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0일 발행

GPTers 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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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AI 헤드라인
구글 딥마인드 수장 교체, 하사비스는 회장으로 제프 딘은 퇴사
8월 5일 구글이 AI 조직을 크게 흔들었어요. 딥마인드를 이끌던 데미스 하사비스가 CEO에서 물러나 회장 겸 알파벳 최고과학책임자를 맡고, 일상 운영은 CTO였던 코라이 카부쿠오글루가 넘겨받아요. 같은 날 27년을 일한 제프 딘도 동료들과 회사를 떠나 'Discovery Loop'를 세운다고 밝혔고, 알파벳 주가는 약 5% 내렸어요.
챗GPT, 무료 사용자도 텍스트 대화를 무제한으로
오픈AI가 8월 6일 무료와 Go 요금제 사용자의 텍스트 대화 횟수 제한을 없앤다고 밝혔어요. 기본 모델도 GPT-5.6 Luna로 바뀌고요. 다만 무제한은 텍스트 대화에만 해당하고 파일 업로드·이 미지·음성은 기존처럼 한도가 남아요. 순차 배포라 계정에 따라 적용 시점이 달라요.
앤트로픽, 자체 AI 칩 설계팀을 꾸리는 중
클로드를 만드는 앤트로픽이 8월 5일 자체 칩을 설계할 팀을 채용 중이라고 확인했어요. 하드웨어와 모델을 함께 설계해 더 빠르고 전력 효율이 좋게 만들겠다는 거예요. 아직 칩을 내놓겠다고 확정한 단계는 아니고, 지금은 AWS·구글·엔비디아·AMD의 하드웨어를 쓰고 있어요.
이번 주, 꼭 알아둘 AI
Suno 사용법, 가사 입력해서 AI 노래 만들기
이번 주 Suno가 AI로 만든 곡에 워터마크를 넣겠다고 밝혔어요. 그만큼 AI 음악이 실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는 뜻이죠. Suno는 곡 분위기를 한 줄로 설명하거나 가사를 직접 넣으면 노래로 만들어주는 도구예요. 한국어 가사도 그대로 받고요. 부모님 생신 축하 노래, 아이 재우는 자장가, 가게 홍보 영상에 깔 배경음악처럼 "있으면 좋은데 만들 방법이 없던" 것들이 여기서 해결돼요. 악보를 몰라도 되고, 첫 곡까지 몇 분이면 충분해요.
무료 플랜은 50크레딧이 매일 채워져 하루 10곡쯤 만들 수 있어요. 다만 무료로 만든 곡은 Suno에 소유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듣는 용도로만 쓸 수 있고, 유튜브 수익 영상이나 가게 홍보물처럼 상업적으로 쓰려면 Pro(월 8달러) 이상이 필요해요.

Suno 4단계: 분위기 한 줄, 커스텀 모드 켜기, 마법봉으로 초안, 한 줄만 바꿔 다시
먼저 간단 모드로 한 줄만 적어보세요. "비 오는 날 카페에서 듣는 잔잔한 어쿠스틱"처럼 분위기만 적어도 곡이 나와요. 처음부터 가사를 다 쓰려고 하면 오래 걸리니, 방향부터 잡는 게 빨라요.
방향이 잡히면 커스텀 모드를 켜세요. 가사·스타일·제목을 따로 넣을 수 있어요. 한국어 가사를 그대로 붙여넣어도 되고, "여성 보컬", "잔잔한 발라드"처럼 스타일 태그를 같이 적으면 원하는 쪽으로 훨씬 잘 붙어요.
가사가 막히면 가사 칸의 마법봉 아이콘으로 초안을 받으세요. 다만 AI가 쓴 가사는 누구에게나 들어맞는 뻔한 문장이라 밋밋해요. 받은 초안에서 몇 줄만 실제 이름과 장소로 바꿔보세요. "그대"를 친구 이름으로, "어느 거리"를 "연남동"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완전히 내 노래가 돼요.
마음에 안 들면 처음부터 다시 만들지 마세요. 스타일 태그 하나나 가사 한 줄만 바꿔 다시 돌리는 게 훨씬 잘 나와요. 무료 크레딧은 하루 한 번 채워지니, 한 번에 몰아 쓰기보다 며칠 나눠 다듬는 편이 유리해요.
AI 실무 스터디가 다음 기수에도 개설될 예정이에요!
AI 활용 사례
느려진 사내 시스템, 클로드 코드에 "다른 방법은 없어?"라 고 되물었더니

화면 한 번 열 때 데이터베이스 조회 16번이 되물은 뒤 1번으로, 2.1초에서 0.18초로
개발자가 아닌 꿀호떡 님은 사내 B2B 교육 관리 시스템을 바이브코딩으로 만들어 팀과 함께 쓰고 있어요. 그런데 프로젝트 목록 화면이 클릭할 때마다 몇 초씩 멈췄어요. 클로드 코드에 원인을 찾아달라고 했더니 화면 하나를 여는 데 데이터베이스를 16번이나 조회하고 있었고요. AI가 내놓은 첫 답은 "목록에서 세션 상세를 빼자"였는데, 정작 그 화면에서 강사 이름을 봐야 하는 사람이 꿀호떡 님이었죠.
고쳐달라고 하기 전에, 어디서 시간이 걸리는지부터 확인해 달라고 했어요. 바로 코드를 고치게 두면 무엇 때문에 빨라졌는지 영영 모르게 되니까요. 덕분에 "데이터가 무거워서"가 아니라 "조회를 너무 여러 번 해서"라는 진짜 원인이 나왔어요.
첫 번째 답을 그대로 받지 않고 "그거 말고 다른 방법은 없어?"라고 되물었어요. 그러자 기능을 빼는 대신, 여러 번 나눠 묻던 조회를 한 번으로 합치는 방법이 나왔어요. SQL을 짠 건 AI였고, 꿀호떡 님은 SQL을 몰라도 됐고요.
배포 전에 바꾸기 전과 후를 둘 다 돌려 실제 데이터 87건을 항목 하나하나 대조했어요. 속도는 눈에 바로 보이지만 값이 틀어진 건 한참 뒤에 발견되니까요. 실제로 차이가 하나 나왔는데, 예전 방식이 화면에 쓰이지도 않는 값까지 딸려 보내고 있었다고 해요.
결과만 놓고 보면 이래요. 데이터베이스 조회는 16번에서 1번으로 줄었고, 화면이 열리는 데 걸리던 시간은 2.1초에서 0.18초가 됐어요(작성자 노트북 기준). 목록에서 빠진 기능은 하나도 없고요. 꿀호떡 님이 한 건 첫 번째 답을 그대로 받지 않은 것뿐이에요. AI가 자꾸 기능을 빼자고 하는 건 게을러서가 아니라, 그 기능이 업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가 코드에는 적혀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이 글의 핵심이에요. 그건 쓰는 사람만 알고 있으니, 되묻는 일이 결국 사람 몫인 거죠.
다양한 기업과의 채용/협업 기회를 열어드려요!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커피챗하는 지피터스 뽀짝이와 멤버
지난번에 스터디 결과물로 만든 포트폴리오로 이직한 멤버 이야기를 짧게 전해드렸죠. 이번엔 그분이 면접에서 실제로 어떤 걸 검증받았는지 들어봤어요.
이력서는 오히려 간략하게 쓰고 22기 스터디 결과물로 만든 포트폴리오 링크를 첨부한 것만으로 서류에서 면접으로 넘어갔대요. 면접에서는 결과물의 겉모습이 아니라 5명짜리 AI 팀을 왜 그렇게 구성했는지, 지식 베이스를 만들 때 무엇을 고민했는지, 왜 하필 클로드 코드만 썼는지처럼 판단의 이유를 파고들었다고 해요. 인터뷰로 들은 개인 사례예요.
지피터스 멤버를 연결해 달라는 채용·협업 문의는 계속 들어오고 있어요. 아래 버튼으로 어떤 일을 해오셨는지 남겨주시면, 잘 맞는 기회가 있을 때 커피챗을 제안해 드릴게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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