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쓰레기 버리기' 등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로봇을 학습시키는 AI 모델인 '시각-언어-행동 모델(VLA)' RT-2를 발표했습니다. 이전 버전인 RT-1을 대폭 강화한 모델로, 로봇에 작업을 프로그래밍하는 대신 작업에 대한 지식을 AI 모델로 학습시키는 방식입니다.
RT-2는 '쓰레기를 주워'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인터넷이나 이미지 등을 학습하여, 쓰레기를 이해하고 작업을 실행합니다. 이러한 방식의 학습은 비슷한 명령을 처리할 때 재교육이나 별도 프로그래밍이 필요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글의 이번 기술은 물류 창고나 가정용 비서로 활용될 수 있지만, 당분간 RT-2를 적용한 로봇을 출시하거나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구글, 쓰레기 인식 및 처리 가능한 로봇용 AI 발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