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대시보드 프로젝트를 선케어 경쟁사 뉴스브리핑으로 바꾸면서, 기존 기록은 지우지 않고 로드맵부터 첫 노션 브리핑까지 하루 만에 다시 세운 과정.
한 줄 요약: 1주차에 만들던 “팀원 대시보드” 프로젝트를 접고 “선케어 경쟁사 뉴스브리핑 자동화”로 갈아탔다. 기존 기록은 지우지 않고 비공개로만 돌린 뒤, 로드맵 → PRD → 세부계획 → 노션 첫 브리핑까지 같은 날 안에 다시 다 세웠다.
이런 사람에게 도움: 이미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있는데 방향을 바꾸고 싶은 사람. “그동안 만든 건 어떻게 하지?”부터 막막한 사람.
Before — 방향을 바꾸고 싶은데 기존 기록이 걱정됨
1주차에 노션으로 “팀원 12명 관리 대시보드”를 만들고 있었는데, 실제로 더 필요한 건 선케어 경쟁사(시세이도·로레알·한국콜마·코스맥스)의 신기술·신제품·업계 동향을 매주 챙기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문제는 이미 로드맵·PRD·사례글까지 여러 개 만들어둔 상태라, “이걸 다 지워야 하나?”부터 걸렸다.
어떻게 — 실제로 오간 대화
시작은 이 한 줄이었다.
지금까지 팀원 대시보드를 만드는 프로젝트는 삭제하고 주간 뉴스브리핑을 자동화 하여
업데이트 하는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이 취지에 맞게 랜딩페이지를 수정하고
프로젝트 4주 로드맵을 작성하는 부분까지 진행해 보려고 해. 뭐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추천해 줘
복사AI가 바로 시작하지 않고, 기존 문서를 어떻게 할지부터 먼저 물었다 — 완전 삭제 / 비공개 처리(기록 보존) / 그대로 두고 새 프로젝트만 추가, 세 가지 선택지로.
여기서 “완전 삭제” 대신 “안 보이게만 처리”를 골랐다. 나중에 왜 이 프로젝트로 시작했다가 바꿨는지 기록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 AI가 관련 문서 9개(로드맵·PRD·세부계획·회고·사례글 4개·개념페이지)를 찾아서 공개: false로 한 번에 바꿔줬다.
그다음은 순서대로 진행됐다.
로드맵 인터뷰 — “내 4주 로드맵 만들어줘” 대신, 이미 앞서 요청에 방향이 담겨 있어서 AI가 바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어떤 뉴스를(선케어), 어느 회사를(시세이도·로레알·한국콜마·코스맥스), 왜(체계적으로 못 챙기고 있었음), 4주 뒤 결과물은(노션에 자동 정리)까지 하나씩 물어봤다.
PRD — “PRD 만들어줘” 한 마디로, 로드맵에서 정한 내용은 다시 안 묻고 빠진 것만(기본 화면, 필수 항목, 구현 방법) 예시와 함께 물어봤다. 이번엔 노션에 붙여넣기 좋은 방식까지 미리 조사해서 짚어줬다.
세부계획 — “오늘은 세부계획까지 만들어보자”고 하니, PRD를 20일치 하루 단위 표로 쪼개줬다.
배포 — “지금까지 내용을 vercel에 배포해줘”로 커밋 → 로컬 미리보기 확인 → 푸시까지 한 번에 끝냈다.
막혔던 것
노션에서 표를 만드는 과정(Day 2~5)에서 여러 번 막혔다 — /table과 /database를 헷갈렸고, 클립보드 복사가 계속 깨졌다.
After — 하루 만에 다시 손에 잡히는 상태로
기존 프로젝트 문서는 삭제 없이 비공개로 안전하게 남아있음
새 프로젝트(로드맵·PRD·20일 세부계획)가 다 세워지고 사이트에 배포됨
실제로 Day 2~5까지 진행해서, 노션에 첫 주 브리핑 8건이 채워진 상태
Before엔 “방향을 바꾸고 싶은데 기존 걸 어떻게 하지”였다면, After는 기록은 남기고 방향만 깔끔하게 바꾼 상태다.
배운 것 / 재사용 자산
재사용 프롬프트: 프로젝트를 갈아탈 때는 “기존 프로젝트는 [삭제/비공개/그대로 두고 추가] 중 어떻게 할까?”라고 AI가 먼저 물어보게 하면, 실수로 기록이 날아가는 걸 막을 수 있다. 스스로 판단이 안 서면 AI에게 옵션과 각각의 장단점을 먼저 보여달라고 하면 된다.
배운 점: “삭제”와 “비공개”는 다르다. 지금 당장 안 보이게 하고 싶은 거면 굳이 지울 필요 없이 비공개 처리만으로 충분하다 — 나중에 참고할 일이 생겨도 복구할 필요가 없다.
로드맵 → PRD → 세부계획 → 배포까지, 한 번 해본 순서는 프로젝트가 바뀌어도 그대로 반복해서 쓸 수 있었다. 처음 만들 때보다 훨씬 빠르게 다시 세울 수 있었던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