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Claude로 주식 리서치를 해보면 두 가지 벽에 부딪힙니다. 하나는 한국 데이터가 없다는 것 — yfinance류 무료 MCP는 야후 개편 때마다 깨지고, 살아 있어도 한국은 시세 정도뿐이라 DART 공시·내부자 거래·수정주가가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데이터 연결 없이 물으면 Claude가 학습 시점의 낡은 숫자로 그럴듯하게 "아는 척" 답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미 데이터를 하나의 원격 MCP 서버로 묶어 직접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 서비스(FinBridge)라는 점을 투명하게 밝히고, 무료 티어로 아래 실습을 전부 따라할 수 있어서 튜토리얼로 공유합니다.
진행 방법
연결은 3가지 중 하나면 됩니다. 설치할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첫째, claude.ai / Claude Desktop: 설정 → 커넥터 → 커스텀 커넥터 추가 → URL에 https://mcp.gronox.kr/mcp 입력 → 구글 로그인. 키 복사가 필요 없습니다.
둘째, Claude Code(터미널): claude mcp add --transport http finbridge https://mcp.gronox.kr/mcp --header "Authorization: Bearer 발급키" 한 줄이면 되고, 키는 www.gronox.kr 에서 구글 로그인으로 즉시 발급됩니다.
셋째, ChatGPT(Plus 이상): 설정 → 앱 및 커넥터 → 고급 → 개발자 모드 켜기 → 커넥터 만들기에 같은 URL과 발급 키를 넣습니다.
연결됐으면 아래 프롬프트를 그대로 붙여넣어 보세요.
프롬프트 1) 미네르비니 트렌드 템플릿을 통과하는 한국 종목을 RS 순으로 보여줘. 거래량 하한 10만 주, 저가주는 빼줘.
프롬프트 2) 오늘 나온 한국 주요 공시 중에 유상증자나 자사주 관련만 골라서 요약해줘.
프롬프트 3) 삼성전자 임원과 주요주주 지분 변동 최근 내역을 매수/매도로 나눠서 요약해줘.
프롬프트 4)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근 3년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원화 기준으로 비교해줘.
프롬프트 5) 삼성전자 70%에 KODEX 200 30% 포트폴리오를 2022년부터 연 1회 리밸런싱으로 백테스트해줘.
결과와 배운 점
1번을 돌리면 8개 조건(이동평균 정배열, 52주 저점 대비 +25% 등)을 서버가 전부 SQL로 걸러 실제 통과 종목만 돌아옵니다. 적용한 조건이 응답에 같이 붙어 있어서 Claude가 왜 이 종목이 나왔는지까지 설명해 줍니다. 한국과 미국이 같은 스키마라 4번 같은 교차 비교가 질문 하나로 끝나는 게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배운 점 하나: AI에게 시세를 물어보는 것과 도구를 쥐여주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입니다. 둘, 데이터 상품은 재배포 라이선스가 생명이라 이 서버는 재배포 가능한 공공 소스(DART, SEC EDGAR, data.go.kr, FRED)만 서빙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시세 대신 공시, 재무, 13F 중심입니다.
무료 티어는 하루 100회 심층 호출(종목 검색, 시세, 공시 목록 조회는 무제한)이고 이력은 최근 130거래일과 4개 분기까지라, 위 실습은 전부 무료 범위입니다. 도구 전체 목록은 www.gronox.kr/docs 에 있습니다.
주의: 스크리닝과 지표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나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매일 밤 갱신되는 스냅샷이라 실시간 시세도 아닙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