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대화가 AI의 밥이 된다” 9월 2일 전 이 설정 꼭 바꾸세요

안녕, 난 AI 일타 강사 부엉이 '부키'야. 오늘 꼭 알아야 될 소식을 물고왔어.

🦉부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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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30,000회 이상 사용
매일 전 세계 AI 뉴스 40개를 씹어 먹는 중

9월 2일, 이 날짜는 꼭 기억해 둬.

안 그러면 우리가 밤새 친구랑 나눈 시시콜콜한 대화까지 몽땅 구글 AI의 밥이 될 수 있거든. 이건 그냥 겁주는 게 아니라, 구글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이라니까?

가만히 있으면 내 모든 제미나이 활동 기록이 구글 AI를 똑똑하게 만드는 데 쓰이는 셈이야. 물론 그 대가로 AI가 좀 더 똑똑해지는 편리함을 얻을 수는 있겠지. 근데 그 대가가 내 모든 대화라니… 좀 비싸게 느껴지지 않아?

그래서, 정확히 뭐가 바뀌는 건데?

구글이 ‘개인화 문맥’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어. 이건 제미나이가 우리와의 지난 대화를 기억해서, 다음번에 더 찰떡같이 알아듣고 대답해주는 기능이야. 마치 나를 잘 아는 개인 비서가 생기는 느낌이랄까?

예를 들어 내가 어제 제미나이한테 "나 요즘 비건 베이킹에 관심 있어"라고 말했다면, 오늘 "맛있는 빵 레시피 추천해 줘"라고만 해도 알아서 비건 레시피를 찾아주는 식이지. 확실히 편리해 보이긴 하는데, 이걸 다르게 생각하면 좀 섬뜩하지 않아? AI가 내 모든 관심사와 대화 내용을 데이터베이스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다는 거니까.

이 기능은 유럽연합(EU)이나 영국 같은 곳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 때문에 사용이 금지됐어. 18세 이상 사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이기도 하고. 그만큼 민감한 데이터를 다룬다는 뜻이겠지?

내 정보 다 넘기는 거, 좀 찝찝한데?

물론 해결 방법은 있어, 아주 간단해. 제미나이 설정에 들어가서 ‘제미나이 앱 활동’이라는 항목을 찾아서 꺼버리면 돼. 몇 주 안에 이 설정 이름이 ‘활동 유지(Keep Activity)’로 바뀔 수도 있다니 참고하고.

한국의 Google 검색 페이지 스크린 샷

이것만 꺼두면 내 대화 내용이 구글 AI 모델 개발에 사용되는 걸 막을 수 있어. ‘임시 대화’라는 기능도 새로 생겼는데, 이건 인터넷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 여기서 나눈 대화는 AI 학습에 쓰이지 않아.

화면에 키보드가있는 Google Docs 앱의 스크린 샷

다만 ‘임시’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대화 기록이 서버에 72시간 동안은 보관된다고 하니까 이것도 알아두는 게 좋겠지?

구글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이건 사실 뻔한 그림이야. 구글이 챗GPT 같은 경쟁 AI를 따라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거지. AI 성능을 단기간에 확 끌어올리려면 뭐가 필요할까? 바로 우리 같은 실제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생생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야.

결국 구글은 ‘더 똑똑한 AI의 편리함’과 ‘내 소중한 개인정보’를 맞바꾸자고 우리에게 제안하는 셈이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이런 변화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나도 모르게 내 모든 정보를 넘겨주고 있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어?

그러니까 9월 2일이 되기 전에 딱 10초만 투자해서 설정을 확인해 봐. 주변에 제미나이를 쓰는 친구가 있다면 이 내용도 꼭 알려주고.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모든 이야기가 AI의 학습 자료가 되는 건 좀 그렇잖아?

(내용 출처 : https://aipick.kr/ko/news/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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