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황달끼 있는 이미지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자

챗GPT로 이미지 만들 때 고질병! 언제나 누-렇게 되어버리는 황달톤 이미지!

이걸 고치려면 색온도를 지정해주면 된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었어요.

지피터스인가 싶어서 찾았는데 못 찾았으니 아마도 SNS 어딘가였을 꺼예요...

지피터스에 없다면 내가 쓰지, 뭐! 이러고 실험해 보았습니다.

🚩 먼저 GPT한테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 했어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스킨케어 화장품 병 그려줘. 병이 놓여진 받침, 주변의 작은 아이템 등은 병과 어우려지게 그려줘.
그 위에 잎이 달린 기름 한 병

노리끼리한 톤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도 그래서 나쁘지 않은데? 싶었지만..
일단 화이트 밸런스 실험을 위해 다시 요청해 봅니다.

잎이 달린 기름 한 병
잎이 달린 기름 한 병

뭐야! 차이가 없자나!!!!!!

처음 이미지랑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5200과 5500은 거의 차이가 없네요 🤨

잎에 잎이 달린 기름 한 병 사진

☝️ 자, 이쯤에서 저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카메라를 들고 엄지 손가락을주는 만화 고양이

사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화이트 밸런스라는 걸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걸 표현해 주는 게 색온도인데 K(켈빈)이라는 단위로 쓰고 간단히 아래와 같아요.

켈빈 온도 스케일


맑은 날 태양광 조명은 5200, 노란 전구를 켠 GPT 조명은 4000 정도, 형광등은 5-6000 정도..
자세히 이해하고 싶으시면 검색 ㄱㄱ, 아니면 요 그림의 색깔을 보고 그러려니... 하심 됩니다 ㅎㅎㅎㅎ


🎨 다시 GPT로 돌아와서~~

이번엔 그림으로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카와이 테디 베어의 스크린 샷

처음 이미지 -> 5200K -> 7000K -> 6000K 순서로 요청했습니다만...
생가하지 않고 숫자를 막 불렀더니 망했네요;;;
이럴 땐 새 채팅을 시작하거나, 처음 이미지를 다운로드해서 다시 채팅에 업로드하고 재요청합니다.

그것에 곰이있는 한국 앱의 스크린 샷


이 그림은 6500K 정도로 했더니 잘 나왔네요!


🎨 한번 더, 해보자
GPT가 본인이 그리는 그림을 태양광(5200)이라고 착각(?)하는 거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책을 읽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스크린 샷

역시나 그런 거 같아요! 처음 프롬프트가

창가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소녀 그려줘.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춰서, 5200K로.

이거였지만, 제 눈엔 여전히 노리끼리~ 였습니다.
오히려 6000K로 요청한 두 번째 그림이 태양광 온도로 보였고요.

+ 그렇담 이번엔 처음 넣는 프롬프트에 색온도를 수정해 봅니다.

소녀가 창문에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어? 된 거 같죠??? 😲


✨ 결과만 간단히!

GPT의 노리끼리 색감을 보정하려면?

  1. 빠르고 쉬운 게 좋은 타입

  • 처음 프롬프트에 6000~6500K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은 넣는다.

  1. 확신이 안 서서 돌다리 두들기는 타입

  • 일단 이미지를 그린다.

  • 바로 이어서 원하는 색온도를 요청한다. (6000~6500K 가 지금까지는 젤 좋았음. 물론 개취에 따라 다르겠지만...)

  • 맘에 들때 까지 반복요청한다. (그러다 망하면 새로 요청한다)

자, 이제 잠시 사이드 실험을 해봤고요,
메인 사례글은 어....곧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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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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