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수업으로 Remotion을 배워보니, 영상 한 편을 만드는 것보다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 제작 시스템을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 실험 주제는 맥킨지의 Future of Wellness 2026 리포트였습니다.
진행 과정
바로 Remotion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먼저 Claude Design으로 Editorial Motion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컬러
한글/영문 폰트
타이포그래피
카드 스타일
차트 및 다이어그램 스타일
사진 스타일
모션 원칙
디자인 시스템이 만들어지니 자연스럽게 Claude Code에서 이를 코드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Design Token과 Component라는 개념도 처음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만든 컴포넌트는 Cover, Hero Statistic, Section Header, Insight Card, Gap Visual, Indexed List, Takeaway, Source Footer 등입니다.
이제부터는 화면을 하나씩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컴포넌트를 조합해서 영상을 만드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콘텐츠는 ChatGPT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맥킨지 리포트 핵심 정리
영상용 스토리보드 작성
장면별 카피 작성
컴포넌트 매핑
마지막으로 Suno에서 배경음악을 생성해 Remotion에 연결했습니다.
결국 이번 프로젝트는
Claude Design → Claude Code → ChatGPT → Suno → Remotion
이라는 하나의 워크플로우를 만들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가장 크게 배운 점
처음에는 컴포넌트를 먼저 만들고 내용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순서가 반대였습니다.
먼저 무엇을 이야기할지를 정하고,
그다음 가장 적합한 시각적 표현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84% → Hero Statistic
Goal Achievement Gap → Gap Visual
7대 성장 영역 → Grid
Brain Health → Insight Card
컴포넌트는 목적이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였습니다.
시행착오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커졌습니다.
영상 하나를 만들려 했는데, 디자인 시스템과 컴포넌트 라이브러리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한글 타이포그래피를 별도로 설계해야 했습니다.
영문 기준으로 만든 디자인 시스템이라 Supporting Text와 Caption이 영상에서는 너무 작게 보였습니다.웹과 영상은 타이포그래피 기준이 달랐습니다.
웹에서는 괜찮던 크기가 영상에서는 가독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Video Typography Scale이 별도로 필요했습니다.세로형(9:16)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16:9만 지원합니다. 앞으로 쇼츠용 레이아웃과 컴포넌트도 별도로 만들 계획입니다.영상 템포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Scene 길이가 너무 길어 약 30% 줄였더니, 이번에는 전체 영상이 1분 30초 정도로 짧아졌습니다. 템포와 정보량의 균형을 더 다듬어야 합니다.아직은 PowerPoint 느낌이 강합니다.
슬라이드를 넘기는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 사진, 모션, 전환을 더 활용해 'Editorial Motion'에 가까운 방향으로 계속 수정할 예정입니다.음악도 계속 다듬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웰니스 분위기를 생각했지만 거의 명상 음악처럼 들렸습니다. 오히려 Modern Groove 기반의 Editorial 스타일이 채널 방향에 더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번에는 일단 첫 번째 영상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컴포넌트를 하나씩 다시 리뷰해볼 생각입니다.
한글 타이포그래피
Video Typography Scale
컴포넌트 재사용성
모션 프리셋
9:16 세로형 레이아웃
음악 스타일
이런 것들을 하나씩 다듬으면, 앞으로는 리포트뿐 아니라 기사, 책, 발표 자료 등도 같은 시스템으로 빠르게 영상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