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선생님의 디지로그에 대해 알게되었고, 메모와 책의 내용을 찍으면 바로 정리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올린 옵시디언 자동화에 이미지 메모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젝트의 다양한 단계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기존의 시나리오에 한줄 추가했습니다.
이미지를 전송하면 어태치먼트로 인식하고 구글드라이브에 백업 후 이미지 분석으로 텍스트 추출후 내용을 분석한다음 옵시디언에 내용을 정리해서 이미지와 함께 넣는 시나리오입니다.
한국어 텍스트가 있는 페이지의 스크린샷
이런식으로 사진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내용을 분석해서 추가내용을 보충하고
이미지도 같이 첨부해줍니다.
진행 방법
텔레그램에서 파일 첨부가 인식되면 필터로 이미지 시나리오로 넘깁니다.
메시지 전송 과정을 보여주는 흐름도
텔레그램에서 보낸 파일은 별도의 웹뷰 링크가 없기 때문에 이미지를 옵시디언에서 보기 위해 구글 드라이브로 업로드에 웹뷰링크를 획득합니다.
구글 드라이브 - 사용 방법
이미지를 분석하고, 텍스트가 있으면 텍스트를 추출하고 없으면 이미지 자체를 분석합니다. 보통은 책이나 메모, 강의 때 스크린을 찍을 예정이기 때문에 텍스트를 추출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출한 텍스트 혹은 분석한 이미지를 클로드로 보내서, 내용을 정리하고 보완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로고 시리즈
옵시디언의 제목, CMDS를 분류하고, 프로퍼티와 내용을 마크다운 형식으로 작성해줍니다.
중앙에 녹색 원이 있는 녹색과 흰색 로고
옵시디언으로 내용을 전송하고, 텔레그램에도 정리했다고 메세지를 남겨줍니다.
텔레그램 봇 스크린샷
콘텐츠 요청 버튼이 있는 페이지의 스크린샷
옵시디언에 이미지를 바로보게 하기 위해 를 써봤는데 구글 드라이브의 이미지는 링크의 문제인지 이미지가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iframesrc>를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좋았던게, 옵시디언 안에서 이미지 확대가 가능해서 메모같은 경우 내용이 잘 안보이게 되는데 확대해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이번 스터디 동안 옵시디언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 습관을 옵시디언과 결합해서 일상에 옵시디언을 녹여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시간으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환경과 스터디 동안 배운 기반들, 다른분들의 아이디어 들을 잘 접목하여 저만의 CMDS를 구축하고 지식경영을 완성해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