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세계관이 나와서 초심으로 돌아가다.

소개

처음에는 세계관이 있는 캐릭터 영상을 만들고 싶어서 다소 복잡한 콘셉트로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그 캐릭터를 영상에 넣어서 스토리감 있는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원하는 콘셉트대로 잘 나오지 않았고, 캐릭터의 일관성도 무너져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시도에서는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복잡한 세계관보다 짧고 직관적으로 전달되는 정보형 숏폼으로 수정했고, 제가 잘할 수 있는 전문성인 향수/조향 콘텐츠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주제는
“조향사가 알려주는 비싼 향수 망치는 최악의 습관”
으로 정했고,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주 하는 실수 3가지를 중심으로 짧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첫 번째 작업이 잘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에는

  • 주제를 단순하게 만들고

  • 문장을 짧게 쓰고

  • 한 영상에서 한 메시지만 또렷하게 전달하는 방식
    으로 접근해봤습니다.

그 결과, 처음보다 훨씬 현실적으로 완성 가능한 방식으로 작업할 수 있었고, AI 영상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다루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진행 방법

이번 작업은 처음 시도했던 복잡한 캐릭터 중심 영상 대신, 정보 전달형 숏폼 영상으로 방향을 수정해서 진행했습니다.

1) 주제 단순화

처음 실패한 작업에서는 세계관, 캐릭터, 무드, 장면 연결까지 한 번에 잡으려다 보니 결과물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시도에서는 보다 단순하게, 향수 사용 습관에 대한 짧은 팁 영상으로 주제를 바꿨습니다.

제가 선택한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조향사가 알려주는 비싼 향수 망치는 최악의 습관

전문가 관점이 드러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생활형 정보라서 숏폼 주제로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 대본 구성

이번에는 한 문장 한 문장이 바로 이해되도록 최대한 쉽게 작성했습니다.
전체 구조는 아래처럼 잡았습니다.

  • 문제 제기

  • 실수 3가지 제시

  • 왜 문제인지 설명

  • 다음 편 예고

실제 사용한 대본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향사가 알려주는 비싼 향수 망치는 최악의 습관

첫 번째, 나가기 직전 급하게 여러 번 뿌리는 습관.
향이 자연스럽게 피부에 베이기 전에 여러 번 뿌리면 향이 세져서 오히려 자극적일 수 있어요.

두 번째, 옷에만 향수를 뿌리는 습관.
향은 원래 피부 위에서 체취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때 더 깊고 고급스러워져요.
그런데 옷에만 뿌리면 섬유에 남은 성분과 섞여 원하지 않는 향이 나서 머리 아프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세 번째, 계절과 상황을 무시하고 같은 향만 쓰는 습관.
봄날 브런치 먹으러 가는데 스모키한 우디 향이나 와인바에 어울릴 것 같은 무거운 향은 분위기를 깰 수 있어요.

고급스러운 향은 개인의 취향이 상황과 조화를 이루는 정리된 향이에요.
다음엔 고급스럽게 향수 뿌리는 법 알려드릴게요.

3) 사용 도구

이번 작업에서는 중간에 Gemini AI Pro 사용량 제한에 걸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그 툴로 이어서 작업하려고 했지만, 제한에 걸리면서 멈추게 되었고, 결국 Remotion으로 방향을 바꿔 영상 완성을 시도했습니다.

즉, 이번 작업은 단순히 영상 하나를 만든 것이 아니라,
도구 제한이 생겼을 때 어떻게 우회해서 마무리할지까지 경험한 사례였습니다.

4) 작업 방식

이번에는 복잡한 연출보다 아래 기준으로 작업했습니다.

  • 문장이 바로 들리도록 대본을 짧게 구성

  • 핵심 메시지를 3개로 압축

  • 영상 흐름은 정보 전달에 집중

  • 시각적인 욕심보다 완성 우선

  • 도구가 막히면 다른 툴로 빠르게 전환

처음 작업이 망했다고 멈추지 않고, 더 단순하고 실전적인 방식으로 수정한 것이 이번 작업의 핵심이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이번 두 번째 작업에서는 첫 번째 시도보다 훨씬 현실적인 방식으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처음처럼 복잡한 캐릭터 세계관을 억지로 끌고 가지 않고, 내가 잘 아는 분야의 짧은 정보형 콘텐츠로 방향을 바꾸니 훨씬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배운 점

가장 크게 배운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AI 영상은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잡으면 오히려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멋진 콘셉트를 만들고 싶었지만, 실제로는 내가 통제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았습니다.

둘째, 짧고 명확한 정보형 콘텐츠가 AI 작업과 훨씬 잘 맞는다는 점입니다.
특히 숏폼은 세계관보다 전달력이 중요할 때가 많아서, 이번처럼 실수 3가지를 정리하는 형식이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셋째, 도구 하나에 막히면 작업 전체가 멈추지 않도록 대체 수단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이번에는 Gemini AI Pro 리밋 때문에 흐름이 끊겼지만, Remotion으로 전환하면서 끝까지 완성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꿀팁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저만의 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처음부터 너무 큰 콘셉트로 가지 말 것

  • 내가 이미 잘 아는 전문 분야를 주제로 잡을 것

  • 숏폼은 “한 영상, 한 메시지”가 더 강할 것

  • AI 툴이 막히면 바로 대체 툴로 갈아탈 것

  • 완벽한 연출보다 완성이 더 중요할 것

특히 이번에는 “망한 시도도 다음 결과물의 재료가 된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첫 번째 실패가 있었기 때문에 두 번째에서는 무엇을 줄여야 하는지 더 분명히 보였습니다.

시행착오

가장 큰 시행착오는 첫 번째 작업에서 욕심을 너무 크게 냈던 점입니다.
캐릭터, 세계관, 무드, 영상미까지 한 번에 잡으려다 보니 정작 메시지가 흐려졌습니다.

두 번째 시도에서도 중간에 Gemini AI Pro 리밋에 걸리면서 작업이 끊겼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도구보다 중요한 건 끝까지 마무리하는 방식이라는 걸 배우게 됐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

앞으로는 아래 부분을 더 보완하고 싶습니다.

  • AI 숏폼 영상에서 자막과 장면을 더 자연스럽게 맞추는 방법

  • Remotion으로 더 빠르게 숏폼을 만드는 워크플로우

  • 정보형 콘텐츠를 더 세련되게 보이게 하는 화면 구성

  • AI 툴 제한이 있을 때 대체 가능한 제작 루트 정리

앞으로의 계획

다음에는 이번처럼 짧고 명확한 정보형 콘텐츠를 몇 개 더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향수, 조향, 향기 습관, 고급스럽게 향 쓰는 법 같은 주제는 제가 전문성을 가지고 꾸준히 만들 수 있는 분야라서 숏폼 시리즈로 확장하기 좋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느낀 건,
처음부터 거대한 걸 만들려고 하기보다 작게 완성해보는 사람이 결국 다음 단계로 간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흐름이면 아이린, 점점 더 자기 콘텐츠 톤을 잡을 수 있어요.


도움 받은 글 (옵션)

이번 작업은 특정 글 하나를 참고했다기보다,
지피터스 스터디에서 다른 분들의 사례를 보며 복잡한 기획보다 작게라도 완성해보는 방식이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AI 작업에서는 툴의 성능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작업 난이도를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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