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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초 용어를 '쇼츠 시리즈'로 찍어내는 워크플로우

소개

회사에서 AI 기초 용어를 비개발자도 바로 알아듣게 풀어주는 쇼츠 시리즈를 기획 중입니다.
한 편당 용어 1개, 길이는 60초 안팎. 검은 고양이 마스코트(뽀짝이)가 나레이터로 설명해줍니다.

쓰는 툴은 하이퍼프레임입니다.

  • 하이퍼프레임은 html을 영상으로 만드는 툴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영상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퀄리티가 애매모호하게 나왔습니다.

이미지를 넣어달라고 했더니, 이미지 위치도 이상하고
에셋 효과들도 무슨 근거로 넣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초 용어를 설명하는데, 무슨 비유를 통해 설명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는 점이었죠.

## 만드는 순서 (실제 제작 단계)

어려운 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영상들을 보며 대본을 쓰는 규칙성을 찾아냈습니다.

대본 — '쉬운 설명 6단계' 엔진

잘 만든 설명 영상들을 뜯어보며 정리한 '쉬운 설명 6단계'를 씁니다.

1. 친숙한 미끼로 연다 (정의로 시작하지 않기)

2. 혜택을 정의보다 먼저

3. 어려운 용어 → "사실 ~랑 똑같습니다"로 아는 사물 하나에 매핑

4. 가장 작은 예 하나

5. 곁가지는 과감히 생략

6. "그래서 뭐가 되는데" 응용 착지

구조는 이대로 말투만 뽀짝이 톤으로 바꿨습니다.

2. 인포그래픽 설계 (여기가 진짜 핵심)

메타포 1개를 끝까지 밀고, '데이터 종류 → 화면 표현'을 대본 단계에서 못 박습니다.
(개수면 칩 반복, 양이면 게이지 채움, 비교면 좌우 대비, 흐름이면 화살표 단계…)

이걸 영상 만들다가 바꾸면 전부 갈아엎게 돼요. 두 편이 다섯 번씩 갈아엎인 진짜 원인이 바로 이거였습니다.

3.캐릭터 일러스트 — 제일 먼저 뽑기

의외로 캐릭터 그림을 맨 먼저 만듭니다(AI 그림 생성이 느리고 자주 실패해서 미리 확보).
배경 없이 투명하게, 캐릭터와 핵심 소품만.
배경은 영상 쪽에서 깔끔한 브랜드 톤으로 통일해요.
(캐릭터에 배경까지 그려 넣으면 영상의 납작한 그래픽과 톤이 충돌하더라고요.)


4. 영상 빌드

글로 큰 키워드 타이포 + 도형 아이콘을 짭니다.
이모지는 안 써요(싸구려 느낌이라 도형으로 대체).
자막은 나레이션을 3~4단어씩 쪼개 목소리에 자동 싱크, 한 번에 하나만.
그리고 화면 중앙 키워드와 하단 자막은 서로 다르게 둡니다(똑같으면 같은 말이 두 번 떠서 식상).

5. 목소리

AI 한국어 나레이션을 입힙니다. 단, 글로 목소리를 합성하는 기능은 한국어 발음이 어색해서, 네이티브 한국어 보이스를 골라 썼어요. 발음이 외국인 같으면 몰입이 깨집니다.

6. 영상으로 뽑기

오류 검사 한 번 돌려 깨끗하면, 영상(mp4)으로 추출합니다.

7. 검수 (발행 전 게이트)

완성본에서 장면 몇 개를 사진으로 뽑아 눈으로 봅니다(자막 안 잘렸나, 캐릭터 모자 빠지지 않았나 등). 그리고 마지막에 'AI 모르는 카페 사장님' 입장으로 "이 영상 보고 용어를 자기 말로 설명할 수 있나?"를 1~10점으로 매겨요.

결과 / 가장 큰 교훈

결국 영상도 계속 많이 만들면서 디벨롭하는 게 중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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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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