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지난주에는 글로벌 시장을 여행하며 수출입 실무를 쉽게 알려주는 컨테이너 캐릭터 "컨토리" 캐릭터의 정체성을 정리하고, 가사를 작성하고, 노래와 이미지, 영상 클립을 하나씩 만들어 연결하는 과정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지난주에 만든 컨토리 주제가의 가사를 그대로 활용하되, Google Flow Music에서 곡의 분위기를 새 롭게 바꾸어 보고, 이어서 서비스 내에 있는 Music Video 생성 기능을 활용하여 뮤직비디오까지 한 번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번에는 장면별 이미지를 만들고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직접 이어 붙였다면, 이번에는 AI에게 노래와 영상 제작을 모두 맡겨 보는 방식입니다.
과연 어느 정도까지 편하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진행 방법
1. Google Flow Music은 어떤 도구인가?
Google Flow Music은 AI와 대화하면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음악 생성 도구입니다.
단순히 짧은 배경음악을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가사를 기반으로 노래를 만들고, 기존 곡의 분위기를 다르게 바꾸고,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결과물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흥미로웠던 부분은 음악만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된 곡을 활용하여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노래의 분위기와 흐름을 바탕으로 AI가 장면을 구성해 주기 때문에, 영상 편집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도 비교적 쉽게 결과물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2. 로그인할 때 Google One 혜택 연결하기
처음 Google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Google One 혜택을 연결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때 체크박스를 선택한 뒤 넘어가야 기존에 사용 중인 Google AI 유료 플랜의 혜택이 Google Flow Music에도 적용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넘어갈 수 있는 화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유료 플랜을 사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 안내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이 연결됩니다.
Google AI Plus 회원 → Google Flow Music Starter 요금제 혜택
Google AI Pro 회원 → Google Flow Music Plus 요금제 혜택
Google AI Ultra 회원 → Google Flow Music Member 요금제 혜택
3. 기존 컨토리 주제가를 다른 스타일로 다시 만들기
지난주에 만든 컨토리 주제가의 가사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번에는 별도의 프롬프트를 입력하지 않고, 지난주에 만든 컨토리 주제가의 가사만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넣었습니다.
그러자 Suno와 비슷하게 AI가 자동으로 두 가지 버전의 곡을 생성해 주었습니다.
생성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Remix 기능을 활용해 계속해서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곡의 분위기나 보컬 스타일, 전체적인 느낌을 조금씩 바꾸어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처음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원하는 방향에 가까워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다듬어 볼 수 있었습니다.
4. Music Video 기능으로 뮤직비디오 만들기
노래를 만든 뒤에는 Google Flow Music의 Music Video 메뉴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별도로 복잡한 설정이나 장면 구성을 입력할 필요는 없었고, 생성 과정도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다만 결과물은 노래 전체 길이가 아니라 약 절반 정도 분량으로만 생성되었으며, 영상 마지막에는 Google Flow Music 로고가 포함되었습니다.
기대했던 수준의 완성도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노래 가사에 맞춰 캐릭터의 입모양이 움직이는 립싱크는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잘 맞춰주는 편이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1. 같은 가사라도 여러 가지 버전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첫 번째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가사는 그대로 두고 아래와 같은 요소만 조금씩 바꾸어도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남성 보컬 또는 여성 보컬
귀여운 느낌 또는 힘 있는 느낌
빠른 템포 또는 편안한 템포
애니메이션 주제가 느낌 또는 광고 음악 느낌
어린이도 따라 부르기 쉬운 느낌 또는 세련된 CM송 느낌
저 는 이번에 같은 컨토리 주제가를 여러 가지 분위기로 만들어 비교해 보았습니다.
AI 음악 생성에서는 한 번에 완성하려고 하기보다, 여러 개의 후보를 만든 뒤 가장 마음에 드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2. 뮤직비디오 생성 기능은 빠르게 초안을 만들 때 유용하다.
지난주에는 영상의 장면을 하나씩 만들고 CapCut에서 직접 편집했습니다.
그 과정도 재미있었지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습니다.
반면 이번에는 음악을 만든 뒤 Music Video 기능을 사용하니 영상 초안을 매우 편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세부적인 장면의 완성도나 캐릭터 일관성은 추가로 다듬어야 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에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상 편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첫 결과물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Google의 음악시장에 대한 계속 되는 도전!
AI 음악 생성 도구를 이야기할 때 현재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는 아무래도 Suno입니다.
곡의 완성도나 사용 편의성을 기준으로 보면, Google Flow Music이 Suno를 따라오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생성한 뮤직비디오는 노래 전체 길이가 아니라 일부 구간만 만들어졌고, 영상 마지막에 로고가 포함되는 등 실제 콘텐츠에 바로 활용하기에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oogle이 AI 음악 분야에서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Suno에서는 처음 생성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세부 요소를 자유롭게 바꾸어 보는 데 일 정한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Google Flow Music에서는 Remix 기능을 활용하여 곡의 분위기와 보컬 스타일을 바꾸거나, 기존 결과물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방향을 실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Remix 메뉴에 가면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아직 모두 테스트 해보진 못 했습니다.
아직은 완성도보다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에 가깝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런 새로운 기능을 하나씩 경험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같은 가사를 활용하여 장르, 보컬, 분위기, 템포를 조금씩 바꾸어 보고,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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