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만 넣었는데, 나보다 나를 잘 아는 24시간 AI 비서가 만들어졌다
소개
“나보다 나를 더 잘 이해하고, 24시간 곁에서 일해주는 든든한 비서가 있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으로 Hermes를 활용한 개인 AI 비서 구축에 도전했습니다. 제가 기대한 비서의 핵심 역할은 다음 두 가지였습니다.
반복적인 마케팅 업무 자동화
쌓인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 도출
부수입 창출 비즈니스 모델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이 아니라, 제 목표와 업무 방식, 선호하는 결과물까지 이해하는 비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
진행 방법
1. 나를 설명하는 메타인지 자료 준비
화면에 한국어가 표시됩니다
스터디 장님인 워니 님께서 만들어 주신 툴을 활용을해서 구조화된 질문에 답변만 쓰면 나의 AI 비서에게 넘길 메타인지 MD 파일을 손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2. 준비한 내용을 빌더에 입력
한국어가 포함된 한국어 앱 스크린샷
1차에서 생성된 메타인지.md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붙여넣고, 추가 질문에 몇 가지 답했더니 Hermes 설정에 필요한 지침 파일이 자동으로 생성되었고, 코덱스, 클로드코드용 지침 파일도 손쉽게 제작되었습니다.
내 정보와 목표를 정리한 메타인지 자료 입력
→ 빌더가 부족한 내용 보완
→ 필요한 지침 파일 자동 생성
→ 생성된 폴더를 Hermes 프로젝트에 연결
→ 첫 부팅 진행
스터디 자료에서는 메타인지 문서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파일을 구성하도록 안내합니다. (23기 부수입 마케팅 비서)
메타인지.md
AGENTS.md
CLAUDE.md
USER.md
PRD.md
MEMORY.md
SOUL.md
각 파일에는 비서가 알아야 할 정보와 행동 기준이 나뉘어 저장됩니다.
USER.md: 사용자인 나에 대한 정보PRD.md: 만들고 싶은 결과물과 방향MEMORY.md: 계속 기억해야 할 내용AGENTS.md: AI가 우선적으로 따라야 할 핵심 지침SOUL.md: 비서의 성격, 말투, 원칙
3. Hermes 프로젝트에 연결하고 첫 부팅
생성된 파일이 담긴 폴더를 Hermes의 새 프로젝트에 연결한 뒤 첫 부팅을 진행했습니다.
지침 파일을 모두 확인하고,
이 프로젝트에서 담당할 역할과 행동 원칙을 정리해줘.
어두운 배경의 검은색 화면 스크린샷
첫 부팅이 완료되면서 비서의 성격과 역할을 정의하는 SOUL.md까지 생성됐습니다. 스터디 자료에서도 이 단계를 “잘 깎인 초안”을 만드는 과정으로 설명하며, 이후 대화를 통해 지침을 계속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합니다. (23기 부수입 마케팅 비서)
결과와 배운 점
프롬프트를 넣는 것만으로 지침 파일이 만들어졌다
이번 과정에서 가장 편했던 점은 제가 직접 각각의 마크다운 파일을 설계하지 않아도 됐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 일은 제 상황과 목표를 충분히 입력하는 것이었고, 빌더가 그 내용을 바탕으로 Hermes 설정에 필요한 지침 파일들을 생성해 줬습니다.
덕분에 복잡하게 느껴졌던 AI 비서 설정 과정이 다음처럼 단순해졌습니다.
생각 정리 → 내용 입력 → 파일 생성 → 프로젝트 연결 → 부팅
AI 비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완벽한 기술 설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서가 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맥락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첫 설정은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Hermes를 설치하고 지침 파일을 생성했다고 해서 바로 완벽한 비서가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다음과 같은 부분을 계속 다듬어야 합니다.
어떤 업무를 우선으로 처리할지
결과물을 어떤 형식으로 작성할지
어떤 정보는 반드시 확인한 뒤 답할지
제 말투와 취향을 어떻게 반영할지
기억해야 할 정보와 잊어도 되는 정보를 어떻게 구분할지
결국 더욱 똑똑한 비서를 만들려면 지침과 기억, 업무 방식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조금씩 깎아나가야 합니다. 🛠️
남은 과제는 24시간 구동 환경 만들기
현재 가장 큰 시행착오는 24시간 구동을 위한 PC 환경 설정입니다.
비서의 기본 설정은 완료했지만, 실제 자동화를 위해서는 컴퓨터가 꺼져 있지 않아도 정해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직접 구축하고 테스트한 뒤 별도의 사례글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다음 사례 예고:
Hermes를 24시간 구동하기 위한 PC 설정과 자동화 환경 구축
이번 경험을 통해 AI 비서는 한 번의 프롬프트로 완성되는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동료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비서를 만들려고 하기보다, 일단 부팅한 뒤 실제 업무를 맡겨보며 조금씩 지침을 다듬어보세요. 그 과정에서 나만의 비서가 점점 더 똑똑해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도움 받은 글
부수입 마케팅 비서 1주차 자료 — Hermes 스캐폴딩과 첫 부팅
메타인지 자료를 기반으로 지침 파일을 생성하고, Hermes 프로젝트에 연결하 는 과정을 참고했습니다. (23기 부수입 마케팅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