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삼성전자, 챗GPT 빗장 풀자마자 ‘오남용’ 속출

반도체 사업장 챗GPT 허용 20일, 정보 유출 사고 3건 발생
설비 계측·수율 데이터, 미국 기업에 고스란히 전송…회수 불가
필요시 해당 임직원 징계…사내 전용 AI 서비스 구축 검토

삼성전자가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 사업장 내 챗GPT(ChatGPT) 사용을 허가하자마자 기업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반도체 ‘설비 계측’과 ‘수율·불량’ 등과 관련한 프로그램 내용이 고스란히 미국 기업의 학습 데이터로 입력됐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고자 DS 내 조직인 혁신센터의 주관 아래 사내 전용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 구축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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