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로서 직장생활 7년 차. 늘 남의 문제는 집요하게 해결했지만, 정작 나 자신을 위한 일에는 그렇게 몰입하지 못했습니다.
상상 속에서만 10번도 넘게 스타트업을 차렸다가, 현실에서는 제대로 된 것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접기를 반복해왔습니다. 소극적이고 완벽주의적이며, 끝까지 실천을 미루는 INFP로서 정말 큰 용기를 내야 했습니다. 올해는 꼭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내리라, 절대 포기하지 않을 핑계를 만들려면 반드시 혼자서는 안된다.
때마침 GPTers의 ‘스타트업 실험실’ 소식을 접했고, 1초의 고민도 없이 결제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건 분명 제가 기다리던 기회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