. 이 경험에서 시험 실패가 제품 문제인지, 시험이 실제 사용 순서를 잘못 따라간 것인지 나누어 확인하는 점을 배웠습니다.
현재 검수는 55개 내장 문구 규칙과 기관·학습 표현을 활용합니다. 전체 한국어 맞춤법·문맥 검사기가 아닙니다. HWPX 직접 불러오기는 기존 표·글자 모양을 이어가지만 HWP 검수 결과는 추출 본문을 기본 모양의 새 HWPX로 저장합니다. 원본 서식 복사는 HWP·HWPX 모두 지원합니다.
직접 실행해 보기
Windows ZIP을 모두 풀고 내편공문.exe를 실행한 뒤 예제로 체험하기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글 파일을 열고 편집하려면 연결된 한글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기 존 사용자는 0.1.1을 종료하고 0.2.0을 다른 폴더에 풀어 실행하면 같은 계정의 서식·설정을 이어 씁니다.
개인 제작 업무 보조 도구이며 기관의 공식 서비스나 보안 인증 제품이 아닙니다. 실제 업무자료 대신 가상 예제로 사용해 보시고, 기억했으면 하는 표현이나 잘못 기억한 선택을 어떤 방식으로 고치면 편할지 의견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의 정리에도 AI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람을 위한 기술, 언제나 당신 편.
한국어가 포함된 웹사이트의 스크린샷
첨부 화면: 가상 문서로 확인한 내편학습 화면입니다. 새 표현 가르치기, 채택·거절 기록, 추천 근거와 학습 초기화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화면의 건수는 시험 데이터이며 실제 이용자 실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