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4개(클로드코워크 → 클로드코드 → 헤르메스 → 슬랙)를 바통처럼 이어붙여,
> 매일 손으로 보던 올OOO 랭킹을 새벽 6시 자동 수집 + 슬랙 보고 시스템으로 만든 기록입니다.
> 코드는 한 줄도 직접 안 썼습니다. (비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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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시도하고자 했던 것과 그 이유**
화장품·식품을 파는 입장에서 **올OOO 랭킹은 매일 봐야 하는 시장 지표**입니다. 어떤 제품이 치고 올라오는지, 경쟁 브랜드가 몇 위인지, 무슨 행사를 거는지가 다 여기 보이거든요.
문제는 이걸 **매일 손으로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사이트 들어가서 카테고리 탭을 하나하나 눌러가며 눈으로 훑는데, 카테고리가 20개가 넘으니 제대로 보려면 한참 걸립니다. 게다가 그날 보고 끝이라 **기록으로 쌓이지 않으니** "지난주 대비 뭐가 올랐나" 같은 분석도 불가능했죠.
그래서 목표를 잡았습니다 — **"매일 알아서 랭킹을 긁어 쌓아두고, 결과 요약만 슬랙으로 받자."**
그리고 이번에 진짜 해보고 싶었던 건, AI 하나에 다 맡기는 게 아니라 **여러 AI·도구를 '연결'해서 하나의 자동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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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방법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활용했나**
핵심은 **AI 4개를 단계별로 이어붙인 것**입니다.
**클로드코워크(브라우저 탐색·기획) → 클로드코드(구현) → 헤르메스(매일 실행) → 슬랙(보고)**
### ① 코딩 전에, 브라우저로 먼저 '보고' 계획부터 (클로드코워크)
무작정 코딩부터 시키지 않고, **브라우저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AI**에게 올OOO 페이지를 열어 이리저리 눌러보며 계획서를 만들게 했습니다.
```
크롬 브라우저를 직접 컨트롤하면서 올OOO 랭킹 부분을 테스트해보고,
어떻게 크롤링할지 계획서를 명확히 세워줘.
봇 차단 여부, 데이터가 어떻게 표시되는지, 카테고리 구조를 확인해서.
```
→ 봇 차단 존재, 카테고리 구조, 수집 항목을 정리한 **설계도 문서 한 장**이 나왔습니다.
> 🖼️ [이미지: 클로드코워크가 올OOO 랭킹 페이지를 띄워 탐색하는 브라우저 화면]
### ② 설계도를 '코딩 AI'에게 넘기다 (클로드코드)
그 계획서를 구현 담당 AI에게 통째로 넘겼습니다.
```
이 파일(계획서)을 읽고, 실행계획을 검토해줘
```
```
플랜 문서 수정하고, 개발 들어가자
```
→ 환경을 세팅하고, 봇 차단을 통과해 1~100위 상품을 실제로 긁어오는 것까지 단계별로 확인하며 크롤러를 만들었습니다.
### ③ 반전: AI가 만든 계획서가 틀렸고, 다른 AI가 잡아냈다 ⭐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입니다. 계획서에 적힌 "카테고리는 이렇게 전환하면 된다"는 방법대로 구현해 돌려보니 — **데이터가 하나도 안 긁혔습니다.**
클로드코드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실제로 받아온 페이지 내부를 직접 파헤쳐, 계획서가 짚은 '카테고리 탭'이 사실 **엉뚱한 메뉴**였고 진짜 탭은 다른 곳에 있다는 걸 찾아냈습니다. 방식을 바꾸자 21개 카테고리가 전부 정상 수집됐습니다.
> **AI가 쓴 계획서의 오류를, 구현을 맡은 다른 AI가 실제로 돌려보며 잡아낸 것.**
> 사람으로 치면 기획자와 개발자가 핑퐁하며 설계를 다듬는 것과 똑같습니다.
> 🖼️ [이미지: 처음엔 0건 → 원인 파악 후 21개 카테고리 정상 수집된 터미널 로그(대비)]
### ④ "SQL은 못 보는데, 데이터 좀 편하게 보여줘"
데이터베이스 조회를 모르는 저를 위해, 평소 쓰던 방식으로 볼 수 있게 부탁했습니다.
```
긁어온 데이터 좀 쭉 보여줄 수 있어?
SQL을 직접 볼 수는 없어서, 어떻게 하면 편하게 볼 수 있지?
```
→ **엑셀 파일**(정렬·필터)과 **브라우저용 리포트**(카테고리 선택·검색)를 만들어줬습니다.
> 🖼️ [이미지: 브라우저에서 카테고리를 골라보는 HTML 리포트 화면]
### ⑤ 마지막 연결: 매일 자동 + 슬랙 보고 (헤르메스 → 슬랙)
회사 슬랙에 이미 연결돼 있던 AI 에이전트 **헤르메스**에 크롤러를 물렸습니다.
```
이 앱을 슬랙과 연동된 헤르메스와 연결해서 매일 돌아가게 하고 싶어
```
실행 시각(새벽 6시)과 보고 방식(매일 요약)을 정해주자, 매일 일정에 등록하고 결과 요약이 슬랙으로 가도록 연결해줬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한 번 돌려봤습니다.
```
A
(실제로 한 번 돌려보자)
```
→ 약 7분 뒤, **슬랙에 실제 랭킹 요약이 도착**했습니다.
> 🖼️ [이미지: 슬랙에 도착한 실제 요약 메시지 캡처 — 가장 설득력 있는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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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와 배운 점
**무엇이 달라졌나 (Before → After)**
| 항목 | Before | After |
|------|--------|-------|
| 수집 방식 | 매일 손으로 사이트 확인 | 매일 새벽 6시 자동 수집 |
| 소요 시간 | 카테고리마다 눈으로 훑기 | **0분 (무인)** |
| 데이터 기록 | 그날 보고 끝, 안 쌓임 | **하루 2,100건** 누적(21개 카테고리×100위) |
| 확인 방법 | 직접 접속·조회 | 매일 아침 **슬랙 요약** 자동 수신 |
| 분석 가능성 | 거의 불가 | 순위 변동·할인율·브랜드 점유율 분석 기반 확보 |
**배운 점 & 나만의 꿀팁**
1. **코딩 전에 '탐색'부터 시키기** — 실제 페이지를 AI에게 직접 보게 한 뒤 계획을 세우니 방향이 잡혔습니다.
2. **AI를 '연결'한다는 관점** — AI 하나에 다 시키기보다, 잘하는 AI를 단계별로 이어붙이는 게 훨씬 강력했습니다. **이게 이번에 느낀 AI의 가장 큰 효익입니다.**
3. **AI가 AI를 검증하게 두기** — 계획 AI의 실수를 구현 AI가 실제 실행으로 잡았습니다. 핑퐁 구조 자체가 품질을 올립니다.
4. **'실제로 한 번 돌려보기'** — "다 됐다"는 말보다, 진짜 실행해서 슬랙에 메시지가 오는 걸 본 게 가장 확실한 검증이었습니다.
**과정 중 시행착오**
- AI가 그럴듯하게 써준 계획서를 그대로 믿었더니 첫 구현이 0건이었습니다. → **계획서는 '확정'이 아니라 '가설'**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실행으로 검증하기 전엔 모릅니다.
- 도구를 연결하는 마지막 단계에서도 환경 설정 몇 가지를 맞춰야 했습니다. → 한 번에 안 되더라도, **실제로 돌려보며 맞춰가는 과정**이 결국 시스템을 완성시켰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
- 지금은 제 PC에서 돌아갑니다. 더 안정적으로(서버에서 24시간) 돌리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더 알아보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 데이터가 며칠 쌓이면 **"전일 대비 급상승·신규 진입" 리포트**를 슬랙 요약에 본격 반영
- 순위 변동·할인 효과를 보는 **주간 분석 리포트**로 확장
- 같은 패턴(탐색 → 구현 → 매일 자동 → 알림)을 **경쟁사·자사몰 모니터링**에도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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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로 따라 쓰는 프롬프트 4개
```
1) [사이트/페이지]를 브라우저로 직접 보면서 [수집하려는 것]을 어떻게 가져올지
테스트하고, 봇 차단·데이터 표시 방식·카테고리 구조를 확인해 크롤링 계획서를 만들어줘.
2) 첨부한 계획서 기준으로 진행해줘. 단, 계획서 내용은 '가설'로 보고
실제로 돌려보면서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직접 확인해서 고쳐줘. 한 단계씩 검증하며.
3) 수집한 데이터를 SQL 같은 거 몰라도 편하게 볼 수 있게,
엑셀 파일이랑 브라우저 리포트로 내보내줘. 한글 안 깨지게.
4) 이 작업을 매일 [시각]에 자동 실행하고, 결과 요약을 [슬랙 채널]로 보내줘.
실제로 한 번 돌려서 메시지가 오는지 확인까지 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