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모르는 마케터가 4주 만에 팀 서비스를 만든 이야기
📝 한줄 요약
엑셀 함수로 한땀한땀 대조하던 월 30~40건의 검토 업무를, 팀 전체가 쓸 수 있는 웹 서비스로 만들었다.
😫 이런 업무였어요
매달 영업/사업 담당자 요청 엑셀 → 운영 담당자 어드민 세팅 → 프로모션팀에서 요청대로 됐는지 검토. 확인 항목은 쿠폰 유형, 발급 방식, 사용 기간, 결제 수단 등. 개인 기준 월 30~40건, 팀 전체로 보면 수백 건. 코딩 모르는데 자동화는 엄두를 못 냈다. Claude Code를 써볼 기회가 생겼고, 이게 딱 떠올랐다.
🔄 Before vs After
Before (기존 방식)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After (지금)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흐름도
✅ 결과 비교
항목
Before
After
검토 방식
엑셀 함수로 한땀한땀
파일 업로드 → 자동 비교
결과 전달
직접 메일 작성 후 발송
버튼 하나로 자동 발송
이력 관리
없음 (휘발)
Airtable에 자동 누적
팀 공유
개인 작업
URL 하나로 팀 전체 접근
누락 위험
사람이 하다 보면 놓칠 수 있음
규칙 기반 자동 검증
코딩 필요 여부
—
없음
🗣️ 클로드코드한테 요청한 것 vs 실제 결과물
① "나 쿠폰 세팅 파일 검토해야해. 파일 두 개 줄 테니까 비교해줘" -> 채팅창에서
요청파일(17컬럼) ↔ 결과파일(144컬럼) 자동 매핑
컬럼명이 다른 두 파일을 변환 규칙까지 적용해서 비교 (예: 요청파일의 "쿠폰유형 = 상품쿠폰" ↔ 결과파일의 "쿠폰유형 = CT03")
날짜 형식 자동 정규화 (
2026-04-01↔20260401000000)불일치 항목 행 단위로 그룹화해서 출력
② "수신자 이메일 입력하면 메일 발송까지 됐으면 좋겠어"
Gmail SMTP 자동 발송
쿠폰ID, 사용처명, 불일치 항목 + 코드 설명까지 담긴 메일 본문 자동 생성
③ "나 혼자 볼건 아니고 팀원들 같이 보려고 하니까 그거 고려해서 만들어줘"
브라우저에서 파일 업로드하는 검토 요청 페이지 (웹)
팀 전체 검토 현황이 보이는 실시간 대시보드
검토건수 / 수정요청 / 검토완료 / 수정완료 카드 4종
불일치 상세 내용 펼쳐보기, 10초마다 자동 갱신
④ "자 이제 버셀 배포해보자고"
Vercel 배포 완료 → URL 하나로 팀 누구나 접근 가능
환경변수 설정, 빌드, 도메인 연결까지 한 번에
⑤ "근데 업로드 파일 2개가 다운로드는 안되네?"
파일을 Airtable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전환
대시보드에서 요청파일 / 결과파일 각각 다운로드 가능한 링크 추가
⑥ "야 근데 왜 결과파일 쿠폰세팅 담당자한테 안나가니 / 검토 페이지 하단에 버튼 만들어줘"
검토 결과 페이지 하단에 메일 발송 버튼 추가
기본 수신자 주소 설정 + 그 자리에서 수정 가능
발송 완료 시 ✓ 발송완료 표시
💬 배운 것
업무를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 "자동화해줘"가 아니라 내 업무 흐름을 그대로 말했더니 AI가 먼저 구조를 잡아줬다
작게 시작해서 쌓으면 된다 — 1주차엔 스크립트 하나, 4주차엔 팀 서비스. 처음부터 다 만들려고 안 해도 됐다
막히면 그냥 물어보면 된다 — 에러가 나도, 뭘 해야 할지 몰라도 그냥 말하면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