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Pro 500 요금제: 월 79만 원, Pro 200은 다시 열렸어요

GPT Pro 500은 오픈AI가 9월 29일(현지 시각) 데브데이(DevDay)에서 내놓은 챗GPT 최상위 개인 요금제로, 한국 결제 기준 월 79만 원(VAT 포함)이에요. 다른 Pro와 가장 큰 차이는 GPT-6 아스트라를 최대 8배 빠르게 돌리는 Ultrafast가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같은 날 막혀 있던 Pro 200 신규 가입도 다시 열렸지만, 새로 가입하면 사용량이 예전보다 적어요.

9월 11일에 Pro 20x는 돈 내도 못 산다는 글을 썼었죠. 3주 만에 판이 바뀌었습니다. 오늘 오전 제 계정의 요금제 화면을 열어보니 Pro가 100, 200, 500 세 단계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뭐가 다르고, 지금 Pro를 쓰는 분은 뭘 챙겨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GPT Pro 요금제 3단계, 한국 가격부터

챗GPT 요금제 화면의 GPT Pro 카드. 100, 200, 500 중 500이 선택돼 있고 월 790,000원(VAT 포함), 가장 빠른 Work 및 Codex 문구가 보인다

오늘 제 계정에서 확인한 월 요금(VAT 포함)이에요.

  • Pro 100: 159,000원. Work와 코덱스 사용량을 늘려주는 단계예요
  • Pro 200: 299,000원. Pro 100보다 사용량이 많고 Work와 코덱스가 더 빨라요
  • Pro 500: 790,000원. 세 단계 중 사용량이 가장 많고, Ultrafast가 들어 있어요

세 단계 모두 월 결제만 됩니다. 연간 결제나 몇 달 치 선결제는 없어요. 하나 더, Pro 500은 출시 시점에 챗GPT 웹에서만 가입할 수 있어요. 앱 안 결제는 안내에 없습니다.

오픈AI는 Pro 500 사용량이 플러스의 몇 배인지 숫자로 밝히지 않았어요. 공식 문서에는 "세 Pro 중 가장 많다"고만 적혀 있습니다.

Pro 500에만 있는 Ultrafast

Ultrafast는 GPT-6 아스트라를 더 빠른 서비스 등급으로 돌리는 옵션이에요. 오픈AI 발표로는 코덱스에서 최대 8배, 초당 300토큰까지 나옵니다. 모델 선택 창에서 GPT-6 아스트라를 고른 뒤 Ultrafast를 켜면 됩니다.

  • 사용량 순서: 요금제에 든 사용량을 먼저 쓰고, 다 쓰면 크레딧 잔액에서 빠져요
  • 다른 요금제는 안 돼요: 플러스, Pro 100, Pro 200, 비즈니스는 크레딧을 사도 Ultrafast가 열리지 않습니다
  • Sol은 아직: GPT-6.1 Sol의 Ultrafast는 곧 나온다고만 발표됐어요

Pro 500에는 하나가 더 있어요. 개발자용 Agents API에 들어간 컴퓨터 조작 기능을 코덱스와 챗GPT Work에서도 쓸 수 있어요. Pro 중에서는 500만 해당합니다.

Pro 200은 다시 살 수 있어요, 대신 사용량이 줄어요

9월 10일부터 막혀 있던 Pro 200 신규 가입이 다시 열렸어요. 값은 월 200달러 그대로입니다. 다만 새로 가입하면 예전 Pro 200보다 사용량이 적어요. 오픈AI는 모델이 점점 효율적으로 바뀐 걸 반영했다고 설명합니다.

지금 Pro 200을 쓰는 분도 영향을 받아요.

  • 10월 29일까지는 그대로: 기준 시점에 구독 중이었거나, 그 직전 7일 안에 구독이 끊겼다가 다시 가입하면 예전 사용량을 10월 29일까지 유지해요
  • 그 뒤에는 줄어요: 10월 29일이 지나면 가격은 그대로 두고 사용량만 새 기준으로 내려갑니다. 영향을 받는 사람에게만 메일이 간다고 해요
  • 500 기능은 안 생겨요: 예전 사용량을 유지하는 동안에도 요금제는 Pro 200이에요. Ultrafast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얼마나 줄어드는지는 오픈AI 도움말에 숫자가 없어요. 더넥스트웹과 엔가젯은 Work와 코덱스 사용량이 플러스의 20배에서 10배로, 채팅 창 GPT-6 Pro가 주 200개에서 100개로 준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존 구독자에게 연말까지 쓸 수 있는 2,500달러어치 크레딧을 한 번 준다는 내용도 같이 나왔어요. 오픈AI 메일을 받았다면 거기 적힌 숫자가 내 계정 기준이에요.

Pro 100, 200, 500 중 뭘 고를까

9월 11일 글에서 "해지하면 다시 못 산다"고 적었던 부분은 이제 달라졌어요. 다시 살 수는 있습니다. 다만 예전 사용량이 아니라 줄어든 사용량으로 돌아와요. 그래서 지금 Pro 200을 쓰는 분은 괜히 해지했다가 다시 가입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 Pro 100으로 충분한 경우: 채팅 창의 GPT-6 Pro가 목적이고, 코덱스는 가끔 쓰는 정도라면요
  • Pro 200이 맞는 경우: Work와 코덱스를 매일 돌리지만 속도보다 양이 중요할 때예요. 10월 29일 이후 줄어든 사용량으로 모자라면 크레딧을 더하는 방법도 있어요
  • Pro 500을 볼 만한 경우: 코덱스로 긴 작업을 아스트라에 계속 맡기고, 기다리는 시간이 곧 비용인 분이요

79만 원은 개인 요금제로는 큰돈이에요. 요금제를 올리기 전에 내 작업이 한도에 얼마나 자주 걸리는지부터 보는 게 먼저입니다. 설정의 사용량 메뉴에서 5시간 한도와 주간 한도가 얼마나 남았는지 볼 수 있어요. 남들은 어떤 작업에 얼마나 쓰는지 궁금하시면, 지금 진행 중인 지피터스 AI 스터디 24기에서 코덱스와 클로드 코드로 업무를 돌리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요.

GPT Pro 500, 이것도 궁금하실 거예요

Pro 500은 앱에서 결제할 수 있나요?

출시 시점에는 챗GPT 웹에서만 가입할 수 있어요. 기존 Pro에서 올리는 경우도 설정의 내 플랜 메뉴에서 바꾸면 됩니다.

Pro 200을 쓰는 중인데 지금 바로 사용량이 줄어드나요?

기준 시점에 구독 중이었다면 10월 29일까지는 예전 사용량 그대로예요. 그 뒤부터 새 기준이 적용되고, 가격은 월 200달러로 같습니다.

Pro 500에서도 dots를 쓸 수 있나요?

dots는 Pro 요금제와 비즈니스 프리미엄에 순차로 열리고 있어요. 한국은 대상 지역입니다. dots와 GPT-6.1 Sol은 GPT-6.1 Sol 쓰는 법에 따로 정리했어요.

글쓴이 강지인.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 지피터스(GPTers)에서 마케팅을 합니다. 매일 AI 도구를 직접 써보고 결과를 글로 남겨요. 지금 Pro 200을 쓰고 있어서, 이번 사용량 변경을 직접 겪는 쪽이에요.



확인일: 2026년 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