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폐암에만 맞춰진 분류 로직을 여러 암종에 재사용 가능한 구조로 일반화하고, 그 결과를 검증하는 평가 skill도 새로 설계함
기존 종양학 분류 skill이 폐암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었으며, 다른 암종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상태였음
전립선암, 유방암, 신장암, 흑색종 등 암종마다 치료 환경(setting) 분기 방식과 바이오마커 로직이 달라 단일 로직으로 커버가 안 됨을 확인했음
분류가 제대로 됐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없어서, 결과물의 품질을 검토할 방법이 없었음
향후 암종별 disease-reference 작업을 반복할 때 같은 틀을 쓸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였음
진행 방법
1️⃣ 분류 skill을 암종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구조로 재설계함
기존 폐암 전용 로직에서 암종 고유 가정을 걷어내고, 치료 환경(setting) / 바이오마커 / 치료 순서 / 근거를 독립 축으로 분리하는 구조로 정리함
암종마다 setting 분기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분류 기준 자체를 암종에 구애받지 않도록 추상화하는 방향을 선택함
"같은 표준 치료(SOC)라도 근거 구조가 암종별로 다르다"는 점을 핵심 전제로 삼아 설계함
2️⃣ 분류 결과를 검증하는 평가 (evaluation) skill을 새로 만들음
분류 skill이 완성된다고 해도 "이 분류가 실제로 잘 된 건지" 판단하는 기준이 없으면 품질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oncology-disease-classifier-evaluationskill을 별도로 새로 설계함평가 항목은 치료 환경 분리, 바이오마커 구분, 치료 순서 구분, 근거 명시 네 가지 축으로 구성함 (총 16개 항목)
특히 치료 환경 분리를 가장 핵심적인 평가 기준으로 설정했으며, 이후 여러 암종에 적용하면서 기준을 점진적으로 다듬어갈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두고 설계함
3️⃣ 업무 일지 skill과 Obsidian 템플릿을 함께 구성함
세부 파일 점검보다 큰 작업 단위 중심으로 기록하는 방향으로
daily-work-logskill을 정리함향후 치료제별 표준 치료 근거 정리 작업에도 같은 일지 구조를 확장해 쓸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둠
활용한 툴
Hermes:
oncology-disease-classifier,oncology-disease-classifier-evaluation,daily-work-logskill 저장 및 실행에 활용함Claude: skill 구조 설계와 분리 기준 검토 및 타당성 확인에 활용함
Obsidian: 업무 일지 템플릿 관리 및 일지 기록에 활용함
결과와 배운 점
시행착오 ⚠️
분류와 평가를 한 skill에 두려 했던 시도: 처음에는 분류 로직 안에 평가 기준을 함께 넣는 구조를 검토했으며, 역할이 섞이면 skill을 재사용할 때 불필요한 부분까지 끌고 다녀야 한다는 문제를 인식하여 분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해결함.
치료 환경(setting)을 과하게 뭉개는 문제: 분류 기준을 추상화하다 보면 암종 고유의 setting 분기가 뭉개질 위험이 있었으며, 각 암종의 setting 분리 방식을 별 도로 보존하면서 공통 구조 위에 올리는 방식으로 조정하여 해결함.
배운 점 📚
확장성을 고려해서 먼저 작은 단위로 수행한 뒤 가능성 확인 및 스킬을 만듦. 하나의 단위에서 작동했던 스킬이 작은 단위의 "특이성"을 지워도 다른 단위에서도 적용할 수 있게 작업해보는 워크 플로우를 익혔음.
재사용 가능한 skill이 갖춰지면 다음 암종 작업의 시작점이 앞당겨짐을 실감함.
분류와 평가는 역할이 다르므로 하나의 skill에 묶으면 재사용성과 유지보수 모두 저하됨을 확인함.
표준 치료 근거는 사실 확인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환각증세를 최소화 해야 함. 그 방법으로 skill에 직접 찾지 않고, /raw 에 pdf가 들어있는 경우에만 skill 이 작동할 수 있게 함.
암종 일반화 구조를 만들 때 치료 환경 분리가 가장 먼저 정리되어야 하는 핵심 축임을 깨달음.
암종별 로직 차이는 구현 상의 분기가 아니라 설계 단계의 추상화 수준에서 흡수해야 함을 경험함.
업무 일지는 세부 작업 단위가 아닌 의사결정 단위로 기록하는 것이 나중에 더 유용한 기록이 됨을 확인함.
향후 계획 🧭
치료제별 표준 치료 근거를 치료제 / 임상시험 / 비교군 / 평가지표 / 주요 결과 / 표준 치료 선정 근거 순서로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임.
치료 환경과 치료제를 섞지 않고 치료 환경별로 분리해서 기록하는 방식을 다음 작업부터 적용할 예정임.
연구나 의.제약 분야에서 정량적인 지표로 많이 쓰이는 다른 자료들을 활용되는 evaluation skill 을 더 sharpening 할 예정임.
도움 받은 글 (옵션)
지난 사례글에 스터디장님이 남겨주신 코멘트와 다른 분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서 (너무 많아서 특정 사례글이 떠오르지 않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