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SON은 그만! MCP 설정을 쉽게 만들기 위한 첫걸음 (POC 진행기)

1. 시작은 불편함에서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사용할 때 가장 먼저 마주친 건 바로 설정파일(JSON) 이었어요.
기능은 좋아 보이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걸 직접 열어서 수정한다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죠.
"누가 좀 이걸 편하게 설정하게 해주면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그래서, MCP 설정을 더 쉽게 도와주는 앱을 만들어보자! 라는 아이디어가 시작됐어요 😊

2. AI + Windsurf와 함께한 도전의 시작

“요즘은 AI와 노코드 도구로도 앱 만들 수 있다던데?”
그 생각에 Windsurf, ChatGPT, Claude를 꺼내 들고, 바로 도전에 들어갔습니다.

앱 개발 경험은 많지 않았지만, AI의 도움을 받으면 POC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어요.
또, Electron 기반으로 만들면 윈도우, 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쓸 수 있다는 걸 알고, 이 기술로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3. 바로 막힌 벽... 하지만 큰 배움도 함께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AI가 다 해줄 거라는 기대는 환상이었어요 😅
Windsurf로 UI를 만들 수는 있었지만,
Electron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하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 쉽지 않았어요.

이 과정에서 정말 크게 느낀 건:

기본적인 기술 이해 없이 AI만 믿고 바이브 코딩을 하면,
결국 막히는 순간이 온다.

그래도 그 과정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고 아직도 헤매는 중입니다.

4. 현재는 개발 시작 단계! 작지만 확실한 첫걸음 🚶

아직 기능이 완성된 건 아니지만,
✅ 왜 만들고 싶은지,
✅ 어떤 기술을 쓸 건지,
✅ 어떤 흐름으로 개발할 건지,

방향성은 명확하게 정리된 상태입니다.

지금은 작은 UI를 실험하고, MCP 파일 포맷을 분석하면서
기초부터 천천히 다지고 있어요 💡

다음은 ChatGPT와 대화 하던 도중에 요청해서 받은 와이어프레임 입니다.

ALT

한국 컴퓨터 화면의 스크린 샷

5. 앞으로 만들고 싶은 모습 ✨

최종 목표는 이런 앱이에요:

• 🧠 "MCP가 뭔지 몰라도"
  → MCP 리스트를 탐색하고,

• ➕ 원하는 MCP를 클릭 몇 번으로 내 리스트에 추가

• ⚙️ Claude, Cursor, Windsurf 같은 툴에 맞게 자동 적용 가능!

즉, 복잡한 설정은 보이지 않게,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나만의 컨텍스트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MCP 설정 관리자 앱'을 만들고 싶어요 🙌

테스트를 위한 POC는 빨리 마무리 하고 제대로 다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6. 마무리 – AI는 ‘출발’을 빠르게 만들어준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낀 건:

AI는 출발선에 빠르게 서게 도와준다.
하지만 방향 설정과 꾸준한 탐색은 결국 내 몫이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불편함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실제 도전으로 이어졌다는 점만으로도
정말 값진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불편함이 있다면,
AI와 함께 작게라도 시작해보세요!
의외로 길이 보일 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