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이번에는 Grok Imagine Agent Mode로 만들던 정글 우화 프로젝트를 실제 영상 업로드까지 이어보는 실험을 했습니다.
이번에 시도한건 두 가지였습니다.
1. AI 영상 제작을 한 번에 “영상 생성”으로 시작하지 않고, 스토리와 캐릭터, 장면을 쌓아가는 방식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2. Grok Imagine에서 만든 장면들을 하나의 짧은 영상으로 합치고, 최종 결과물을 YouTube에 공개 업로드하는 파이프라인을 직접 확인하기
최종 공개 영상 제목은 “호랑이굴”이고, YouTube에 공개 업로드했습니다.
최종 영상 링크: https://youtu.be/XDs1GEXfG9g
진행 방법
사용한 도구는 Grok Imagine Agent Mode와 YouTube Studio입니다.
1. 먼저 세계관을 만들었습니다
2. 스타일을 사람 중심에서 장난감 캐릭터로 바꿨습니다
처음 결과는 제가 원하는 톤보다 조금 현실적이어서, 스타일을 다시 요청했습니다.
프롬프트 전문:
```
동화풍에 사람이 아니라 토이스토리 같은 캐릭터
```
이후 전체 방향이 Toy Story 같은 3D 장난감 캐릭터와 픽사풍 동화 톤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스타일 고정점이었습니다. 그냥 “정글 탈출”이라고 하면 흔한 어두운 모험물처럼 보일 수 있는데, 장난감 캐릭터로 바꾸니 우화적이고 아이러니한 느낌이 생겼습니다.
3. 장면을 하나씩 확장했습니다
그다음에는 필요한 장면을 하나씩 추가했습니다.
이후 이야기의 앞부분을 더 살리기 위해 시작 장면을 추가했습니다.
4. 배 신한 친구 리오의 장면을 구체화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여러 영상을 하나로 합쳤습니다
장면별로 만든 영상들을 최종적으로 하나의 영상으로 합쳤습니다.
프롬프트 전문:
```
이 순서대로 합쳐줘 배경음악은 다 연결되었으면 좋겠어
```
처음 합본은 영상은 잘 이어졌지만, 배경음악이 클립마다 끊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짧게 문제를 말했습니다.
수정 프롬프트 전문:
```
배경에 음악이 다 끊기는데
```
이후 Grok이 각 클립의 개별 BGM 대신 하나의 연속된 배경음악을 전체 영상에 깔아주는 방식으로 수정했습니다만 잘되진 않았습니다. 최종본은 약 50초 길이의 영상으로 정리됐고, YouTube Studio에서 제목을 “호랑이굴”로 설정해 공개 업로드했습니다.
첨부한 캡처에는 Grok Imagine 프로젝트 화면과 YouTube Studio에서 Public / Published 상태로 확인한 화면이 들어 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이번 결과물은 단순히 영상 하나를 만든 것이 아니라, 스토리 아이디어 → 스타일 고정 → 장면 확장 → 영상 병합 → YouTube 공개 업로드까지 한 번에 이어본 작은 파이프라인이었습니다.
가장 크게 배운 점은 AI 영상 제작은 “한 번에 완성본을 뽑는 일”이 아니라, 장면을 쌓아가며 세계관을 고정하는 일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긴 이야기 프롬프트를 먼저 넣으면 AI가 장면 후보를 잡아준다
2. 스타일은 초반에 확실히 고정해야 한다
3. “토이스토리 같은 캐릭터”처럼 강한 시각 기준을 주면 전체 톤이 잡힌다
4. 장면별 프롬프트는 짧아도 되지만, 핵심 감정과 사건은 명확해야 한다
5. 최종 병합 단계에서는 영상 연결뿐 아니라 음악 연결도 따로 확인해야 한다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배경음악이 끊겼습니다. “배경음악은 다 연결”이라고 처음부터 말했지만, 실제 결과물에서는 클립 전환마다 음악이 끊겼습니다. 그래서 “배경에 음악이 다 끊기는데”라고 현상 중심으로 다시 말했더니 바로 수정됐습니다.
캐릭터 일관성은 계속 신경 써야 했습니다. 리오처럼 중요한 인물은 “금발, 빨간 재킷, 파란 반바지”처럼 반복 가능한 시각 요소를 넣어야 기억에 남았습니다.
나만의 꿀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상부터 만들지 말고 이야기의 핵심 장면 목록부터 만든다
- 스타일은 초반에 하나로 잠근다. 이번에는 “Toy Story 스타일 3D 장난감 + 동화풍”
- 장면 프롬프트에는 캐릭터 외형, 감정, 다음 사건의 아이러니를 같이 넣는다
- 합본을 만들 때는 “순서”와 “음악 연결”을 따로 확인한다
- 문제가 생기면 복잡한 재지시보다 “무엇이 이상한지”를 한 문장으로 말한다
앞으로는 이 방식을 더 발전시켜서, 스토리보드 단계에서부터 16:9 유튜브용 컷과 9:16 쇼츠용 컷을 따로 설계해보고 싶습니다. 또 캐릭터별 기준 시트, 장면별 프롬프트, 최종 업로드까지 하나의 템플릿으로 정리하면 AI 영상 제작 파이프라인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 받은 글 (옵션)
이전에 제가 정리했던 “AI 영상 만들기 전에, 캐릭터·세계관·스토리보드 시트부터 만들어보기” 글의 방식이 도움이 됐습니다. 바로 영상으로 들어가기 전에 방향성, 캐릭터, 세계관, 컷 구조를 먼저 잡는 방식입니다.
참고 링크: https://www.gpters.org/media/post/ai-yeongsang-mandeulgi-jeone-kaerigteo-segyegwan-seutoribodeu-siteubuteo-x8r0A9DPaGPY5Yp
또 지피터스의 “첫 캐릭터와 스토리보드 만든 후기” 글에서, 무작정 이미지 생성보다 먼저 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참고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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