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ChatGPT Work 공식 교육 페이지를 열었어요: 워크스루 8개, 다 합쳐 62분

챗지피티 워크(ChatGPT Work)를 켜놓고도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 그냥 대화창만 쓰신 적 있으실 거예요. 기능은 늘어나는데 뭐가 생겼는지 따라가기가 벅차죠.

그런데 오픈AI(OpenAI)가 공식 교육 페이지를 열었어요. 주소는 learn.chatgpt.com/training이고요. 제가 로그인 없이 그냥 눌러봤는데 바로 열립니다.

뭐가 들어 있고 어떤 순서로 보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learn.chatgpt.com 워크스루 8개 목록. 시작하기부터 음성까지 각각 소요 시간이 6분에서 10분으로 적혀 있다

이런 자료는 혼자 보면 반쯤 보다 덮게 되죠. 지피터스는 같이 붙들고 끝까지 가보는 곳이에요. 24기 AI 스터디 둘러보기 ->

구조는 두 층이에요

먼저 "Start here"가 있어요. 처음 쓰는 사람이 결과물 하나를 끝까지 만들어보는 코스예요.

  • ChatGPT Work: 일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하기: 20분에서 25분. 흩어진 계획을 여러 결과물로 바꾸는 과정이에요. 일반 업무용이고요
  • Codex: 첫 코드 수정하기: 15분에서 25분. 고객 요청 하나를 처음 검토부터 최종 수정까지 가져가요. 기술 업무용이에요

그다음이 "Walkthroughs"인데, 여기가 본체예요. 여덟 개가 순서대로 놓여 있어요.

워크스루 8개, 뭘 다루나요

각각 몇 분짜리인지도 적혀 있어서 옮겨왔어요.

  • 1. ChatGPT Work 시작하기 (8분): 이미 쓰는 도구들에 일이 흩어져 있고 완성된 결과물로 끝나야 할 때 Work를 씁니다
  • 2. 플러그인과 스킬(Skills) (9분): 플러그인은 챗지피티가 할 수 있는 일을 늘리고, 스킬은 그 일을 어떻게 하길 원하는지를 저장해둡니다
  • 3. 예약 작업 설정 (7분): 나중에 실행하거나 주기적으로 반복하게 시키고, 실행 기록을 Scheduled 탭에서 확인해요
  • 4. 슬라이드와 문서 만들기 (8분): 지저분한 원자료를 문서로 정리하고, 그걸 슬라이드로 바꾸고, 둘 다 템플릿으로 저장해 재사용합니다
  • 5. 내 컴퓨터와 브라우저 쓰기 (10분): 화면을 읽고 클릭하고 입력해요. 스프레드시트 작업, 여러 사이트를 오가는 조사, 이미 로그인된 사이트에서 양식 채우기 같은 거예요
  • 6. 공유 가능한 사이트 만들기 (7분): 원하는 걸 말하면 실제로 만들고 호스팅까지 해줍니다. 휴대폰의 ChatGPT Work에서도 된대요
  • 7. 휴대폰에서 작업하기 (7분): 모바일 앱을 쓰거나, Remote로 연결된 컴퓨터의 작업을 검토하고 승인하고 시작합니다
  • 8. 음성으로 쓰기 (6분): 데스크톱 앱에서 일이 돌아가는 동안 말로 대화해요. 아이디어를 던지고 슬라이드를 부탁하고 말로 다듬는 식이에요

다 더하면 62분이에요. Start here까지 넣으면 한 시간 반쯤이고요.

눈에 띈 것 세 가지

플러그인과 스킬을 갈라서 설명해요. 둘이 헷갈리기 쉬운데, 페이지 설명이 깔끔하더라고요. 플러그인은 능력을 더하는 것이고 스킬은 방식을 저장하는 것이라고요. 이 구분을 알고 나면 "왜 매번 같은 지시를 반복하고 있지" 하는 순간이 줄어들어요.

컴퓨터와 브라우저 조작이 10분으로 제일 길어요. 여덟 개 중 가장 긴데,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 기능이라는 뜻이겠죠. 이미 로그인된 사이트에서 양식을 채운다는 예시가 나오는데, 실제 업무에 제일 가까운 대목이에요.

모바일과 음성이 따로 한 칸씩 차지해요. 보통 부가 기능으로 취급되는 것들인데 각각 워크스루가 있어요. Remote로 연결된 컴퓨터의 작업을 폰에서 승인한다는 건, 자리에 없어도 일이 굴러가게 하는 그림이고요.

Start here와 Walkthrough는 성격이 달라요

헷갈리기 쉬운데 둘이 쓰임이 달라요.

Start here는 완주용이에요. 하나를 붙들고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갑니다. ChatGPT Work 쪽은 흩어진 계획을 여러 결과물로 바꾸는 과정이고, Codex 쪽은 고객 요청 하나를 처음 검토부터 최종 수정까지 끌고 가요. 20분 안팎을 통째로 비워야 하는 대신, 끝나면 "아 이렇게 쓰는 거구나"가 남습니다.

Walkthrough는 기능별 사전에 가까워요. 8개가 각각 독립이라 순서대로 안 봐도 되고, 필요한 것만 골라 봐도 말이 됩니다. 페이지에도 "순서대로 따라가거나 배우고 싶은 것으로 바로 건너뛰라"고 적혀 있고요.

그래서 처음이시면 Start here 하나를 끝까지 해보시고, 그다음에 Walkthrough를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는 게 맞아요. 반대로 하면 기능은 아는데 뭘 못 만드는 상태가 되거든요.

어떤 순서로 보면 좋을까요

여덟 개를 다 볼 필요는 없어요. 저라면 이렇게 고르겠어요.

챗지피티를 대화창으로만 쓰고 계셨다면 1번과 2번부터요. 특히 2번 스킬이요. 여기서 안 넘어가면 나머지가 다 겉돕니다.

반복 업무가 많으시면 3번 예약 작업으로 바로 가세요. 7분이고, 효과가 제일 빨리 보이는 자리예요.

보고서나 자료를 자주 만드시면 4번이요. 템플릿으로 저장해 재사용한다는 부분이 핵심이에요. 한 번 만들어두면 다음부터 훨씬 빨라지거든요.

개발을 하신다면 Walkthrough 대신 Codex 쪽 Start here로 가시는 게 맞아요. 15분에서 25분이면 첫 수정까지 끝나요.

인사이트

이 페이지에서 제일 눈여겨볼 건 사실 내용이 아니라 오픈AI가 이걸 만들었다는 것 자체예요.

기능을 내놓고 릴리스 노트로 끝내던 방식에서, 이렇게 쓰세요를 실습 형태로 떠먹여주는 쪽으로 옮겨간 거잖아요. 그건 기능이 너무 많아져서 그냥 두면 아무도 안 쓴다는 걸 회사도 안다는 뜻이에요.

실제로 저도 그래요. 예약 작업이 있는 줄은 알았는데 한 번도 안 써봤거든요. 스킬도 마찬가지고요. 도구를 안 써서가 아니라 뭐가 있는지 몰라서 안 쓰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그래서 이런 목록은 배우려고 보는 것보다 재고 조사하듯 훑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여덟 줄 읽는 데 1분이면 되고, 그중에 "어 이건 내 일에 쓰겠는데" 싶은 게 하나만 걸려도 남는 장사니까요.

물론 62분짜리를 다 볼 필요는 없어요. 한두 개만 골라도 충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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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일: 2026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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