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후기 : 바이브코딩 배우러 왔는데, 먼저 기획과 설계의 산을 넘어야 하네

1. 들어가며 / 이 스터디에 참여하게 된 이유

저는 세나시 브랜딩 스쿨브랜드앤피플이라는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 AI에게 "웹사이트 만들어 줘"라고 해봤더니 — 진짜 웹사이트가 나왔습니다. 놀라웠죠.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 🤯 큰 그림이 안 보인다 —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전체 구조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 언제 끝나는지 모른다 — 잘 되고 있는 건지, 아닌 건지 판단이 안 됐습니다

  • 🔄 에러 → 수정 → 또 에러의 무한루프 — "만들어 줘"로 나온 결과물이 에러가 나서 고치면 또 다른 에러가 나고… 이 과정이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바이브 코딩을 제대로 배워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매주 하나씩 만드는 스터디도 있었지만, 저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기획하고 개발해보는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이 "결제·SEO까지 완성된 수익형 웹 MVP 4주 런칭 스터디"였습니다.

2. 사용 툴

1주차에서는 직접 코딩보다 기획·설계 단계에 집중했기 때문에, 실제 도구를 '사용'했다기보다는 앞으로 4주간 사용할 도구들의 역할과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단계

도구

역할

기획

Claude

아이디어 구체화, 요구사항 정리

프론트엔드 개발

Google AI Studio (Gemini)

UI/디자인 중심의 프론트엔드 생성

코드 관리

GitHub

프론트엔드 코드 저장 및 공유

백엔드 개발

Claude Code

코드 작성, 로직 구현에 강점

데이터베이스

Supabase

백엔드 데이터 관리

배포

Vercel 등

완성된 웹사이트 배포

💡 1주차 핵심 발견: 도구마다 "잘하는 게" 다르다

이번 스터디에서 프론트 엔드와 백엔드를 서로 다른 AI를 사용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스터디장님 왈 ~

Claude Code는 코드 작성은 잘하지만, 프론트엔드 디자인은 Gemini(Google AI Studio)가 더 낫다.

그래서 워크플로우가 이렇게 정리됩니다:

Google AI Studio에서 프론트엔드 제작
    ↓
GitHub에 업로드
    ↓
로컬에 다운로드
    ↓
Claude Code에서 백엔드 개발 (+ Supabase 연동)
    ↓
배포

왜 이런 흐름인지 1주차에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ㅎㅎ

3. 1주차 핵심 배움: 바이브 코딩 시대, 기획과 설계가 전부다

스터디장님의 강점은 설계 능력입니다. 사실 저는 1년 전 지피터스 16기 때 스터디장님의 Make 강의를 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 21기에도 큰 기대를 갖고 참여했습니다.

1주차에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이것입니다:

웹사이트든, 자동화든, 커스텀 AI든 — 기획할 때의 논리적 흐름은 다 똑같다.

그 흐름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Step 1. 내가 뭘 만들고 싶은지 구체화하기 (요구사항 정의)

  • 타겟: 이 서비스를 사용할 사람은 누구인가?

  • 가치: 그들에게 어떤 가치를, 어떤 문제 해결을 제공하는가?

  • 콘텐츠: 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웹사이트에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하는가?

    • 메인 페이지 구성은?

    • 서브 페이지에는 무엇을 넣을 것인가?

    • 메뉴 구조는 어떻게 할 것인가?

Step 2. 설계하기 (레퍼런스 + 구조 설계)

  • 내가 원하는 사례 / 레퍼런스 수집하기

  • 디자인 레퍼런스, 메뉴 구조, 페이지 구성을 정리하기

  • 기획이 탄탄해야 개발이 수월하다는 것을 체감

Step 3. 만들고 배포하기

  • 설계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배포

바이브 코딩 시대에 개발은 점점 쉬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경쟁력은 아이디어전체를 설계하는 능력에 있다는 것을 이번 1주차에 또 다시 느꼈습니다.

4. 앞으로의 MVP 계획: 두 가지 프로젝트 구상 중

이번 4주 스터디를 통해 만들고 싶은 MVP가 두 가지 있습니다.

프로젝트 A: 브랜드 마케팅 대행사 홈페이지 (난이도 ★★☆ ?)

  •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앤피플의 대행사 홈페이지

  • 사이트 내 직접 구매는 발생하지 않고, 리드 마그넷을 통한 리드 확보가 목적

  •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아 보이는?? 프로젝트

프로젝트 B: 강의 수강 LMS 사이트 (난이도 ★★★★)

  • 기존에 워드프레스 홈페이지에 + FluentCRM 등을 사용 중인데 수정이 번거롭고 어려운 상황

  • 수강생이 강의를 듣고, 과제를 업로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LMS(학습관리시스템) 구축

  • 솔직히 난이도가 꽤 높아 보여서 고민 중

둘 중 어떤 프로젝트로 도전할지는 이번 주 토요일 스터디에서 상의해볼 예정입니다.

5. 느낀 점

✅ 좋았던 점

  • "만들어 줘" 이전에 "뭘 만들지"를 먼저 정리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 도구별 역할 분담(Google AI Studio → GitHub → Claude Code → Supabase)이라는 실전 워크플로우를 알게 되었습니다

  • 1년 전 16기 때와 비교하면 AI 도구들이 정말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 인상 깊었던 점

  • 지피터스 커뮤니티에서 함께 스터디하는 분들이 실제로 자전거 타듯이 열심히 배우고 → 실행하고 → 또 배우는 모습을 보면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 1년이라는 시간 동안 AI가 이렇게까지 변했다는 것이 놀랍고, 앞으로의 4주가 더 기대됩니다

🎯 다음 스텝

  • 토요일까지 두 프로젝트(브랜드 홈페이지 vs LMS)의 요구사항을 각각 정리해갈 예정입니다

  • 스터디장님과 상의 후 하나를 선택해서, 2주차부터 본격적인 설계와 개발에 들어가겠습니다.


1년 만에 돌아온 지피터스, 21기 MVP 스터디 1주차 후기였습니다. 코알못이 바이브 코딩으로 수익형 웹사이트를 만들어가는 4주간의 여정, 매주 공유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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