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와 우리의 미래 ( 5. 특이점은 오지 않는다 )

저는 AI 관련 전공과 무관한 비전공자입니다. 깊은 지식도 없는 평범한 학부생입니다. ML, 딥러닝, LLM, NLP 아무것도 깊게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ChatGPT가 나온 이후 미천하고 부족한 지식으로 알음알음 공부해가고 있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사실 이렇게 기똥차게 떠들어댔지만,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특이점이 온다고들 얘기하지만 나는 특이점까지는 잘 모르겠다. LLM같은 발산모델로 인간이 쌓아올린 지식의 상아탑에 뭔가 보탤 수 있을거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 보태더라도 그건 인간을 보조하는 도구일 뿐.. ) 그런 면에서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ChatGPT가 절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 얘는 결국에는 따라쟁이일 뿐이니까.

하지만 ChatGPT가 세상을 크게 바꿀거라고는 확신한다. LLM은 지금 보여준 능력만으로도 4차산업혁명을 이끌 원동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LLama, Alpca와 같은 개인화된 LLM... 비용이 0에 수렴한다. 제작하는데 투입되는 비용은 많이 있겠지만, 인간 전문가에 사용되는 비용과 비교했을때... 0에 수렴한다고 본다. 사실 지금 Chatbot정도로도 인간 안내원은 충분히 대체하고도 남는다. 이미 일러스트 시장도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다. 외국어 스피킹 상대... ChatGPT가 더 낫더라. 

제일 세상을 많이 바꿀 영역은 코딩같다. 코딩이라는 게 다른 가치있는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마법과 같은 기술이다. 이걸 ChatGPT와 같은 Ai들이 하드웨어만 버텨준다면 무한대로 찍어낼 수 있다. 메타버스를 ChatGPT같은 코딩요원들이 무한대로 작업한다고 해보자. 온 세상이 자동화되는 세상이 온다면, 그걸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그 쪽으로는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아직 내 생각은 LLM으론 무리다. 결국 LLM은 인간 보조자역할로 따라만 할거고, 자동화된 세상에서 지금 이상의 무언가를 개척해내고 만들어내는 역할은 인간의 몫으로 남을 것같다. 

이상 제 부끄럽고 부족한 인사이트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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