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이번 AI 영상 놀이터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CapCut을 활용해 짧은 뮤직비디오 형태의 영상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제가 만든 영상은 ‘컨토리(ConTory)’라는 캐릭터의 주제가 영상입니다. 컨토리는 글로벌 시장을 여행하며 수출입 실무를 쉽게 알려주는 컨테이너 캐릭터입니다. 앞으로 무역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시작해보고 싶은데, 처음부터 제 얼굴을 직접 드러내기보 다는 캐릭터를 활용하면 더 재미있고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영상 제작이야말로 AI 활용의 종합선물세트 같다고 느꼈습니다. 어떤 영상을 만들지 기획하는 단계부터 캐릭터 이미지 생성, 캐릭터 시트 제작, 주제가 작사와 작곡, 스토리보드 구성, 영상 생성, 그리고 CapCut 편집까지 생성형 AI로 해볼 수 있는 거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업의 목표는 단순히 영상을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하나의 캐릭터 세계관을 만들고, 그 캐릭터가 노래하고 움직이는 첫 번째 콘텐츠를 완성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진행 방법
1. ChatGPT로 캐릭터 기획하기
먼저 ChatGPT와 함께 캐릭터 이름, 역할, 세계관을 정리했습니다. 여러 이름 후보 중에서 최종적으로 컨토리(ConTory)라는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컨토리는 Container + Story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계 시장을 여행하며 무역 이야기를 들려주는 캐릭터라는 설정입니다.
캐릭터 정체성은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여행하며 수출입 실무를 쉽게 알려주는 컨테이너 캐릭터캐릭터 콘셉트 프롬프트는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귀여운 컨테이너 캐릭터지만, 넥타이를 매고 세련된 비즈니스 복장을 한 글로벌 무역회사 직원.
세계 시장을 여행하며 수출입 실무를 알려주는 친절하고 똑똑한 캐릭터.
컨토리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싣고 세계 시장을 여행하는 무역 컨테이너입니다.
항구, 전시회, 온라인 플랫폼, 현지 시장을 다니며 각 나라의 무역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합니다.
캐릭터는 안전모나 선원모를 쓰지 않고, 무역회사 직원처럼 넥타이를 하고 있습니다.
일 잘하는 실무형 무역 캐릭터 느낌으로, 귀엽지만 신뢰감 있게 표현해주세요.이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컨토리의 기본 이미지를 만들고, 이후 캐릭터의 방향성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캐릭터 시트도 제작했습니다.
여행가방과 여권을 들고 양복을 입은 파란 남자
2. 컨토리 기본 이미지와 캐릭터 시트 만들기
처음에는 바로 스토리보드 이미지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장면마다 캐릭터 모습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캐릭터 시트를 만들었습니다.
캐릭터 시트에는 다음 요소를 넣었습니다.
컨토리의 기본 정면 이미지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
표정 변화
여권, 캐리어 같은 소품
색상 팔레트
주요 활동 장소
이 과정을 거치니 이후 스토리보드 이미지를 만들 때 컨토리의 성격과 외형을 더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3. Suno로 컨토리 주제가 만들기
4. 스토리보드 이미지 만들기
노래가 완성된 다음에는 가사와 캐릭터 세계관에 어울리는 스토리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4×4 배열 형태로 전체 구성을 잡아보고, 이후 실제 영상 제작에 활용하기 위해 16:9 비율의 개별 이미지를 추가로 생성했습니다.
스토리보드에는 다음 장면들을 넣었습니다.
컨토리가 항구에서 출발하는 장면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무역 업무를 보는 장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장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장면
아시 아 바이어, 중동 바이어, 미국 바이어를 만나는 장면
공항, 화물선, 지게차, 물류창고가 등장하는 장면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무역을 알려주는 장면
유튜브 영상으로 무역 서류를 코칭하는 장면
마지막에 세계를 연결하는 피날레 장면
만화 캐릭터가 컨테이너를 배경으로 도시 앞에 서 있습니다.
5. Grok으로 영상 클립 생성하기
Grok은 카드결제 등록하면 SuperGrok을 3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록 영상생성시 Imagine 기준으로 480p & 6초짜리로 30여개 영상을 생성해서 만들었습니다.
6. CapCut으로 최종 편집하기
결과와 배운 점
이번 작업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운 점은, AI 영상 제작은 단순히 “영상 생성 버튼을 누르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기획, 캐릭터 설정, 이미지 생성, 음악 제작, 스토리보드 구성, 영상 생성, 편집까지 여러 단계를 하나씩 연결하는 작업에 가까웠습니다.
특히 영상 제작이야말로 AI 활용의 종합선물세트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hatGPT로 기획과 가사를 만들고, 이미지 생성 AI로 캐릭터와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Suno로 음악을 만들고, Grok으로 영상 클립을 생성한 다음, CapCut으로 최종 편집을 했습니다. 각각의 도구가 맡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도구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 흐름을 어떻게 설계할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느낀 가장 중요한 꿀팁은 “캐릭터 시트를 먼저 만드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바로 스토리보드 장면을 만들려고 했는데, 캐릭터의 기준 이미지가 명확하지 않다 보니 장면마다 캐릭터 느낌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컨토리의 기본 이미지, 앞모습, 옆모습, 표정, 소품, 색상 등을 정리한 캐릭터 시트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에 스토리보드를 만들었더니 캐릭터의 방향성이 훨씬 안정적으로 잡혔습니다.
또 하나의 배움은, 영상은 “긴 스토리”보다 “좋은 장면들의 연결”로 접근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컨토리 주제가 영상은 하나의 복잡한 서사를 만들기보다, 컨토리가 항구, 공항, 사무실, 전시회, 현지 시장, 바이어 미팅, 강의실 등을 다니는 장면들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오히려 주제가 영상에는 이런 방식이 더 잘 어울렸습니다.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처음 만든 스토리보드에는 이미지 안에 번호와 설명 문구가 들어가서 실제 영상 소스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이미지 안에 번호, 자막, 대사, 설명문을 넣지 말 것”을 명확히 요청했습니다. 또 한 번에 많은 장면을 만들려고 하기보다, 필요한 장면을 나눠서 만들고 부족한 부분을 추가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CapCut도 이번에 처음 제대로 활용해봤는데, 생각보다 AI로 만든 이미지와 영상, 음악을 하나의 결과물로 조립하는 데 좋은 도구였습니다. 다만 영상 길이, 음악 박자, 장면 전환 타이밍을 맞추는 부분은 아직 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생성형 AI가 재료를 만들어준다면, CapCut은 그 재료를 하나의 콘텐츠로 완성하는 마지막 편집대 역할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컨토리 캐릭터를 활용해서 무역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주제가 영상이었지만, 다음에는 “컨토리가 알려주는 무역 기초”, “수출입 서류 쉽게 이해하기”, “나라별 시장 이야기”, “해외 바이어와 거래할 때 주의할 점” 같은 짧은 교육형 영상으로 확장해볼 계획입니다.
아직 도움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여러 장면을 더 자연스럽게 영상화하는 방법, 그리고 CapCut에서 음악과 장면 전환을 더 매끄럽게 맞추는 방법은 계속 배워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이번 작업을 통해 “AI로 영상 하나를 끝까지 완성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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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옵이 스터디장님의 1주차 영상을 이해될 때까지 돌려 봤습니다 ㅎㅎ 대략 3~4회 이상 시청한 것 같습니다!
✔️ 기획부터 완성까지 대략 4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 결과물 보러가기 ❤️
https://youtu.be/W2zcIZUuQeA?si=pivKTxVdkjzMYqCp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