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오프모임 후기 : AI는 기능이 아니라 운영 시스템이다

소개

오프라인 모임에 가기 전, 저는 이미 하나의 문제를 계속 느끼고 있었습니다.

  • AI가 편해질수록, 사람과 협업하는 일이 오히려 비용처럼 느껴졌습니다

  •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날수록 속도는 느려지고, 병목이 생겼습니다

  • 결국 중요한 일은 제가 혼자 처리하게 되는 구조가 반복되었습니다

리더 입장에서 이건 꽤 복잡한 감정이었습니다.

  • 협업을 장려해야 하는데, 효율은 혼자가 더 좋습니다

  • 조직을 융화시켜야 하는데, 속도는 분산될수록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제가 하나의 조직처럼 일하는 게 맞는 걸까요?"

이 질문을 들고 모임에 참여했고,
결과적으로는 답이 아니라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진행 방법

이 모임은 단순한 정보 공유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이미 AX(AI Transformation)를 실제 조직에 적용하고 있는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 "AI를 어떻게 쓰느냐"가 아니라
👉 "AI로 조직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였습니다.

스터디장 황인준님이 공유해주신 Bkit 팝업스튜디오 사례

❗ 기존에 제가 갖고 있던 전제

  • Slack을 잘 쓰는 조직 = 생산성이 높은 조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커뮤니케이션을 늘리면 협업이 좋아진다고 믿었습니다


❗ 그런데 완전히 반대였습니다

  • Slack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회의도 최소화하고 있었습니다

👉 이 부분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슬랙을 어떻게 쓰느냐가 조직 생산성을 결정한다" 라는 말이 당연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조직은 완전히 다른 선택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택의 이유

👉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가장 비싸기 때문이었습니다

  • 사람이 설명하고

  • 사람이 이해하고

  • 사람이 정리하고

  • 사람이 다시 전달하는 구조

이 모든 것이 병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

👉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을 줄이고, 시스템으로 대체합니다"


실제 자동화 구조

  • Google Meet → 회의 진행

  • AI → 회의 내용 자동 기록

  • Claude Code + MCP → 데이터 연결

  • Jira → 액션 아이템 자동 생성

  • Confluence → 진행 상황 누적


실제 흐름

  1. 회의 진행 (Google Meet)

  2. AI가 회의 내용 기록

  3. 액션 아이템 자동 추출

  4. Jira 티켓 자동 발행

  5. 개발자는 Jira에 직접 들어가지 않습니다

    • "제가 할 일 무엇입니까?" → Claude Code에 질문합니다

  6. AI가 진행 상황을 추적합니다

  7. 다음 회의 전

    • "회의 자료를 만들어 주십시오" → 자동 생성됩니다


여기서 얻은 해석

이것은 단순한 효율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 협업을 줄인 것이 아니라

  • 협업의 방식 자체를 바꾼 것이었습니다

👉 사람 ↔ 사람이 아니라
👉 사람 ↔ 시스템 구조로 전환된 것입니다


2️⃣ OpenClaw 개인 비서 사례 (뽀짝이)

이 사례는 듣고 나서 바로 실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황

  • 400명 규모 스터디 운영

  • 운영자 2명

👉 기존 방식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해결 방법

👉 AI Agent(뽀짝이)를 도입했습니다


수행 기능

  • 설문 자동 수집 및 Airtable 정리

  • Slack/게시판 요약 및 응답

  • 참여자 추적

  • 문자 발송 자동화

  • 쿠폰 발급

  • 멤버십 연장 처리

  • 스터디 운영 보조

👉 핵심 포인트

  • "지시해야 하는 자동화"가 아니라

  • **"스스로 수행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인상 깊었던 점

  • 코딩보다 업무 매뉴얼 설계에 가까웠습니다

  • Agent 구성

    • Soul.md

    • Memory.md

    • Tools.md

👉 즉,

"AI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일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3️⃣ 제품 개발 방식 변화 (Pencil.dev 사례)

또 하나 크게 느낀 변화는 개발 방식이었습니다.

과거:

  • 아이디어 → 바로 개발

현재:

  • 아이디어 → 검증 → 프로토타입 → 개발


실제 프로세스

  • Claude Code로 코드베이스 분석

  • 통합 기획 자동 생성

  • 유저 플로우 도출

  • Pencil.dev로 와이어프레임 생성 (17개 화면)


인상 깊었던 점

  • 디자이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 기획, 디자인, 개발의 경계가 사라졌습니다

  • 팀 간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크게 줄었습니다

👉 결론

"이제 만드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결과와 배운 점

이번 모임에서 얻은 것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관점의 전환이었습니다.


🔥 핵심 인사이트

AI는 기능이 아니라 운영 시스템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이는 것이 AX의 핵심입니다


💡 주요 깨달음

  1. 만드는 것은 매우 쉬워졌습니다
    → 이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입니다

  2. AI는 도구가 아니라 운영의 중심입니다
    → 기능이 아니라 흐름 단위로 바라봐야 합니다

  3. 반드시 지켜야 할 프로세스

문제 정의 → mock-up → 검증 → 개발

👉 이 프로세스는 바이브코딩 시대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 개인 실행 계획

  • OpenClaw 기반 개인 비서 구현

  • Pencil.dev를 활용한 빠른 프로토타이핑

  • 아래 실행 루틴 유지

실행 루틴

  • 개발 전 → 검증

  • 개발 중 → AI 적극 활용

  • 개발 후 → 리뷰 (CEO / ENG)


한 줄 정리 🚀

  • AI를 기능으로 활용하면 → 생산성이 향상됩니다

  • AI를 운영으로 활용하면 → 사업이 됩니다


(개인 코멘트)

이 경험은 단순한 인사이트를 넘는 것이었습니다.

👉 사업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수준의 통찰이었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명확합니다.

이제는 더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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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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