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9 발송 뉴스레터

지피터스 뉴스레터는 모두가 AI 발전 속도에 뒤처지지 않도록 꼭 필요한 주간 뉴스와 커뮤니티의 가장 흥미로운 AI 활용법을 전해드립니다!
구글 AI 핵심 인재 줄이탈 — 6일 새 4명, 알파벳 시총 360조 증발
ChatGPT dreaming, 나에 대해 더 잘 기억하게 하는 법
텔레그램 한 줄로 세탁기·청소기 돌렸어요 — AI로 만든 우리 집 가전 비서
구글 AI 핵심 인재 줄이탈 — 6일 새 4명, 알파벳 시총 360조 증발 →구글 딥마인드 핵심 연구자들이 6일 동안 4명이나 경쟁사로 떠났습니다. "Attention Is All You Need" 저자 노엄 셰이저는 OpenAI로, 노벨상 수상자 존 점퍼와 Gemini 핵심 개발자 2명은 Anthropic으로요. 이 여파로 알파벳 시가총액이 한 주 새 약 360조 원(2,690억 달러) 빠졌어요. 상장을 앞둔 OpenAI·Anthropic이 주식 보상으로 최고 인재를 끌어모으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
애플 비전프로 총괄 임원, OpenAI 하드웨어팀으로 →애플에서 비전프로(Vision Pro) 헤드셋과 AI 스마트 안경 개발을 총괄하던 부사장 폴 미드가 OpenAI 하드웨어팀으로 옮긴다고 6/27 보도됐습니다. OpenAI가 조니 아이브와 함께 준비 중인 AI 디바이스 개발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예요. 소프트웨어를 넘어 'AI를 담는 기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막혔던 Claude Mythos, 미국 100여 기관·기업에 풀렸어요 →2주 전 미국 정부가 막았던 Anthropic의 고성능 모델 Claude Mythos 5 접근이 6/26 부분 허용됐습니다. 중요 인프라를 지키는 100여 개 기관·기업과 Anthropic의 비(非)미국인 직원까지 쓸 수 있게 풀렸고요. 가장 센 AI 모델을 "누가 어디까지 쓰느냐"가 이제 정부 차원에서 다뤄질 만큼, AI가 안보 이슈가 됐다는 걸 보여줍니다.

ChatGPT 메모리, 이제 '시간'까지 기억해요
OpenAI가 6월 4일 ChatGPT 메모리 시스템('Dreaming')을 새롭게 바꿨습니다. 예전엔 한 번 저장한 메모를 계속 쌓아두기만 했는데, 이제는 주기적으로 "지금도 맞는 정보인지"를 다시 정리해 요. Plus·Pro는 메모리 용량도 2배로 늘었고요. 안 맞는 기억은 정리하고 원하는 정보는 직접 심어두면, 매번 설명 안 해도 내 톤·맥락에 맞춘 답이 나옵니다. 오늘 5분이면 충분해요.

스스로 기억을 다시 엮는 ChatGPT의 새 메모리 'Dreaming' (이미지: FindSkill)
먼저 내 메모리를 열어봐요. — 프로필 → 설정 → 개인 맞춤 설정 → '메모리 관리'를 누르면 ChatGPT가 나에 대해 기억하는 항목이 쭉 보여요. (더 빠르게는 대화창에 "나에 대해 뭘 기억해?"라고 물어도 돼요.) 직업이 바뀌었거나 옛날에 잠깐 시킨 일처럼 지금은 안 맞는 메모리가 있는지부터 훑어보세요. 답이 자꾸 엉뚱했다면 대개 여기 원인이 있어요.
안 맞는 건 지우고, 필요한 건 직접 심어요. — 틀린 항목은 옆 휴지통 아이콘으로 삭제하고, 반대로 자주 쓰는 정보는 대화창에 "이건 기억해줘: 나는 마케터고, 답변은 존댓말 불릿로 줘"처럼 말하면 메모리에 저장돼요. 다음 대화부터 매번 안 알려줘도 그 톤·형식으로 답해줘요.
'시간 인식'을 일정 비서처럼 써봐요. — 이번 업데이트 핵심이에요. "7월에 부산 출장 가"라고 메모해두면, 그 시기가 지난 뒤엔 "다녀왔어요"로 알아서 갱신돼요. 진행 중인 프로젝트·마감·여행을 한 줄 심어두면, 시점에 맞춰 답이 자연스럽게 바뀌어요.
민감한 작업엔 잠깐 꺼요. — 남의 정보를 다루거나 회사 기밀을 물어볼 땐, '메모리 관리' 화면에서 'ChatGPT 메모리 지우기'로 전체를 비우거나, 개인 맞춤 설정에서 메모리 토글을 꺼 둘 수 있어요. (과거 대화 기록은 지워지지 않아요.) 한 번만 끄고 싶으면 좌측 상단 '임시 채팅'을 켜면 그 대화는 메모리에 안 남습니다.
ChatGPT 새 메모리 'Dreaming',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텔레그램 한 줄로 세탁기·청소기 돌리는 법, AI 가전 비서

한_앎님은 같은 스터디 멤버의 사례에서 영감을 받아, 집 밖에서도 텔레그램 메시지 한 줄로 세탁기·건조기·냉장고·로봇청소기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앱을 일일이 열 필요 없이, 채팅으로 "청소 돌려줘" 하면 끝이에요. 삼성 SmartThings가 지원 안 하는 로보락 청소기까지, 막히는 부분을 AI와 하나씩 풀어낸 사례입니다.
AI 활용법되는 것부터 SmartThings로 묶어요 — 세탁기·건조기·냉장고를 삼성 계정에 연결하고 SmartThings API로 상태를 읽어, 세탁·건조가 끝나면 텔레그램으로 알림이 오게 했어요. 표준 지원 기기는 여기까지로 충분해요.안 되는 기기는 AI로 우회해요 — 로보락 청소기는 SmartThings 미지원이라, Python roborock 라이브러리로 직접 붙였어요. 이메일 인증으로 기기 정보를 저장하고 시작/정지/충전 복귀 명령을 코드로 구현했고요. 라이브러리 구조 파악과 코드 작성을 AI에게 맡긴 게 핵심이에요.에이전트로 '말귀'를 붙여요 —OpenClaw 에이전트(설기)를 텔레그램과 연동해, 메시지를 인식하면 알맞은 스크립트가 자동으로 실행되게 했어요. 이제 앱 없이 채팅만으로 집 안 가전이 움직입니다.
보통 스마트홈은 기기마다 앱이 늘어나는데, 이 사례는 반대로 텔레그램 채팅 하나로 입구를 합쳐 오히려 단순해졌어요. 자동화가 꼭 새 도구를 더하는 일이 아니라, 흩어진 조작을 한 곳으로 모으는 일일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