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 자동화: 텔레그램 봇 활용법과 배운 점

개인 투자 자동화 목표

  • 1번 사례글("반복되는 개인 투자 보고를 헤르메스 스킬로 자동화하기")에서는 직접 스킬 구조를 설계해서 리모에게 줬음

  • 이번엔 공식 워크북이 요구하는 진짜 절차 — "봇이 나를 인터뷰해서 스스로 기준을 끄집어내게 하기"를 실제로 거쳐봄

  • 같은 반복 업무(개인 투자 현황 정리)를 소재로, 이번엔 리모가 질문하고 제가 답하는 방식으로 스킬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봄

활용한 도구와 자료

  • Hermes Agent (텔레그램 봇 "리모")

  • 공식 워크북(스터디장 배포)의 인터뷰 프롬프트 원문

진행 과정과 결과

1️⃣ 인터뷰 시작

  • 시도한 방법: 워크북에 있는 인터뷰 프롬프트를 그대로 리모에게 전달. "지금 바로 초안 쓰지 말고, 신입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인터뷰해서 기준을 끄집어내라"는 규칙을 명시

  • 얻은 결과: 리모가 실제로 한 번에 2~3개씩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함 (언제 시작하는지 / 필요한 입력 / 완료·진행중·보류 범위)

2️⃣ 두루뭉술한 답변을 되물어서 구체화

  • 시도한 방법: "매일 도움받는 걸 목표로 한다"처럼 제가 두루뭉술하게 답하자, 리모가 "예를 들면요?"로 되물어서 "매일 낮 12시 보고서 갱신"까지 구체화시킴

  • 얻은 결과: 대화가 오갈수록 애매했던 부분(평가손익 입력 방식, 부분체결 분류, 주말·공휴일 처리 등)이 하나씩 확정됨

3️⃣ 빈칸을 지어내지 않고 남기는 것 확인

  • 시도한 방법: 제가 답을 안 정한 항목(누적 파일 형식·저장 위치, 급변/쏠림 판단 기준, 신뢰 출처 기준)에 대해 리모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봄

  • 얻은 결과: 리모가 그럴듯하게 채우지 않고 "이건 네가 정해야 해: ____" 형식으로 정확히 빈칸을 남긴 채 초안을 완성함. "빈칸 유지한 채로 저장해줘"라고 하자 실제로 미결정 항목 5개를 그대로 둔 상태로 스킬 파일을 저장함

4️⃣ 완료 기준·확인 지점 검토 후 저장

  • 시도한 방법: 초안이 나온 뒤 리모가 곧장 저장하지 않고 "완료 기준과 멈춰서 물어볼 지점이 생각과 맞는지" 먼저 확인받음. 제가 "좋아"라고 답한 뒤에야 저장 여부를 물어봄

  • 얻은 결과: personal-investment-daily-report 스킬이 hermes\skills\productivity\personal-investment-daily-report\SKILL.md로 실제 저장됨. 자동 실행이나 실제 보고서 생성은 시작하지 않음(초안 저장까지만 진행)

시행착오와 개선점

  • "완료/진행중/보류 기준이 뭐였지?" 하고 제가 되물은 적이 있었는데, 리모가 앞서 정한 정의를 그대로 다시 불러와서 알려줌 — 대화가 길어져도 이전 답변을 잘 기억하고 있는 걸 확인함

  • 인터뷰 도중 "잠깐"이라고 끼어들었을 때, 리모가 진행 중이던 응답을 멈추고("Interrupting current task") 새 메시지부터 먼저 처리함 — 아까 배운 /busy 계열 명령 없이도 기본적으로 끼어들기가 되는 걸 재확인

배운 점과 향후 계획

  • 제가 직접 설계했던 1번 스킬보다, 인터뷰로 뽑아낸 이번 스킬이 "부분 체결 주문 분류", "휴장일 처리", "평가손익 급변 판단 기준" 같은 제가 미처 생각 못 했던 세부 지점까지 질문으로 짚어줌 — 워크북이 왜 "직접 쓰지 말고 인터뷰하게 하라"고 했는지 체감함

  • 안 정한 것을 "빈칸"으로 남기는 게 오히려 스킬을 더 정직하게 만든다는 걸 느낌 — 완벽해 보이는 스킬보다, 뭐가 아직 안 정해졌는지 드러나는 스킬이 더 신뢰가 감

  • 남은 빈칸 5개(누적 파일 형식/위치, 급변·쏠림 기준, 출처 신뢰 기준)를 다음 인터뷰로 마저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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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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