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화장품 회사에 다니다 6월에 나왔습니다. 직원은 없고, AI를 팀원처럼 굴려서 클렌징밤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석 달 동안 실제로 굴러간 방식을 공유합니다.
[처음 시도: AI 직원 5명]
기획, 리서치, 디자인, 법무, 마케팅 역할을 나눠 AI 다섯을 뽑았습니다. 하루 만에 다 해고했습니다. 역할끼리 말이 안 맞고, 결정을 사람이 안 하니까 아무것도 앞으로 안 갔습니다.
[그 뒤: AI가 조사하고, 사람이 결정하고, 책임진다]
- 리서치·문서: Claude. 성분 안전성 자료, 특허 조사, 계약서 조항 대조, 상세페이지 조립까지. 서명본이 오면 원본과 글자 단위로 대조합니다.
- 제품 연출 이미지·영상: Kive, Higgsfield. 디자이너 라벨 데이터를 등록해 연출컷을 뽑고, 안 맞으면 버립니다.
- 게시 자동화: 메타·스레드·유튜브 API를 붙여서 정해진 시각에 자동 게시. 브라우저 자동화는 계정 위험 때문에 안 씁니다.
- 결정과 책임은 사람이 합니다. AI는 답을 여러 개 내고, 고르는 건 제가 합니다.
[석 달간 있었던 일]
- 특허 문제로 골라둔 용기를 전량 버렸습니다
- 브랜드 이름은 "등록 가능성 50% 미만"이라는 변리사 말을 듣고도 냈고, 출원공고까지 갔습니다
- 첫 후기는 돈을 주고 샀습니다. 개발 참여단 유료 참여이고, 페이지에도 그렇게 써놨습니다
- 상세페이지 외주는 실패해서 결국 AI와 둘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AI 협업에서 배운 것]
1. 역할극보다 "조사 → 결정 → 책임" 구조가 먼저입니다
2. AI 결과물은 원본 데이터(디자이너 파일, 계약서)와 픽셀·글자 단위로 대조해야 씁니다
3. 자동화는 API가 있는 곳만. 없는 곳은 사람이 합니다
실패까지 다 기록해 뒀고, 오늘 와디즈 오픈예정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아직 파는 건 아니고 10월 1일 오픈입니다. 이런 방식이 어디까지 되는지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봐주세요. 질문 주시면 전부 답하겠습니다.
<URL> https://www.wadiz.io/web/wcomingsoon/rwd/415137
사용한 도구: Claude, Kive, Higgsfield, Meta Marketing API, Threads API, YouTube Data 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