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평소 자료 검색이 많아서 이것을 뭔가 자동으로 아카이빙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아카이빙을 위한 필터 설정부터 괴롭;;; 🥲
저희 파트너 "상혁”님의 조언(구지 A to Z를 자동화할 필요가 없다)으로 모든 부분을 자동화하지 않고 콘텐츠 생성만 AI에 맡겨보는 것을 시도하였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1) 인터넷을 살펴보며 나중에 쓸 것 같은 내용 의미깊은 것은 저장
2) 아카이빙에 저장해 둔 내용 중 SNS로 옮겨서 더 알리고 싶은 글을 SNS 스타일에 맞춰 글쓰기 (뉴스레터 또는 인스타그램)
3) 원하는 시점에 업로드 (이건 아직,,,, 완성하지 못했어요.. 이 부분이 궁금하신 거라면 ㅠㅠ 죄송하지만 끝까지 읽어도 답이 없다는 점.. 미리 스포드려요.)
✅ 우선 1)을 위해 노션웹클리퍼를 이용합니다.
자동으로 자료를 수집하게 시키려다가, 괜히 불필요한 자료만 수집될 수 있으니,
그냥 제가 좀 더 부지런해지기로 했습니다.
크롬웹스토어에 “Notion Web Clipper”를 설치합니다.
✅ 노션에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합니다.
노션 웹클리퍼에서 자료를 잘 쌓으려면, 페이지안에 인라인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지 자체가 데이터베이스가 되도록 “데이터베이스-전체페이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되었으면 아카이빙 기본 재료는 완성!
이제 다람쥐처럼 좋은 정보를 줍줍하면 됩니다. 🐿️🥑
✅ 2)를 하기 위해 자료를 노션에게 가공시킵니다. (노션AI)
부지런히 수집한 자료 중 SNS로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는 노션 AI를 활용해 입맛에 맞게 가공할 수 있습니다. 노션 AI로 할 수 있는 작업은 크게 네 가지 입니다.
AI 요약 : 글의 내용 요약해줌
AI 주요내용 : 글의 주요 내용을 원하는 방향으로 정리해줌 (사실 요약이랑 무슨 차이가 있나 싶지만..)
AI 번역 : 영문 글의 경우 번역해줌
자동채우기 :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사용자 입맛에 맞게 글을 생성해줌
저는 아카이빙이 두가지 목적인데, 내가 필요할 때 자료 찾기(다 읽기 전에 핵심만 알면 좋겠음), 아카이빙 내용 중 SNS에 업로드 하고 싶은 글(제가 브런치에 쓴 글-홍보용이나 공유가 가능하면서 공유하고 싶은 글이겠지요.) 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이런 목적으로 노션에 몇 가지 항목을 넣어두었습니다.
웹클립핑으로 자료를 저장하면, 미리 생성한 데이터베이스에 글이 저장됩니다. 제목과 링크정도로 저장됩니다.
저는 노션 AI를 통해 아래의 작업들을 할 수 있게 항목을 넣어두었어요.
AI로 요약하기 : 브런치글이나 뉴스기사 글 같이 노션이 긁어올 수 있는 글은 요약이 되지만 유튜브 같은 것은 “콘텐츠 없음”으로 뜨네요 ㅋㅋ
AI 자동생성 : AI 자동생성을 이용해서 입맛에 맞게 구성해 봤어요. 5가지로 요약하기, 뉴스레터, 인스타그램피드, 이모지를 넣은 글까지.. 이모지를 넣은 글에는 주요 독자층이 20, 30대이다 라고 프롬프트에 넣어주니, 해시태그에 그 내용을 넣어주었어요.
✅ 재피어로 자동화 연결 만들기
이제 마지막으로 할일은… 노션에서 만들어진 글을.. SNS로 올라가게 하는 것인데,
이것은 재피어로 해야하나.. 하고 있 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순서는 노션은 아쉽게도 피드글 이미지 생성이 안되서 이것은 gpt한테 하라고 하고 노션글과 gpt이미지를 합쳐서 sns에 업로드 하는 것인데요..
사실 이 부분은, 저의 상상속이라.. 될지 모르겠어요.. 이 글을 쓸 때 이것까지 완성해서 썼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것은 2탄으로 남겨두겠습니다. (to be continue…. 🤔)
글을 마치며….
우선 자동화를 구현한다는게 진짜 업무를 세세하게 정리하고 그 흐름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했어요..자동화를 방해하는 변수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노션 AI를 사용할지.. 아니면 구글 스프레드 시트 + gpt API를 사용할지는 고민입니다. 노션은 얼에 10$ 정도의 요금이 발생하는데.. API가 더 싸게 먹히는지(?) 요런건 솔직히 계산해 보지 않았어요… (부자되긴 글럿..)
이 글이 자동화에 들어가는게 맞을까 하는 걱정이 들정도로, 제가 생각한 자동화의 갬성(?)은 아니지만, 콘텐츠 생성 시간을 줄여주는 것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