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만들었나
6개월 전, 스터디 모각(모여서 각자 AI 공부) 세션에서 만들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스터디원들과 동일한 프로세스를 공유하되 — 각자 자신만의 90초 영상을 제한된 시간 안에 혼자 완성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나란히 앉아 각자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 시간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서 AI 영상 도구는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Fable, Haiksfield 같은 자동화 파이프라인 하나면 이제 영상이 뚝딱 나옵니다.
이 흐름 속에서 오히려 하나 가르치고 싶은 게 생겼습니다. 영상을 만드는 본질. AI가 다 해주는 시대에, 왜 우리는 굳이 직접 해봐야 하는가. 영상을 만드는 본질을 깨닫고, 본인만의 기준이 생기면, 이제 그때부터는 에이아이에게 '잘' 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제 도구는 그저 거들 뿐!
그 답을 같이 찾아가는 스터디가 23기 끌림영상입니다. 6개월 전 그 모각 사례를 시작점으로 같이 돌아봅니다.
사용 도구
Claude — 기획, 스토리보드, 프롬프트 작성, BGM 가사
Midjourney — 미니어처 tilt-shift 이미지 생성 & 영상 제작
Filmora 15 — 편집 및 후반 작업
Suno — BGM 제작
접근 방법: 왜 자동화 안 썼나
Fable, Haiksfield 같은 도구를 쓰면 훨씬 빠릅니다. 그런데 단계를 직접 밟아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AI가 뭘 잘하는지 보입니다
내가 결정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보입니다
자동화를 쓸 때도 더 잘 다루게 됩니다
직접 한 번 해본 사람과 자동화만 써본 사람의 결과물 품질은 다릅니다. AI와 인간의 역할을 분리하는 감각 — 그게 스터디의 핵심입니다.
한국 앱 스크린샷
제작 과정
Step 1. Claude로 기획
Claude에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 감독' 역할을 부여하고, 4단계 로드 맵부터 잡았습니다.
1단계: 주제 정하기 & 콘셉트 설정
2단계: 스토리보드 & 시나리오
3단계: 이미지 생성 (미드저니 프롬프트 최적화)
4단계: 영상 제작(Veo 3.1) + 편집(Filmora 15)
한국어 텍스트가 있는 페이지의 스크린샷
Step 2. 스토리보드 구성
90초 구조: 오프닝(0-10초) → 부위별 분류 & 운송(10-40초) → 클라이맥스 & 배달 완료(40-90초)
치킨이 도착하면 미니어처 작업자들이 날개 팀, 다리 팀, 몸통 팀으로 나뉩니다. 지게차, 헬리콥터, 기차까지 동원되는 작은 세계의 대작전.
한국어 텍 스트가 있는 페이지의 스크린샷
Step 3. 미드저니 이미지 생성 → Veo 3.1 영상화
tilt-shift 기법으로 실물처럼 보이는 미니어처 효과를 구현했습니다. 이미지를 기반으로 8초 클립 12개 생성 후 Filmora 15로 편집.
카메라와 헬리콥터를 갖춘 비디오 편집기
Step 4. BGM은 Suno로
Claude가 쓴 가사를 그대로 Suno에 복붙. 치킨 배달 테마 BGM 완성.
6개월 전 vs 23기: 달라지는 것
■ 6개월 전 (모각) → 오프라인 제한 시간, 빠르게 완성해보기
■ 23기 끌림영상 → 온라인 스터디, 본질을 이해하며 완성하기
6개월 전엔 일단 만들었습니다. 23기는 왜 이렇게 작동하는지를 알면서 만듭니다.
AI/인간의 역할을 분리하는 감각 — 그게 스터디의 핵심입니다.
Google 번역의 한국어 버전 스크린샷
결과물
90초 숏폼 미니어처 단편 애니메이션 '치킨 배달 대작전' 완성.
영상 링크 : https://drive.google.com/file/d/10KqW1ujkD66Kod0FLvyC3ngAl8xjHOCO/view?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