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지난번에는 무역 컨테이너 캐릭터인 ‘컨토리(ConTory)’를 기획하고, 캐릭터 주제가를 만들어 짧은 뮤직비디오 형태의 영상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컨토리에게 가상의 목소리를 입혀보기로 했습니다.
AI무역지원센터를 컨토리가 직접 소개하는 2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만들어보는 것이 이번 실습의 목표였습니다.
컨토리는 글로벌 시장을 여행하며 수출입 실무를 쉽게 알려주는 컨테이너 캐릭터입니다. 단순히 귀여운 마스코트로만 활용하기보다는, 앞으로 무역 실무와 해외 마케팅 정보를 친근하게 설명해주는 안내자 역할을 맡기고 싶었습니다.
이번 영상은 컨토리가 처음으로 실제 대사를 말하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영상보다 먼저 나레이션 대사를 만들고 그 흐름에 맞춰 장면을 구성했습니다.
진행 방법
이번 작업은 아래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1. 나레이션 대사 작성하기
먼저 ChatGPT와 함께 AI무역지원센터를 소개하는 대사를 작성했습니다.
영상 길이는 2분 이내로 잡았고, 이후 영상 생성이 편하도록 대사를 6초 단위로 나누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16개의 짧은 클립으로 구성했습니다.
AI무역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주요 내용을 너무 딱딱하게 나열하기보다는, 해외 진출을 처음 준비하는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실제로 고민할 만한 질문부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방식입니다.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 진출이 막막하신가요?
제품 사진은 어떻게 준비하고,
영문 상품페이지는 어떻게 만들까요?
우리 제품에 관심을 가질 해외 바이어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이후에는 제품 촬영, 이미지 제작, buyKOREA 상품등록, 해외시장 조사, 관심 바이어 발굴, 디지털 마케팅, 화상상담 지원 순서로 내용을 연결했습니다.
2. 대사에 맞춰 스토리보드 만들기
대사가 정해진 다음에는 각 클립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전체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4×4 형태의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이후 실제 영상 생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면별 이미지를 하나씩 따로 생성했습니다.
이미지를 만들 때는 컨토리 캐릭터의 외형이 크게 달라지지 않도록 기존 캐릭터 시트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실제 영상 제작용 이미지이기 때문에, 이미지 안에 번호나 설명 문구가 들어가지 않도록 요청했습니다.
3. 슈퍼톤 플레이에서 컨토리 목소리 만들기
이번 작업에서 새롭게 사용해본 도구는 ‘슈퍼톤 플레이’입니다.
여러 음성을 비교해보면서 컨토리의 성격과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골랐습니다.
컨토리는 귀여운 캐릭터이지만, 무역 실무를 알려주는 역할도 맡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보다는 밝고 친근하면서도 설명이 또렷하게 들리는 목소리를 선택하려고 했으나, 에니메이션틱한 캐릭터 이미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금 귀여운 목소로리 고르게 되었네요.
대사는 한 번에 길게 녹음하기보다, 영상 흐름에 맞춰 짧게 나누어 생성했습니다.
4. Grok에서 영상 클립 만들기
스토리보드 이미지를 Grok으로 옮겨 짧은 영상 클립을 생성했습니다.
이번에는 각각의 이미지가 6초 정도 움직이도록 만들고, 컨토리가 손을 흔들거나 화면을 가리키고,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간단한 움직임을 넣었습니다.
영상 클립을 만들 때는 장면별로 하나씩 생성한 뒤, 전체 흐름에서 부족한 장면이 있으면 새로운 이미지를 추가로 만들고 다시 영상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5. Suno에서 배경음악 만들기
나레이션이 중심인 영상이기 때문에 배경음악은 너무 튀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6. CapCut에서 하나의 영상으로 연결하기
마지막으로 CapCut에서 앞에서 만든 나레이션, 영상 클립, 배경음악을 하나로 연결했습니다.
CapCut에서는 주로 아래 작업을 했습니다.
영상 클립 순서 배치
배경음악 볼륨 낮추기
전체 영상 흐름 점검하기
결과와 배운 점
이번 작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음성이 들어가는 영상은 음악 중심의 영상과 제작 방식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번 컨토리 주제가 영상은 노래에 맞춰 다양한 장면을 연결하면 되었기 때문에, 캐릭터의 입 모양이 정확하게 맞지 않아도 크게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컨토리가 직접 AI무역지원센터를 소개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나레이션과 캐릭터의 입 모양이 맞지 않으면 생각보다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직은 음성과 영상의 입 모양을 자연스럽게 맞추는 요령을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이미지를 움직이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느꼈고, 앞으로 립싱크 기능을 지원하는 도구나 더 자연스러운 영상 제작 방법을 추가로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또 하나의 시행착오는 Grok의 토큰 제한이었습니다.
16개 클립을 모두 만들려고 했지만, 한 번에 필요한 영상을 전부 생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선 일부 클립으로 만든 미완성본을 제출하고, 이후 부족한 장면을 추가로 생성해 최종 영상을 다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완성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례글을 올려도 될지 잠시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습의 목적은 완벽한 결과물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도구를 사용해보고 시행착오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족한 부분까지 남겨두면 나중에 최종본과 비교하면서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얻은 저만의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성 중심 영상은 스토리보드보다 대사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영상 생성이 편하도록 대사를 5~6초 단위로 나누면 좋습니다.
한 번에 모든 영상을 만들기보다, 장면별로 만들고 부족한 부분을 추가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나레이션 중심 영상의 배경음악은 존재감이 너무 강하지 않아야 합니다.
캐릭터 영상은 이미지 일관성뿐 아니라 입 모양과 표정 변화도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부족한 영상 클립을 추가해서 소개 영상의 최종본을 완성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컨토리가 단순히 주제가 영상에만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무역 실무와 해외 마케팅을 쉽게 설명하는 교육형 콘텐츠의 진행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을 계속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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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장님의 열정적인 정보제공 덕분에 중요한 정보들을 정말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었으며, 함께하는 스터디원들의 열정적인 영상 생성 과정과 노하우 공유 또한 많은 자극과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수강생분들이 공유해주신 다양한 영상 제작 사례를 보면서, 완벽한 영상을 한 번에 만드는 것보다 직접 여러 도구를 사용해보고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기록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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