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에서 '명문 클럽'으로 불리는 리버풀 FC, 이 팀이 바로 구글 딥마인드와 지난 3년간 축구 AI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드디어 지난 19일 그 결실로 탄생한 'TacticAI'가 Nature Communications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AI 코치는 수만 번의 코너킥 상황을 분석하여 최적의 전술을 도출하고, 나아가 기존 전술을 개선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TacticAI의 강점은 경기장 위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복잡한 움직임을 단순화된 그래프로 표현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하여 축구장의 기하학적 특성을 학습함으로써, 제한된 데이터로도 경기 흐름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죠. 실제로 TacticAI가 제안한 전술들은 리버풀 FC 전문가들조차 실제 상황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사실적이었고, 90%의 경우 기존 전술보다 선호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AI가 단순히 과거 데이터를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경기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죠. 축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에서 AI 코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세줄요약
구글 딥마인드와 리버풀 FC의 3년 협업으로 축구 AI 'TacticAI' 개발
그래프 신경망으로 코너킥 전술 분석, 전문가도 실제와 구분 어려울 만큼 사실적
AI 기술로 축구 전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사례로, 다양한 스포츠에 적용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