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로 E어워드 출품영상 자동 제작 구축기

소개
지난 주에 E어워드 출품신청서를 전략적으로 작성해 주는 AI 스킬을 개발한 적이 있었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 “출품용 케이스 필름(Case Film) 영상까지 AI가 자동으로 기
획하고 만들어줄 수 없을까?”라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Manus AI 에이전트를 활
용하여 기획부터 영상 렌더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킬을 직접 개발하고 테스트해
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시도하고자 했던 것과 그 이유
E어워드 출품용 영상은 단순한 스케치 영상이 아니라, ’캠페인의 도전 과제-인사이트-전략-
실행- ’결과 로 이어지는 논리적 서사(Golden Thread)를 3분 안에 임팩트 있게 전달해야 합니
다. 기존에는 기획자가 스토리보드를 짜고, 디자이너가 슬라이드를 만들고, 영상 편집자가
성우 녹음과 캠페인 클립을 합성하는 등 많은 리소스가 필요했습니다.
제가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점은 영상 기획과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너무 크다는 것


진행 방법
Manus AI 가 Python 스크립트와 여러 라이브러리를 결합하여 4단계의 인터랙
티브 워크플로우를 설계한 것 같아요.
1) 캠페인 정보 수집 및 5막 구조 스토리보드 기획
사용자로부터 캠페인 개요, 핵심 인사이트, 주요 성과 데이터, 그리고 삽입할 실제 캠페인
영상 클립을 입력받습니다. AI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E어워드 수상작들의 공통된 패턴인 5
막 구조(도입-챌린지-인사이트-실행-결과)에 맞춰 스토리보드를 작성합니다. 각 씬(Scene)
은 정적 슬라이드(Static)와 동적 영상(Video) 타입으로 분류되며, 내레이션 대본과 예상 시
간까지 계산하여 JSON 형태로 구조화합니다.
2) HTML/CSS 기반의 슬라이드 디자인 생성
가장 중요한 성과 지표나 핵심 메시지를 보여주는 화면은 이미지 생성 AI를 쓰지 않았습니
다. 대신, 지정된 브랜드 컬러와 웹 폰트(Pretendard)를 사용하는 HTML 템플릿에 데이터를
주입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AI는 각 씬의 텍스트와 숫자를 조합하여 개별 HTML 파일을생성합니다.

이 방식을 통해 글자가 깨지는 현상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1920x1080 해상도의
깔끔하고 전문적인 슬라이드 화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Playwright와 Edge-TTS를 활용한 에셋 추출
생성된 HTML 파일들을 이미지로 변환하기 위해 Playwright를 사용했습니다. 브라우저 엔
진을 띄워 각 HTML 페이지를 스크린샷으로 찍어 고화질 PNG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동
시에 내레이션 대본은 Edge-TTS 라이브러리를 통해 자연스러운 한국어 신경망 음성(예:
ko-KR-InJoonNeural) MP3 파일로 변환했습니다.
4) FFmpeg를 통한 최종 영상 합성 및 렌더링
마지막으로 FFmpeg를 사용하여 정적 이미지, TTS 오디오, 그리고 사용자가 제공한 실제 캠
페인 영상 클립을 하나의 MP4 파일로 이어 붙였습니다. 이미지와 오디오가 있는 구간은 오
디오 길이에 맞춰 영상을 생성하고, 실제 영상 클립이 들어가는 구간은 해상도와 프레임 레
이트를 규격에 맞게 리스케일링(Rescaling)하여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자동화 스크립트를
작성했습니다.


시행착오
처음 결과물 >>> 오디오가 어색했다. 내용에 관한 이미지/ 영상 만들기를 아예 안하고 텍스
트로만 구성했다. 완성도 높일 방법을 물었더니, 일레븐랩스나 런웨이 등 API연결을 해야 하고, 유료구독을
해야 한다고 함. 회사에서는 힉스필드를 쓰고 있지만 연결해보고 싶은 욕심이 들어서 결제 하고 API 키를
전달함. 이 과정에서. 런웨이는 런웨이가 아닌 런웨이 API계정에 크레딧을 별도 충전해야 함.
두번째 결과물 >> 일레븐 랩스로 바꾸었지만 오디오 여전히 어색함.
영상 결과물도 1차원적이고 AI특유의 느끼함이 철철 묻어있어 눈 뜨고는 못봐주는 상태
아직, 전자동화는 어렵다는 한계를 느낌

배운 점
API 연결을 처음으로 해본 케이스라 그것만으로도 뿌듯했음

앞으로의 계획
모든 과정을 알아서 자동화하기보다, 내가 이미지를 주면, 편집을 자동화한다던지 일부 작
업을 의존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거나, 전자동화를 위해서는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공부해
보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미안이나 눈높이를 맞춰줄 수는 없고, 리서치나 분석 요약 등에는 강
점이 있자만 여전히 창의성 관련된 부분에 관해서는 갈 길이 멀다고 느꼈습니다. 몇년은 먹고 살 수 있
겠다는 안도감도 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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