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수노로 만든 음악에 코덱스를 이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코덱스로 GPT 2 IMAGE, Kling MCP 를 핸들링해서 휴먼 터치 없이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주아주아주 답답한 결말이 있습니다 ㅋㅋㅋ
진행 방법
지난 트라이에서 처참한 결과물을 받아본 뒤 클링 계정을 뒤지며 복기하다가 OMNI 주체 기능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럼 그렇지, 옴니는 다르다고!!!
문제는 클링 MCP에서는 OMNI 주체 관련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모든 작업을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통한 브라우저 제어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이게 모든 트러블의 근원이었는데요, 불안정한데다, MCP 직접 제어에 비해 매우 느린 속도, 그에 비해 높은 사용량 등등... 테스트가 길어지는 원인이었습니다.
결론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쓸만하지 않습니다.
특정 패턴이나 구조가 고정된 숏폼은 실제 사례도 많고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스토리가 있는 롱폼의 경우 클링 자체도 업데이트된지 오래되어 다소 낡은 모델인데, 코덱스 역시 기본적인 구조는 LLM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스킬을 쌓아줘도 결국 휴먼 터치가 일정 수준 이상 닿아야 결과가 나옵니다.
<1차 완성본 - 클링 3.0>
<2차 완성본 - 클링 옴니>
보시다시피 처참합니다.
반쪽짜리 영상툴과 반쪽짜리 에이전트가 만나 1/4 이라는 희대의 시너지를 보여줬습니다.
제 작업에 대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결론
코덱스나 Claude Code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사례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현재 확인되는 성공 패턴은 거의 전부 아래 구조다.
사람이 작품의 목적, 캐릭터, 타임라인, 콘티, 합격 기준을 설계한다.
에이전트가 이미지·영상 생성을 대량 실행하고 파일을 관리한 다.
사람이 결과를 선별하고 최종 편집한다.
반대로 내가 찾은 범위에서는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설득력 있는 공개 사례는 찾지 못했다.
2~4분 이상의 긴 호흡
명확한 기승전결
생성 영상 중심
캐릭터와 세계관의 지속적 연속성
코덱스·Claude Code가 전체 연출을 자율적으로 수정
사람이 국소 수정만 하고도 상업적 수준의 결과 완성
가장 앞선 사례인 「逃げ水」도 완성도보다 완주와 생산성에 목적을 둔 실험이라고 제작자가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래서 네 작업은 뒤처진 실패가 아니다. 오히려 현재 공개된 최전선 사례와 거의 같은 위치다. 다만 냉정히 말해, 현 단계에서 코덱스와 클링을 조합해 장편 MV를 만든다는 것은 완성 도구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미완성 도구들의 빈틈을 사람이 메우며 제작 가능성을 검증하는 일이다. “트라이에 의미를 둔다”는 평가가 정확하다.결국은 휴먼 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특정 구간이나 작업을 손쉽게 자동화하는 것 정도는 사용 가능하다.... 이런 결론 입니다.
<MINIMAX H3_수작업>
이번주 핫했던 미니맥스 H3로 생성한 영상입니다. 간단한 전환 효과와 필터 캡컷으 로 추가하여 작업 하였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일단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미리 검색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안된다는 걸 인식하고 있었다면 좀 더 포기점이 빠르지 않았을까요?
포기점이 빠르다는 것은 방향 전환이 빨라진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당분간 영상은 손으로 깎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