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줄 요약
막연한 서비스 아이디어 하나를 Claude의 Thinking Partner 모드로 대화했더니, 해자까지 갖춘 기획서가 완성됐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 Claude의 Thinking Partner 모드로 서비스 아이디어를 기획서까지 완성
- 기존 채팅형 LLM은 답을 줬는데, 이건 질문만 했다 — 그게 달랐다
- "선점효과"라고 생각했던 해자가 대화를 통해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바뀌었다
- 자신감 없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성까지 검토된 기획서로 바뀌었다
- 산출물: 아이디어 기획 문서 + IPO 템플릿 기반 웹사이트 기획서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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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 아이디어는 있는데 기획으로 정리가 안 되는 분
- AI한테 아이디어 말하면 답만 줘서 아쉬웠던 분
- 내 아이디어가 실제로 될 수 있는지 검토해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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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 상황 (Before)
일상에서 불편한 순간을 목격했다. 친구가 평소에 잘 쓰던 제품을 갑자기 못 쓰게 된 것이다. 대체 제품을 찾는 데 한참이 걸렸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했다. *'이런 정보를 더 쉽게 알 수 있으면 어떨까.'* 아이디어는 떠올랐는데, 이게 실제로 될 수 있는 건지 몰랐다.
평소엔 ChatGPT나 다른 LLM에게 아이디어를 던지면 "이런 서비스를 만들면 좋겠습니다"라는 답이 왔다. 내가 뭘 더 생각해야 하는지보다, AI가 먼저 정리해줬다. 뭔가 빠진 느낌인데 뭐가 빠진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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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한 도구
- **도구**: Claude Code
- **모드**: Thinking Partner (`/thinking-partner` 스킬)
- **모델**: Claude Sonnet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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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 과정
### 질문이 답보다 먼저 왔다
아이디어를 말했더니 Claude가 답 대신 질문을 했다.
```
(서비스 아이디어를 간략히 설명했다)
```
돌아온 건 이거였다.
> "지금 사용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ChatGPT였다면 "시장 규모는 이렇고, 경쟁사는 이렇고"가 나왔을 것이다. 그런데 이건 내가 먼저 생각하게 만들었다.
> "그 방법의 어떤 부분이 가장 불편할 것 같아요?"
이런 식의 대화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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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가 아니라 "확신"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한참 대화를 나누다 Claude가 물었다.
> "검색 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사용자가 진짜 안심할 수 있을까요?"
그 질문에서 멈췄다. 이 서비스가 줘야 하는 건 정보가 아니라 **확신**이었다.
그리고 확신을 주려면 공신력이 필요했다.
```
전문가 검증 혹은 믿을만한 공신력 있는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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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중요한 질문: 해자가 뭔가
비즈니스 모델 얘기가 나왔을 때 Claude가 물었다.
> "경쟁자가 나타난다면 — 이 서비스만의 차별점이 뭐가 될 수 있을까요?"
```
선점효과?
```
그랬더니 이어서 물었다.
> "선점효과가 실제로 작동하려면 사용자가 한 번 쓰고 계속 써야 하잖아요. 이 사용자들의 이용 기간이 얼마나 될까요?"
*생각해보니 길지 않았다.*
> "그게 이 서비스에 어떤 의미일 것 같아요?"
LTV가 짧다는 뜻이었다. 선점효과만으로는 부족했다.
대화를 이어가면서 결국 선점효과가 아닌 다른 차원의 해자를 찾게 됐다. 기술적으로 복사 가능한 것이 아니라, **관계와 신뢰** 기반의 해자였다.
```
인증 마크가 붙는다면 유저들에게 더 신뢰감을 줄 수 있을거 같아
```
이게 **진짜 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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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서 두 개가 만들어졌다
대화가 끝나고 Claude한테 부탁했다.
```
지금까지 나눈 대화를 MVP 폴더 안에 md 파일로 저장해주세요
```
아이디어 기획 문서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걸 기반으로 IPO 템플릿까지 채워서 웹사이트 기획서로 완성했다.
- 아이디어 기획 문서 — 문제 정의 → 비즈니스 모델 정리
- 웹사이트 기획서 — 타겟, IA 구조, 프론트/백엔드, 기능 명세, 배포 계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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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 (After)
### Before vs After
| 항목 | Before | After |
|------|--------|-------|
| 아이디어 상태 | 막연한 아이디어 | 해자까지 정의된 기획서 |
| 해자 | "선점효과" | 관계·신뢰 기반의 진짜 해자 |
| 산출물 | 없음 | 기획 문서 2개 |
| 자신감 | 불확실 | 실현 가능성 검토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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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 효과적이었던 것
1. **답을 요청하지 말고 대화를 요청하기** — `/thinking-partner`처럼 질문 중심 모드를 쓰면 내가 미처 생각 못한 부분을 스스로 발견하게 된다
2. **아이디어를 날것 그대로 던지기** — 정리하고 가져가면 이미 굳어버린 생각을 검토하게 된다. 날것으로 던져야 흔들린다
3. **대화 끝에 문서화 요청하기** — 대화 내용을 그대로 저장해달라고 하면 기획서의 초안이 된다
### 이렇게 하면 안 돼요
1. **"이 서비스 어떻게 만들면 돼?"로 시작하기** — 답을 먼저 받으면 그 답 안에서만 생각하게 된다
2. **모든 걸 AI가 채워주길 기대하기** — Thinking Partner는 내가 말해야 앞으로 나간다. 모르겠다고 멈추면 거기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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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 베타 테스트 진행 예정
- 전문가 자문 루트 탐색
- Lovable + Supabase + Claude API로 MVP 개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