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26년 3월 19일, 21기 전자책 스터디 1주차 OT에 참여했습니다.
스터디장: 송아영 님
주제: Claude Code를 활용해 전자책 출판하기
방식: 동료 학습 — 매주 각자 실습하고 사례 발표
진행 방법
Plaud로 녹음, 전사 후 Claude Code로 정리.
원샷이 직접 라이브 시연도 진행했습니다.
21기 전자책 스터디 1주차 OT
— 전반부는 "전자책 만들기 전 과정 안내", 후반부는 "Claude Code 라이브 실습"
1. 한 줄 요약
전자책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원고와 표지 두 가지뿐이고,
Claude Code로 하면 30분 안에 세 권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2. 왜 이 스터디가 인상적이었나
저는 이미 전자책을 다섯 권 낸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막상 다른 분들 앞에서 라이브 시연을 하려니 긴장됐 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더 잘 됐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은 것은:
명저를 쓰겠다는 욕심, 베스트셀러를 내겠다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무조건 AI에게 "해줘"라고 하는 게 오히려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
내가 매일 옵시디언에 써온 메모들이 이미 전자책 원고였다는 것
홍보는 글을 다 쓰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제목 정한 순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
3. 전반부: 전자책 만들기 전 과정
3-1. 스터디 방식
이 스터디는 강의가 없습니다.
매주 각자 실습하고, 그 결과를 지피터스에 사례로 올리고, 목요일에 발표합니다.
잘 됐던 것, 실패했던 것을 함께 나누며 실력을 키우는 동료 학습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강의가 없으면 어떻게 배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해보니 오히려 이 방식이 더 빠르게 익히게 만듭니다.
직접 해봐야 알거든요.
3-2. 전자책에 필요한 것 딱 두 가지
원고 + 표지
이게 전부입니다.
작가와 플랫폼에 이 두 가지를 올리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에 자동으로 유통됩니다.
ISBN도 자동 발급됩니다. 비용도 없습니다.
이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3-3. 분량에 대한 오해
"전자책은 몇 페이지나 써야 하나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A4 20장 이상이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전자책은 짧을수록 좋습니다.
독자가 끝까지 읽을 수 있어야 하니까요.
긴 책 한 권보다 짧은 책 시리즈가 더 효과적입니다.
3-4. 주제 선정 팁
스터디장님이 강조하신 것:
"첫 책은 직무 책보다 내 취미, 관심사,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추천합니다."
1시간 동안 신나게 떠들 수 있는 주제가 있나요?
그게 바로 책 주제입니다.
직무 책은 분량이 많아지고, 완성이 안 된 채로 스터디가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세이 한 권 먼저 완성하고, 그 기운으로 직무 책에 도전하는 것이 성공률이 높습니다.
3-5. AI가 쓴 냄새 없애는 법
AI가 자주 쓰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의 지도다"
"A가 아니라 B다"
"나침반" 같은 단어들
이런 문장이 많으면 에디터들이 바로 알아챕니다.
해결 방법은 하나입니다.
내가 직접 쓴 글을 예시로 보여주는 것.
블로그 글, 메모, 강의 자료 중에서 내 글체가 잘 나타난 것을 골라
"이 문체로 써줘"라고 하면 됩니다.
4. 후반부: Claude Code 라이브 시연
저(원샷)가 직접 라이브 시연을 했습니다.
4-1. 1단계: Claude.ai에서 소재 찾기
Claude.ai에 입력했습니다.
"심리상담사이자 AI 활용 실험가입니다.
전자책 소재 10가지 골라줘요."
10개가 나왔습니다.
그 중 에서 하나를 골랐습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소재를 내가 직접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4-2. 2단계: Claude Code로 전자책 만들기
Claude Code에 입력했습니다.
"전자책 적당한 제목으로 만들어 줘요.
내 문체로 만들어요.
책이 끝나면 VS Code와 옵시디언에 저장해줘요."
결과물: 프롤로그, 1~5장, 에필로그가 갖춰진 전자책
형식: EPUB, HTML, DOCX 동시 생성
소요 시간: 약 5분
4-3. 3단계: 옵시디언에 쌓인 글로 전자책 만들기
Claude Code에 입력했습니다.
"내가 그동안 써놓은 글들이 옵시디언에 있는데
그 중에서 적당한 내용을 골라서 전자책을 만들어 줘요."
Claude Code가 옵시디언 볼트 전체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글감을 찾아 제목을 정하고,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강력한 장면이었습니다.
"매일 써온 메모가 이미 원고였다."
5. 핵심 인사이트
5-1.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가장 어렵다
원샷이 오늘 가장 강조한 것:
"전자책을 못 내는 이유는 명저에 대한 욕심,
베스트셀러에 대한 욕심 때문입니다.
이것을 내려놓는 게 책 쓰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저는 다섯 권을 냈습니다.
그 다섯 권 모두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냈습니다.
그 경험이 쌓여서 지금이 됩니다.
5-2. "무조건 해줘"가 가장 현명하다
오늘 스터디에서 웃음이 나온 순간이 있었습니다.
볼트 연결, 경로 설정, 보관함 생성을 설명하는 동안
저는 그냥 Claude Code에게 "해줘"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