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다소 위험성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이니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좀 여러곳에 걸쳐 일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듣는 이야기가 많은 편입니다. 물론 컨트롤 할 수 있는 정도 위치는 아닙니다. ㅎㅎ 그래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니.
관련 분야에 계신 분들이라면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들이 이미 상당히 오래전부터 도입되고 있었다는 걸 아실겁니다. 실험계획법이라든지 최적화라던지 말이죠. 그러니 인공지능을 도입할지 말지에 대한 의견은 대부분 LLM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 같아요. 아래 이야기도 거의 LLM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피터스를 보면, 커뮤니티나 개인 AI 개발자들의 아이디어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업에서 모르리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돈이 되냐 안되냐 그리고 책임 여부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야기를 나열해보면,
1. 커뮤니티나 개인 AI 개발자들에 의해 다양한 활용법이 발굴되고 있지만
=> 정부/기업 차원에서 수익을 낼 만한 아이템 수준은 되지 못한다
=> 그 정도의 가치가 있더라도 2, 3번 항목에서 막힌다.
3. [B2C 관점]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명확하지 않다
=> 가치 판단의 모호성이 있다.
(즉, 그 정도면 당신이 돈을 내는 것이 맞다. 라고 깃발을 꽂기가 모호하다)
2. [B2B 관점] 측정/검증 기준이 없다
=> 이정도면 도입이 마무리 된 것이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 없다.
=>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도, 도입하고자 하는 업체도 판단 기준이 불분명 하다.
4. 따라서 정부가 기준을 도입해 주는 것이 발전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다.
=> 대게의 경우 정부가 기준을 도입함으로써 발전을 저해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의 경우 책임 여부의 기준을 명확히 해 줌으로써
오히려 발전의 길을 열어 줄 가능성도 있다.
인공지능 기술 자체를 파는 것과, 인공지능 기술이 서브가 되는 제품/상품은 차이가 있어서 구분이 좀 모호한데, 그냥 에둘러서 작성하다보니 빈틈이 많긴 하네요.
다소 위험한 의견이었는데,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1인 개발자에 어깨넘어로 걸친 입장에서의 생각이라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분들의 의견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