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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AX] 비개발자 둘이 코드 협업하다 덤앤더머가 된 이유, 그리고 찾은 해결책

📝 한줄 요약

비개발자 둘이 Claude Code로 협업하다 서로 코드가 뭔지 모르고, 어떻게 합쳐야 하는지도 몰라서 병목에 부딪혔고, "빌드는 한 명이, 기획은 각자가 클코랑, 그리고 논의만 함께"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 비개발자끼리 Claude Code로 협업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분

  • 팀원이 만든 코드를 건드리기 무서운 비개발자

  • 기존 프로젝트를 고도화하면서 협업 방식을 고민하는 분

🛠️ 사용한 도구

  • 도구: Claude Code

  • 모델: Claude Opus 4.5


😫 문제 상황: 혼자일 땐 불도저, 협업하니 덤앤더머

팀에서 사용하는 뉴스 큐레이션 봇 "콕집이"가 있었습니다. 팀원 소연님이 Claude Code로 v1을 만들어서 이미 잘 돌아가고 있었어요.

  • RSS/YouTube/X에서 콘텐츠 자동 수집

  • AI가 팀원별로 매칭해서 Slack DM으로 발송

보라색 배경의 한국어 채팅 앱 스크린샷

저는 여기서 더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Linear에 있는 업무맥락을 활용해서 더 정확한 추천을 하고 싶었어요. 거기에 팀원별 맞춤 요약까지.

혼자서 Claude Code로 개발할 때는 정말 빨랐습니다. 뭔가 안 되면 그냥 고치고, DB 구조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바꾸고. 불도저처럼 밀고 나갔어요.

그런데 소연님이 만든 코드 위에서 작업하려니 갑자기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 "내가 DB 스키마를 바꾸면 기존 로직이 깨지지 않을까?"

  • "내가 뭘 잘못 건드려서 소연님이 만든 게 망가지면 어쩌지?"

  • "근데 소연님한테 이거 어떻게 동작하는지 일일이 물어봐야 하나?"

비개발자 둘 다 "빌드"를 하고 있으니까 문제였습니다. 코드가 뭔지 잘 모르고, 어떻게 합쳐야 하는지도 모르고. 괜히 건드렸다가 망칠까봐 손이 멈췄어요.

한국어 문자 메시지 스크린샷

🔧 해결 과정

1️⃣ Claude Code가 팀원의 코드를 대신 설명해줌

일단 소연님한테 일일이 물어보기 전에, Claude Code에게 먼저 기존 코드를 설명해달라고 해봤습니다. 다행히 소연님이 코드와 문서를 잘 정리해두셨더라고요.

현재 시스템의 DB 구조와 콘텐츠 수집/배분 흐름을 설명해줘

Claude가 기존 코드를 분석해서 정리해줬습니다.

소연님과 직접 대화하지 않아도 전체 맥락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코드와 문서가 있으니까 Claude가 중간에서 통역사 역할을 해준 거죠.

2️⃣ DB 스키마 충돌 - 개발자 도움이 필요한 순간

v2를 설계하다 보니 DB 스키마를 많이 바꿔야 했는데, 기존 스키마를 건드리면 소연님이 만든 v1 로직과 프론트 UI가 다 깨질 것 같았어요.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

결국 개발자분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기존 DB는 그대로 두고, 새로운 v2 브랜치를 받았어요. 이때 DB도 브랜치 개념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3️⃣ 팀원 설명용 문서 - 커뮤니케이션 비용 최소화

설계가 끝나고 나니 이걸 소연님께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이었습니다. 기존에서 뭐가 바뀌는지, DB는 어떻게 확장되는지... 말로 설명하려면 한참 걸릴 것 같았어요.

새로운 계획을 기존에 로직 만든 팀원한테 설명하기 위한 문서가 필요해

Claude가 바로 설명 문서를 만들어줬습니다. AS-IS → TO-BE 플로우, DB 변경사항, 에이전트 실행 방식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된 문서였어요.

제가 직접 설명하는 대신 문서를 전달하면 끝이니까요. 소연님은 문서를 보고 궁금한 점만 물어보면 되고, 저는 구두로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한국어 텍스트가 있는 페이지의 스크린샷


✅ 현재 상태: 설계 완료, 구현 준비 중

항목

Before (v1)

After (v2 설계)

추천 기준

직무/난이도만

직무 + 업무맥락 + 키워드 + 피드백

실행 방식

Cron → API 호출

Claude Code 직접 실행

요약

일괄 요약

팀원별 개인화 요약

설계한 v2 아키텍처 (4단계 파이프라인):

보라색 배경의 한국어 페이지 스크린샷

Step

에이전트

하는 일

1

업무맥락 분석

Linear에서 팀원의 진행중인 이슈 조회 →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어디서 막혀있는지 파악

2

키워드 추출

업무맥락에서 핵심 키워드 추출 → 키워드 기반 맞춤 소스 자동 생성

3

스마트 배분

콘텐츠와 팀원의 매칭 점수 계산 → 60점 이상 자동 할당, 40-59점 수동 검토

4

개인화 요약

팀원의 업무맥락에 맞춰 요약 → "당신이 진행 중인 OO 프로젝트에 도움될 내용"

앞으로 할 것:

  • 4개 에이전트 코드 작성

  • DB 마이그레이션 실행

  • Linear 연동해서 실제 업무맥락 기반 추천 테스트


💬 이 과정에서 배운 것

🤝 비개발자끼리 협업하는 방법

처음엔 비개발자 둘 다 "빌드"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개발한 코드가 뭔지 모르고, 건드렸다가 망칠까봐 두려웠어요.

해결책: 빌드는 한 명이, 기획은 각자 Claude Code랑 한 후 함께 논의

  1. 각자 레포지토리를 pull해서 현재 개발상황을 이해 (Claude Code가 설명해줌)

  2. 각자가 Claude Code와 함께 기획을 고도화

  3. 미팅에서 핵심만 논의

  4. 결정된 문서 기반으로 한 명이 빌드

서로를 이해시키는 커뮤니케이션은 Claude Code가 대신해주니까 최소화할 수 있었어요.

👥 조직의 AX는 팀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v2의 핵심은 Linear에서 업무맥락을 가져와서 추천하는 건데, 이게 잘 동작하려면 팀원들이 Linear에 업무 세부내용을 꼼꼼히 적어야 합니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이슈에 세부내용 꼭 적어달라"고 부탁했어요. AX는 도구만 도입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팀원 모두가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남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한국어 텍스트가 있는 페이지의 스크린샷

⚠️ 이렇게 하면 안 돼요

  1. 깃 개념 없이 비개발자 둘이 동시에 같은 코드베이스에서 빌드하기 - 충돌과 두려움만 생김

    깃헙 공부가 선행 !

  2. DB 스키마를 막 바꾸기 - 인프라 문제는 개발자 도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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