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영화 트레일러 제작 경험 - The Mole Detective

소개

15기 스터디를 하고 벌써 3주가 지났네요. 처음 스터디를 진행하고 나서 짧은 영상이라도 만들어보고자 계획했었고 오늘이 되서야 영상을 제작해보게 되네요.

오늘은 ai에 의한 영상제작부터 편집, 목소리 변조를 통한 더빙까지 전부 진행하여 30초가량의 영상을 만들어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겨울왕국의 "Let it go"의 2000년대 남성 록 가수 스타일로 변성한 노래 들으면서 가시죠.
(해당 작업은 https://app.kits.ai/studio에서 진행했는데 의외로 자연스러워서 놀랍네요 ㄷㄷ)

진행 방법

영상제작은 Luma Ai,

컨셉아트는 Image Fx,

편집은 Capcut,

효과음 및 배경음은 사이트1사이트2,

목소리 변조는 https://voli.ai 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어떤 영상을 만들까하다 사례글에 동물캐릭터에 어떤 속성을 입히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저도 그에 따라 두더지와 탐정을 섞은 느와르 영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컨셉을 잡고자 Chat gpt에게 물어봅니다.
답변은 아래와 같이 주네요.

#

시간

장면

시각 & 사운드

대사 / 내레이션

1

0:00~0:05

지하도시 전경 & 몰트 등장

안개 낀 터널 / 담배 불빛 / 어두운 실루엣

(내레이션) “이 도시는 빛이 없어. 난 몰트, 두더지 탐정이다.”

2

0:06~0:10

아이 실종 & 의뢰

생쥐 아이가 그림자 속으로 사라짐 / 누나의 울음

(소녀) “제 동생이 사라졌어요…”

3

0:11~0:17

추적 & 루비 정보

몰트가 바닥에 귀를 대고 진동 감지 / 루비의 경고

(루비) “그놈, 팻이야. 조직이 움직였어.”

4

0:18~0:24

대치 & 탈출

어두운 수로, 총격, 몰트가 아이 구출

(몰트) “진흙 속에서도 진실은 있다.”

5

0:25~0:30

체포 & 타이틀

팻 체포 / 네온 타이틀 점등

(몰트) “보이지 않아도… 들린다.”

이제 Image Fx를 통해 컨셉아트를 잡아봅시다. 이미지와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검은 배경의 두��더지 형사 로고
남자가 어두운 터널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프롬프트: Mole Detective / Underground City View & Malt Appearance Foggy Tunnel / Dark Silhouette / 2D
모자와 코트를 입은 남자가 마우스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프롬프트: Mole detective / crying client mouse / mouse disappears into shadows / dark silhouette / Noir
술집에 앉아있는 남자와 토끼
프롬프트: Mole Detective and Rabbit Informant / Tavern / Rabbit Informant's Warning / Noir / serious
모자에있는 남자와 물에 총을 들고있는 여자
프롬프트: Confrontation with Organization & Escape / Dark Waterways / Shooting / Mole Detective Rescues Little Mice Girl / Noir / Mole Detective

Dark silhouette을 추가만 해도 미스테리한 이미지를 많이 생성해주네요, 자주 활용해야겠습니다.
마지막 이미지는 Mole Detective를 마지막에 넣지 않으면 계속 생쥐 탐정이 나와버리네요, 이 부분도 유의하면서 진행해야겠습니다.

다음은 Luma를 통해 영상을 만들어봅니다. 프롬프트는 따로 없이 이미지만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래도 바라던대로 하드보일드한 느낌이 나타납니다.

이제 더빙을 해봅시다. 1인 제작이기 때문에 방에서 혼자 떠들며 더빙했는데 쪽팔림을 포함해서 다시는 못하겠네요.

저의 원본 녹음입니다. 부끄러우니 하나만 올리겠습니다.

음성을 변조해봤습니다. 원하는 목소리 찾기도 쉽지 않네요.

마찬가지로 적절한 음원을 찾는 것도 쉽지 않네요. 음원도 Ai를 활용하는 편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최종영상입니다.

결과와 배운 점

30초 정도의 짧은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역시 혼자서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가장 생각하기 힘들었던 기획 부분을 Ai가 보조해줄 수 있었던 것이 시간을 줄여주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영상을 뽑아보고 더 어울리는 영상을 찾아보다 포인트를 다 써버리긴 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초반부를 통해 이 부분은 소리나 더빙을 통해 느낌을 살릴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됬습니다.

이 영상을 제작하면서 혼자 더빙을 한 이유는 Text to speach을 하면 묘하게 사람이 말하는 느낌이 나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입니다. 그래서 Ai를 통한 목소리 변조를 찾아보게 되었고 노래나 목소리를 바꾸어보는 등 여러가지 실험도 해보았습니다. 해본 결과 나름 사람이 말하는 느낌은 나네요, 다신 안할 것 같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음원 소스는 올려둔 사이트에서 하나하나 전부 들어가면서 찾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원하는 것은 거의 찾기 힘드네요, Ai에게 원하는 소스를 물어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혹시 좋은 사이트가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완성본의 초반 5초만 빼면 전체적으로 불만족이지만 앞으로도 이런 컨셉 영상을 제작해보면서 실력을 쌓아야겠습니다. 사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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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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